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 2위로 결승 진출…한국 수영 쌍두마차 순항

입력 2025.07.29 (06:59) 수정 2025.07.29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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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싱가포르 세계수영 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수영의 쌍두마차 황선우와 김우민이 순항을 펼치고 있습니다.

김우민의 동메달에 이어 황선우도 남자 자유형 200m에서 전체 2위로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세계 선수권 경영 종목 첫날부터 김우민이 주 종목인 자유형 400m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대표팀의 사기를 끌어올렸습니다.

[김우민/수영 국가대표 : "자유형 400m를 잘 끝낸 만큼 우리나라 수영 대표팀도 좀 많은 힘을 받았으면 좋겠고…."]

김우민의 기운을 받아 황선우는 자유형 200m 준결승에서 순조로운 역영을 펼쳤습니다.

준결승 1조 6번 레인에서 레이스에 나선 황선우는 초반부터 힘을 내며 선두로 치고 나갔습니다.

레이스 중반까지 줄곧 조 1위를 유지했습니다.

마지막 구간에서 페이스 조절을 하며 조 2위로 쳐지긴 했지만, 1분 44초 84의 기록으로 전체 순위에서도 2위로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준결승부터 개인 최고 기록인 한국 기록과 0.44초 차에 불과한 좋은 기록을 내면서 기록 경신에 대한 기대감도 키웠습니다.

[황선우/수영 국가대표 : "준결승에서 (1분) 44초대 기록으로 시즌 최고 기록으로 잘 끊었으니까, 자유형 200m 결승 무대에서 꼭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은 오늘 저녁 펼쳐지는 가운데, 황선우가 만약 시상대에 오른다면 대회 4연속 메달이란 대기록을 달성합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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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선우, 2위로 결승 진출…한국 수영 쌍두마차 순항
    • 입력 2025-07-29 06:59:49
    • 수정2025-07-29 14:4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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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싱가포르 세계수영 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수영의 쌍두마차 황선우와 김우민이 순항을 펼치고 있습니다.

김우민의 동메달에 이어 황선우도 남자 자유형 200m에서 전체 2위로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세계 선수권 경영 종목 첫날부터 김우민이 주 종목인 자유형 400m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대표팀의 사기를 끌어올렸습니다.

[김우민/수영 국가대표 : "자유형 400m를 잘 끝낸 만큼 우리나라 수영 대표팀도 좀 많은 힘을 받았으면 좋겠고…."]

김우민의 기운을 받아 황선우는 자유형 200m 준결승에서 순조로운 역영을 펼쳤습니다.

준결승 1조 6번 레인에서 레이스에 나선 황선우는 초반부터 힘을 내며 선두로 치고 나갔습니다.

레이스 중반까지 줄곧 조 1위를 유지했습니다.

마지막 구간에서 페이스 조절을 하며 조 2위로 쳐지긴 했지만, 1분 44초 84의 기록으로 전체 순위에서도 2위로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준결승부터 개인 최고 기록인 한국 기록과 0.44초 차에 불과한 좋은 기록을 내면서 기록 경신에 대한 기대감도 키웠습니다.

[황선우/수영 국가대표 : "준결승에서 (1분) 44초대 기록으로 시즌 최고 기록으로 잘 끊었으니까, 자유형 200m 결승 무대에서 꼭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은 오늘 저녁 펼쳐지는 가운데, 황선우가 만약 시상대에 오른다면 대회 4연속 메달이란 대기록을 달성합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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