[스포츠K] 한라중 육상부 창단 1년 만에 전국대회 ‘은빛 질주’ 외
입력 2025.08.14 (20:12)
수정 2025.08.14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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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제주 스포츠 소식을 전하는 스포츠 K 시간입니다.
첫 소식입니다.
한라중학교 육상부가 창단 1년 만에 전국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충북 보은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54회 추계전국중고육상대회에서 한라중학교는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는데요.
특히 한라초 출신 최서은 선수가 여중부 1학년부 400 미터와 여중부 1,600미터 계주 등 3개 종목에서 모두 메달을 획득하며 팀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한라중학교 선수들은 여중부 1,600 미터 계주에서 4분 10초 39를 기록하면서 지난 4월에 세운 기록보다 무려 15초 이상 앞당기면서 제주도 여중부 부별신기록도 새로 세우는 무서운 기세를 보였습니다.
이 기세 귀일중학교 근대5종팀에서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귀일중 근대5종팀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강원도 인제군에서 열린 제3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근대5종경기대회에서 모두 3개의 은메달을 획득했는데요.
남중부 근대3종에 출전한 3학년 신현규 선수는 수영과 레이저런 경기에서 총 878점을 기록해 1위와 단 10점 차로 아쉽게 2위를 차지했습니다.
여중부 근대2종에 출전한 박효연 선수 역시, 개인전에서 수영 4위, 육상 6위를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고요.
같은 팀 육희선 선수와 함께한 단체전에서도 전북체중에 이어 2위를 기록하며 환상의 팀워크를 보여줬습니다.
제주 출신 고지원 선수가 지난 10일, 서귀포시 사이프러스 골프&리조트에서 열린 KLPGA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생애 첫 우승을 기록했습니다.
그동안 조건부 시드권자 신분으로 주로 드림투어에서 뛰었던 고지원 선수는 이번 우승으로 전 경기 출전권을 손에 쥐었는데요.
세계랭킹도 한꺼번에 100계단 넘게 올랐을 뿐만 아니라, 이번 우승으로 언니 고지우 선수와 함께 KLPGA투어 최초로 한 시즌에서 동반 우승한 자매라는 진기록도 세웠습니다.
고지원 선수의 우승 소감으로, 오늘의 스포츠K 마무리합니다.
[고지원/골프 선수 : "일단 고향인 제주도에서 첫 승을 하게 되어서 더 뜻깊고 좋은 기운을 많이 받은 것 같아요. 그리고 그 삼다수 마스터스라는 대회가 제가 주니어 때부터 원포인트 행사도 많이 봤고, 갤러리도 항상 다니면서 되게 꿈을 키웠던 대회라고 생각을 하는데, 또 그 시합에서 우승하게 돼서 더 뿌듯하고 기쁜 마음이 있습니다. 도민분들이 많이 응원해 주셨는데 덕분에 좋은 성적으로 대회 마칠 수 있었고, 좋은 기운 많이 받아가는 것 같아서 감사하다고 꼭 말하고 싶습니다."]
첫 소식입니다.
한라중학교 육상부가 창단 1년 만에 전국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충북 보은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54회 추계전국중고육상대회에서 한라중학교는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는데요.
특히 한라초 출신 최서은 선수가 여중부 1학년부 400 미터와 여중부 1,600미터 계주 등 3개 종목에서 모두 메달을 획득하며 팀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한라중학교 선수들은 여중부 1,600 미터 계주에서 4분 10초 39를 기록하면서 지난 4월에 세운 기록보다 무려 15초 이상 앞당기면서 제주도 여중부 부별신기록도 새로 세우는 무서운 기세를 보였습니다.
이 기세 귀일중학교 근대5종팀에서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귀일중 근대5종팀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강원도 인제군에서 열린 제3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근대5종경기대회에서 모두 3개의 은메달을 획득했는데요.
남중부 근대3종에 출전한 3학년 신현규 선수는 수영과 레이저런 경기에서 총 878점을 기록해 1위와 단 10점 차로 아쉽게 2위를 차지했습니다.
여중부 근대2종에 출전한 박효연 선수 역시, 개인전에서 수영 4위, 육상 6위를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고요.
같은 팀 육희선 선수와 함께한 단체전에서도 전북체중에 이어 2위를 기록하며 환상의 팀워크를 보여줬습니다.
제주 출신 고지원 선수가 지난 10일, 서귀포시 사이프러스 골프&리조트에서 열린 KLPGA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생애 첫 우승을 기록했습니다.
그동안 조건부 시드권자 신분으로 주로 드림투어에서 뛰었던 고지원 선수는 이번 우승으로 전 경기 출전권을 손에 쥐었는데요.
세계랭킹도 한꺼번에 100계단 넘게 올랐을 뿐만 아니라, 이번 우승으로 언니 고지우 선수와 함께 KLPGA투어 최초로 한 시즌에서 동반 우승한 자매라는 진기록도 세웠습니다.
고지원 선수의 우승 소감으로, 오늘의 스포츠K 마무리합니다.
[고지원/골프 선수 : "일단 고향인 제주도에서 첫 승을 하게 되어서 더 뜻깊고 좋은 기운을 많이 받은 것 같아요. 그리고 그 삼다수 마스터스라는 대회가 제가 주니어 때부터 원포인트 행사도 많이 봤고, 갤러리도 항상 다니면서 되게 꿈을 키웠던 대회라고 생각을 하는데, 또 그 시합에서 우승하게 돼서 더 뿌듯하고 기쁜 마음이 있습니다. 도민분들이 많이 응원해 주셨는데 덕분에 좋은 성적으로 대회 마칠 수 있었고, 좋은 기운 많이 받아가는 것 같아서 감사하다고 꼭 말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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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8-14 20:12:36
- 수정2025-08-14 20:2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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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중학교 육상부가 창단 1년 만에 전국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충북 보은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54회 추계전국중고육상대회에서 한라중학교는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는데요.
