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컬처] 한국 계주 첫 금메달 선수, ‘아역 배우’ 시절은?

입력 2025.07.31 (06:50) 수정 2025.07.3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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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슈 컬처' 시작합니다.

우리나라 육상 대표팀이 세계 종합대회 계주 종목에서 처음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는데요.

선수 중 한 명이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 속 아역 배우였다는 게 알려져 더욱 화젭니다.

첫 소식으로 만나보시죠.

독일에서 열린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육상 남자 400m 계주 결선에서 금빛 레이스를 펼친 한국 국가대표팀 선수들!

네 선수의 활약에 박수가 쏟아지는 가운데 2번 주자로 달린 '나마디 조엘진' 선수는 아역 배우라는 독특한 과거 이력으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2016년 시청률 40%에 육박했던 인기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당시 초등학생이던 조엘진 선수가 출연한 건데요.

극 중 조엘진 선수는 재난 지역에 사는 소년 역을 맡아 의료진에게 신발 대신 염소를 달라는 대사로 깊은 인상을 남겼고요.

시청자들 사이에선 '염소 소년'이란 별칭으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한국인 어머니와 나이지리아인 아버지를 둔 조엘진 선수는, 이후 아버지의 권유로 육상을 시작했고 아역 시절 연기 경험이 육상 경기 시 긴장감을 극복하는 데에 도움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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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7-31 06:50:47
    • 수정2025-07-31 07: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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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육상 대표팀이 세계 종합대회 계주 종목에서 처음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는데요.

선수 중 한 명이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 속 아역 배우였다는 게 알려져 더욱 화젭니다.

첫 소식으로 만나보시죠.

독일에서 열린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육상 남자 400m 계주 결선에서 금빛 레이스를 펼친 한국 국가대표팀 선수들!

네 선수의 활약에 박수가 쏟아지는 가운데 2번 주자로 달린 '나마디 조엘진' 선수는 아역 배우라는 독특한 과거 이력으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2016년 시청률 40%에 육박했던 인기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당시 초등학생이던 조엘진 선수가 출연한 건데요.

극 중 조엘진 선수는 재난 지역에 사는 소년 역을 맡아 의료진에게 신발 대신 염소를 달라는 대사로 깊은 인상을 남겼고요.

시청자들 사이에선 '염소 소년'이란 별칭으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한국인 어머니와 나이지리아인 아버지를 둔 조엘진 선수는, 이후 아버지의 권유로 육상을 시작했고 아역 시절 연기 경험이 육상 경기 시 긴장감을 극복하는 데에 도움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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