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경은이 지키고 조병현이 끝낸다!…SSG 최강 불펜의 힘!
입력 2025.07.31 (07:00)
수정 2025.07.31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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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과거 홈런 군단으로 불렸던 SSG의 팀 색깔이 올 시즌에는 확 바뀌었습니다.
불혹을 넘긴 최고참 노경은에, 최고의 마무리로 성장한 조병현까지 힘을 보태며 철벽 불펜진을 형성하고 있는데요.
하무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SSG는 올시즌 리그 최강의 불펜진을 앞세워 가을야구 경쟁 중입니다.
그 중심엔 시간이 거꾸로 흐르는 듯한 활약을 펼치는 41살의 베테랑 노경은이 있습니다.
[중계해설 : "150km/h를 던지네요. 회춘을 했어요!"]
과거 풍운아로 불리며 은퇴 위기까지 몰렸지만, 올시즌 팀 내 최다인 52경기에 등판해 18홀드로 필승조 역할을 완벽히 수행 중입니다.
[노경은/SSG : "'무슨 수를 써서라도 어떻게든 경기를 무조건 막아야 된다'라는 생각밖에 없는 것 같아요."]
철저한 몸 관리와 부드러운 형님 리더십 역시 젊은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노경은/SSG : "몸이 첫 번째고, 아프지만 않으면 성적은 자연히 따라온다. 파이팅!"]
지난달엔 역대 최고령 통산 100홀드를 달성한 뒤 후배들을 향해 반성을 얘기했습니다.
[노경은/SSG : "형은 야구를 잘하지 못해서 이렇게 오래 걸린 것뿐이다. 후배들한테는 이제 더 일찍 할 수 있으니 본보기로 보지는 말라고 했습니다."]
노경은을 보고 배우는 후배들의 성장세도 매섭습니다.
특히 23살 마무리 조병현은 높은 타점에서 내리꽂는 강력한 직구로 팀의 수호신으로 거듭났습니다.
시속 153km의 강속구로 KT 안현민을 얼어붙게 만든 제구력은, 심판의 화려한 삼진콜까지 이끌어냈습니다.
[조병현/SSG : "(노경은)선배님처럼 오래오래 해서 선수 생활을 좀 길게 했으면 좋겠고요. 마운드 위에서도 자신감 있는 모습 보여주려고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이로운 또한 1점대 초반 평균자책점으로 맹활약하는 등 SSG 불펜진이 신구조화를 바탕으로 리그 최강의 위용을 뽐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촬영기자:성인현/영상편집:송장섭
과거 홈런 군단으로 불렸던 SSG의 팀 색깔이 올 시즌에는 확 바뀌었습니다.
불혹을 넘긴 최고참 노경은에, 최고의 마무리로 성장한 조병현까지 힘을 보태며 철벽 불펜진을 형성하고 있는데요.
하무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SSG는 올시즌 리그 최강의 불펜진을 앞세워 가을야구 경쟁 중입니다.
그 중심엔 시간이 거꾸로 흐르는 듯한 활약을 펼치는 41살의 베테랑 노경은이 있습니다.
[중계해설 : "150km/h를 던지네요. 회춘을 했어요!"]
과거 풍운아로 불리며 은퇴 위기까지 몰렸지만, 올시즌 팀 내 최다인 52경기에 등판해 18홀드로 필승조 역할을 완벽히 수행 중입니다.
[노경은/SSG : "'무슨 수를 써서라도 어떻게든 경기를 무조건 막아야 된다'라는 생각밖에 없는 것 같아요."]
철저한 몸 관리와 부드러운 형님 리더십 역시 젊은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노경은/SSG : "몸이 첫 번째고, 아프지만 않으면 성적은 자연히 따라온다. 파이팅!"]
지난달엔 역대 최고령 통산 100홀드를 달성한 뒤 후배들을 향해 반성을 얘기했습니다.
[노경은/SSG : "형은 야구를 잘하지 못해서 이렇게 오래 걸린 것뿐이다. 후배들한테는 이제 더 일찍 할 수 있으니 본보기로 보지는 말라고 했습니다."]
노경은을 보고 배우는 후배들의 성장세도 매섭습니다.
특히 23살 마무리 조병현은 높은 타점에서 내리꽂는 강력한 직구로 팀의 수호신으로 거듭났습니다.
시속 153km의 강속구로 KT 안현민을 얼어붙게 만든 제구력은, 심판의 화려한 삼진콜까지 이끌어냈습니다.
[조병현/SSG : "(노경은)선배님처럼 오래오래 해서 선수 생활을 좀 길게 했으면 좋겠고요. 마운드 위에서도 자신감 있는 모습 보여주려고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이로운 또한 1점대 초반 평균자책점으로 맹활약하는 등 SSG 불펜진이 신구조화를 바탕으로 리그 최강의 위용을 뽐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촬영기자:성인현/영상편집:송장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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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7-31 07: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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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홈런 군단으로 불렸던 SSG의 팀 색깔이 올 시즌에는 확 바뀌었습니다.
