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의대 교육 정상화’ 방안 발표…“본과 3·4학년 추가 국시 검토”
입력 2025.07.25 (12:00)
수정 2025.07.25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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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의과대학 본과 3학년 졸업 시기를 학교 자율에 맡기는 등 의대 교육 정상화를 위한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교육부는 오늘(25일) ‘의대생 복귀 및 교육에 대한 정부 입장’을 내고, “개별 대학 학사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인정하고,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의과대학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는 오늘 “기존 교육과정의 감축 없이 의학교육의 질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학생을 포용하기로 했다”며 입장문을 정부에 전달했습니다.
의총협은 입장문을 통해 “미복귀생이 2025학년 2학기부터 수업을 들을 경우 학년별로 구분하여 교육하겠다”며 “학교로 복귀하여 이미 교육받고 있는 학생들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의대생들이 복귀할 경우 본과 4학년은 내년 8월 졸업, 본과 3학년은 내후년 2월 또는 8월 졸업, 본과 2학년과 1학년은 각각 2028년 2월, 2029년 2월 졸업하게 됩니다.
의총협은 또 “2025학년도 1학기 수업 불참자에 대한 학사행정처리는 각 대학교의 원칙에 따른다”며 “8월에 졸업하는 본과 3학년과 4학년에 한해 의사 국가시험 추가 실시를 정부에 요청한다”고도 했습니다.
이에 교육부는 “의총협의 입장을 존중한다”며 “대학이 관계 법령 및 학칙이 정하는 범위에서 학사 운영에 관한 창의적인 방안을 마련한다면 이에 대해서도 충분히 검토하고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특히 “8월에 졸업하는 본과 3학년과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의사 국가시험 추진을 검토할 계획”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대학이 이미 복귀한 학생들과 추가 복귀하는 학생들에 대한 교육과정을 조속히 마련·운영하여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임할 수 있도록 정부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김홍순 교육부 의대교육지원관은 “본과 4학년과 본과 3학년 가운데 8월에 졸업하는 학생들은 의대 6년 과정을 모두 겪게 되는 것”이라며 “그 외 학생들의 수학 기간은 단축되는 게 맞지만, 배우는 내용이 줄어드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24학번과 25학번은 어쩔 수 없이 같은 학년으로 묶이게 된다”며 “현재로선 두 학번의 분리 교육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도 답했습니다.
교육부는 오늘(25일) ‘의대생 복귀 및 교육에 대한 정부 입장’을 내고, “개별 대학 학사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인정하고,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의과대학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는 오늘 “기존 교육과정의 감축 없이 의학교육의 질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학생을 포용하기로 했다”며 입장문을 정부에 전달했습니다.
의총협은 입장문을 통해 “미복귀생이 2025학년 2학기부터 수업을 들을 경우 학년별로 구분하여 교육하겠다”며 “학교로 복귀하여 이미 교육받고 있는 학생들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의대생들이 복귀할 경우 본과 4학년은 내년 8월 졸업, 본과 3학년은 내후년 2월 또는 8월 졸업, 본과 2학년과 1학년은 각각 2028년 2월, 2029년 2월 졸업하게 됩니다.
의총협은 또 “2025학년도 1학기 수업 불참자에 대한 학사행정처리는 각 대학교의 원칙에 따른다”며 “8월에 졸업하는 본과 3학년과 4학년에 한해 의사 국가시험 추가 실시를 정부에 요청한다”고도 했습니다.
이에 교육부는 “의총협의 입장을 존중한다”며 “대학이 관계 법령 및 학칙이 정하는 범위에서 학사 운영에 관한 창의적인 방안을 마련한다면 이에 대해서도 충분히 검토하고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특히 “8월에 졸업하는 본과 3학년과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의사 국가시험 추진을 검토할 계획”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대학이 이미 복귀한 학생들과 추가 복귀하는 학생들에 대한 교육과정을 조속히 마련·운영하여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임할 수 있도록 정부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김홍순 교육부 의대교육지원관은 “본과 4학년과 본과 3학년 가운데 8월에 졸업하는 학생들은 의대 6년 과정을 모두 겪게 되는 것”이라며 “그 외 학생들의 수학 기간은 단축되는 게 맞지만, 배우는 내용이 줄어드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24학번과 25학번은 어쩔 수 없이 같은 학년으로 묶이게 된다”며 “현재로선 두 학번의 분리 교육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도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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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7-25 12:00:05
- 수정2025-07-25 12:02:46

교육부가 의과대학 본과 3학년 졸업 시기를 학교 자율에 맡기는 등 의대 교육 정상화를 위한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교육부는 오늘(25일) ‘의대생 복귀 및 교육에 대한 정부 입장’을 내고, “개별 대학 학사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인정하고,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의과대학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는 오늘 “기존 교육과정의 감축 없이 의학교육의 질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학생을 포용하기로 했다”며 입장문을 정부에 전달했습니다.