특히 한라초 출신 최서은 선수가 여중부 1학년부 400 미터와 여중부 1,600미터 계주 등 3개 종목에서 모두 메달을 획득하며 팀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한라중학교 선수들은 여중부 1,600 미터 계주에서 4분 10초 39를 기록하면서 지난 4월에 세운 기록보다 무려 15초 이상 앞당기면서 제주도 여중부 부별신기록도 새로 세우는 무서운 기세를 보였습니다.
이 기세 귀일중학교 근대5종팀에서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귀일중 근대5종팀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강원도 인제군에서 열린 제3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근대5종경기대회에서 모두 3개의 은메달을 획득했는데요.
남중부 근대3종에 출전한 3학년 신현규 선수는 수영과 레이저런 경기에서 총 878점을 기록해 1위와 단 10점 차로 아쉽게 2위를 차지했습니다.
여중부 근대2종에 출전한 박효연 선수 역시, 개인전에서 수영 4위, 육상 6위를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고요.
같은 팀 육희선 선수와 함께한 단체전에서도 전북체중에 이어 2위를 기록하며 환상의 팀워크를 보여줬습니다.
제주 출신 고지원 선수가 지난 10일, 서귀포시 사이프러스 골프&리조트에서 열린 KLPGA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생애 첫 우승을 기록했습니다.
그동안 조건부 시드권자 신분으로 주로 드림투어에서 뛰었던 고지원 선수는 이번 우승으로 전 경기 출전권을 손에 쥐었는데요.
세계랭킹도 한꺼번에 100계단 넘게 올랐을 뿐만 아니라, 이번 우승으로 언니 고지우 선수와 함께 KLPGA투어 최초로 한 시즌에서 동반 우승한 자매라는 진기록도 세웠습니다.
고지원 선수의 우승 소감으로, 오늘의 스포츠K 마무리합니다.
[고지원/골프 선수 : "일단 고향인 제주도에서 첫 승을 하게 되어서 더 뜻깊고 좋은 기운을 많이 받은 것 같아요. 그리고 그 삼다수 마스터스라는 대회가 제가 주니어 때부터 원포인트 행사도 많이 봤고, 갤러리도 항상 다니면서 되게 꿈을 키웠던 대회라고 생각을 하는데, 또 그 시합에서 우승하게 돼서 더 뿌듯하고 기쁜 마음이 있습니다. 도민분들이 많이 응원해 주셨는데 덕분에 좋은 성적으로 대회 마칠 수 있었고, 좋은 기운 많이 받아가는 것 같아서 감사하다고 꼭 말하고 싶습니다."]
첫 소식입니다.
한라중학교 육상부가 창단 1년 만에 전국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충북 보은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54회 추계전국중고육상대회에서 한라중학교는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는데요.
특히 한라초 출신 최서은 선수가 여중부 1학년부 400 미터와 여중부 1,600미터 계주 등 3개 종목에서 모두 메달을 획득하며 팀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한라중학교 선수들은 여중부 1,600 미터 계주에서 4분 10초 39를 기록하면서 지난 4월에 세운 기록보다 무려 15초 이상 앞당기면서 제주도 여중부 부별신기록도 새로 세우는 무서운 기세를 보였습니다.
이 기세 귀일중학교 근대5종팀에서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귀일중 근대5종팀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강원도 인제군에서 열린 제3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근대5종경기대회에서 모두 3개의 은메달을 획득했는데요.
남중부 근대3종에 출전한 3학년 신현규 선수는 수영과 레이저런 경기에서 총 878점을 기록해 1위와 단 10점 차로 아쉽게 2위를 차지했습니다.
여중부 근대2종에 출전한 박효연 선수 역시, 개인전에서 수영 4위, 육상 6위를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고요.
같은 팀 육희선 선수와 함께한 단체전에서도 전북체중에 이어 2위를 기록하며 환상의 팀워크를 보여줬습니다.
제주 출신 고지원 선수가 지난 10일, 서귀포시 사이프러스 골프&리조트에서 열린 KLPGA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생애 첫 우승을 기록했습니다.
그동안 조건부 시드권자 신분으로 주로 드림투어에서 뛰었던 고지원 선수는 이번 우승으로 전 경기 출전권을 손에 쥐었는데요.
세계랭킹도 한꺼번에 100계단 넘게 올랐을 뿐만 아니라, 이번 우승으로 언니 고지우 선수와 함께 KLPGA투어 최초로 한 시즌에서 동반 우승한 자매라는 진기록도 세웠습니다.
고지원 선수의 우승 소감으로, 오늘의 스포츠K 마무리합니다.
[고지원/골프 선수 : "일단 고향인 제주도에서 첫 승을 하게 되어서 더 뜻깊고 좋은 기운을 많이 받은 것 같아요. 그리고 그 삼다수 마스터스라는 대회가 제가 주니어 때부터 원포인트 행사도 많이 봤고, 갤러리도 항상 다니면서 되게 꿈을 키웠던 대회라고 생각을 하는데, 또 그 시합에서 우승하게 돼서 더 뿌듯하고 기쁜 마음이 있습니다. 도민분들이 많이 응원해 주셨는데 덕분에 좋은 성적으로 대회 마칠 수 있었고, 좋은 기운 많이 받아가는 것 같아서 감사하다고 꼭 말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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