불혹을 넘긴 최고참 노경은에, 최고의 마무리로 성장한 조병현까지 힘을 보태며 철벽 불펜진을 형성하고 있는데요.
하무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SSG는 올시즌 리그 최강의 불펜진을 앞세워 가을야구 경쟁 중입니다.
그 중심엔 시간이 거꾸로 흐르는 듯한 활약을 펼치는 41살의 베테랑 노경은이 있습니다.
[중계해설 : "150km/h를 던지네요. 회춘을 했어요!"]
과거 풍운아로 불리며 은퇴 위기까지 몰렸지만, 올시즌 팀 내 최다인 52경기에 등판해 18홀드로 필승조 역할을 완벽히 수행 중입니다.
[노경은/SSG : "'무슨 수를 써서라도 어떻게든 경기를 무조건 막아야 된다'라는 생각밖에 없는 것 같아요."]
철저한 몸 관리와 부드러운 형님 리더십 역시 젊은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노경은/SSG : "몸이 첫 번째고, 아프지만 않으면 성적은 자연히 따라온다. 파이팅!"]
지난달엔 역대 최고령 통산 100홀드를 달성한 뒤 후배들을 향해 반성을 얘기했습니다.
[노경은/SSG : "형은 야구를 잘하지 못해서 이렇게 오래 걸린 것뿐이다. 후배들한테는 이제 더 일찍 할 수 있으니 본보기로 보지는 말라고 했습니다."]
노경은을 보고 배우는 후배들의 성장세도 매섭습니다.
특히 23살 마무리 조병현은 높은 타점에서 내리꽂는 강력한 직구로 팀의 수호신으로 거듭났습니다.
시속 153km의 강속구로 KT 안현민을 얼어붙게 만든 제구력은, 심판의 화려한 삼진콜까지 이끌어냈습니다.
[조병현/SSG : "(노경은)선배님처럼 오래오래 해서 선수 생활을 좀 길게 했으면 좋겠고요. 마운드 위에서도 자신감 있는 모습 보여주려고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이로운 또한 1점대 초반 평균자책점으로 맹활약하는 등 SSG 불펜진이 신구조화를 바탕으로 리그 최강의 위용을 뽐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촬영기자:성인현/영상편집:송장섭
과거 홈런 군단으로 불렸던 SSG의 팀 색깔이 올 시즌에는 확 바뀌었습니다.
불혹을 넘긴 최고참 노경은에, 최고의 마무리로 성장한 조병현까지 힘을 보태며 철벽 불펜진을 형성하고 있는데요.
하무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SSG는 올시즌 리그 최강의 불펜진을 앞세워 가을야구 경쟁 중입니다.
그 중심엔 시간이 거꾸로 흐르는 듯한 활약을 펼치는 41살의 베테랑 노경은이 있습니다.
[중계해설 : "150km/h를 던지네요. 회춘을 했어요!"]
과거 풍운아로 불리며 은퇴 위기까지 몰렸지만, 올시즌 팀 내 최다인 52경기에 등판해 18홀드로 필승조 역할을 완벽히 수행 중입니다.
[노경은/SSG : "'무슨 수를 써서라도 어떻게든 경기를 무조건 막아야 된다'라는 생각밖에 없는 것 같아요."]
철저한 몸 관리와 부드러운 형님 리더십 역시 젊은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노경은/SSG : "몸이 첫 번째고, 아프지만 않으면 성적은 자연히 따라온다. 파이팅!"]
지난달엔 역대 최고령 통산 100홀드를 달성한 뒤 후배들을 향해 반성을 얘기했습니다.
[노경은/SSG : "형은 야구를 잘하지 못해서 이렇게 오래 걸린 것뿐이다. 후배들한테는 이제 더 일찍 할 수 있으니 본보기로 보지는 말라고 했습니다."]
노경은을 보고 배우는 후배들의 성장세도 매섭습니다.
특히 23살 마무리 조병현은 높은 타점에서 내리꽂는 강력한 직구로 팀의 수호신으로 거듭났습니다.
시속 153km의 강속구로 KT 안현민을 얼어붙게 만든 제구력은, 심판의 화려한 삼진콜까지 이끌어냈습니다.
[조병현/SSG : "(노경은)선배님처럼 오래오래 해서 선수 생활을 좀 길게 했으면 좋겠고요. 마운드 위에서도 자신감 있는 모습 보여주려고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이로운 또한 1점대 초반 평균자책점으로 맹활약하는 등 SSG 불펜진이 신구조화를 바탕으로 리그 최강의 위용을 뽐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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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무림 기자 hagos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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