의총협은 입장문을 통해 “미복귀생이 2025학년 2학기부터 수업을 들을 경우 학년별로 구분하여 교육하겠다”며 “학교로 복귀하여 이미 교육받고 있는 학생들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의대생들이 복귀할 경우 본과 4학년은 내년 8월 졸업, 본과 3학년은 내후년 2월 또는 8월 졸업, 본과 2학년과 1학년은 각각 2028년 2월, 2029년 2월 졸업하게 됩니다.
의총협은 또 “2025학년도 1학기 수업 불참자에 대한 학사행정처리는 각 대학교의 원칙에 따른다”며 “8월에 졸업하는 본과 3학년과 4학년에 한해 의사 국가시험 추가 실시를 정부에 요청한다”고도 했습니다.
이에 교육부는 “의총협의 입장을 존중한다”며 “대학이 관계 법령 및 학칙이 정하는 범위에서 학사 운영에 관한 창의적인 방안을 마련한다면 이에 대해서도 충분히 검토하고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특히 “8월에 졸업하는 본과 3학년과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의사 국가시험 추진을 검토할 계획”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대학이 이미 복귀한 학생들과 추가 복귀하는 학생들에 대한 교육과정을 조속히 마련·운영하여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임할 수 있도록 정부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김홍순 교육부 의대교육지원관은 “본과 4학년과 본과 3학년 가운데 8월에 졸업하는 학생들은 의대 6년 과정을 모두 겪게 되는 것”이라며 “그 외 학생들의 수학 기간은 단축되는 게 맞지만, 배우는 내용이 줄어드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24학번과 25학번은 어쩔 수 없이 같은 학년으로 묶이게 된다”며 “현재로선 두 학번의 분리 교육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도 답했습니다.
교육부는 오늘(25일) ‘의대생 복귀 및 교육에 대한 정부 입장’을 내고, “개별 대학 학사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인정하고,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의과대학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는 오늘 “기존 교육과정의 감축 없이 의학교육의 질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학생을 포용하기로 했다”며 입장문을 정부에 전달했습니다.
의총협은 입장문을 통해 “미복귀생이 2025학년 2학기부터 수업을 들을 경우 학년별로 구분하여 교육하겠다”며 “학교로 복귀하여 이미 교육받고 있는 학생들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의대생들이 복귀할 경우 본과 4학년은 내년 8월 졸업, 본과 3학년은 내후년 2월 또는 8월 졸업, 본과 2학년과 1학년은 각각 2028년 2월, 2029년 2월 졸업하게 됩니다.
의총협은 또 “2025학년도 1학기 수업 불참자에 대한 학사행정처리는 각 대학교의 원칙에 따른다”며 “8월에 졸업하는 본과 3학년과 4학년에 한해 의사 국가시험 추가 실시를 정부에 요청한다”고도 했습니다.
이에 교육부는 “의총협의 입장을 존중한다”며 “대학이 관계 법령 및 학칙이 정하는 범위에서 학사 운영에 관한 창의적인 방안을 마련한다면 이에 대해서도 충분히 검토하고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특히 “8월에 졸업하는 본과 3학년과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의사 국가시험 추진을 검토할 계획”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대학이 이미 복귀한 학생들과 추가 복귀하는 학생들에 대한 교육과정을 조속히 마련·운영하여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임할 수 있도록 정부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김홍순 교육부 의대교육지원관은 “본과 4학년과 본과 3학년 가운데 8월에 졸업하는 학생들은 의대 6년 과정을 모두 겪게 되는 것”이라며 “그 외 학생들의 수학 기간은 단축되는 게 맞지만, 배우는 내용이 줄어드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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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기자 waterm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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