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하이브’ 본사 압수수색…방시혁 등 부정거래 수사
입력 2025.07.24 (13:58)
수정 2025.07.2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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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과정에서 부당 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에 대해 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오늘(24일) 오전 9시부터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부정거래 의혹에 연루된 관계자들에 대한 압수수색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방 의장은 하이브 상장을 추진하던 2019년, 기존 투자자들에게 기업공개 계획이 지연된다고 속인 혐의를 받습니다.
기존 투자자들은 하이브 임원들이 출자해 설립한 SPC에 지분을 매각했고, SPC는 하이브 상장 이후 보유 주식을 매각했는데 이 과정에서 방 의장은 천억 원대 차익을 챙긴 것으로 경찰은 의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3일 한국거래소와 금융감독원 등 관련 기관으로부터 자료를 넘겨받아 자금 흐름 등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 16일 방 의장을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 행위 금지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통보 조치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오늘(24일) 오전 9시부터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부정거래 의혹에 연루된 관계자들에 대한 압수수색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방 의장은 하이브 상장을 추진하던 2019년, 기존 투자자들에게 기업공개 계획이 지연된다고 속인 혐의를 받습니다.
기존 투자자들은 하이브 임원들이 출자해 설립한 SPC에 지분을 매각했고, SPC는 하이브 상장 이후 보유 주식을 매각했는데 이 과정에서 방 의장은 천억 원대 차익을 챙긴 것으로 경찰은 의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3일 한국거래소와 금융감독원 등 관련 기관으로부터 자료를 넘겨받아 자금 흐름 등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 16일 방 의장을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 행위 금지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통보 조치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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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하이브’ 본사 압수수색…방시혁 등 부정거래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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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7-24 13:58:06
- 수정2025-07-24 14:58:33

상장 과정에서 부당 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에 대해 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오늘(24일) 오전 9시부터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부정거래 의혹에 연루된 관계자들에 대한 압수수색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방 의장은 하이브 상장을 추진하던 2019년, 기존 투자자들에게 기업공개 계획이 지연된다고 속인 혐의를 받습니다.
기존 투자자들은 하이브 임원들이 출자해 설립한 SPC에 지분을 매각했고, SPC는 하이브 상장 이후 보유 주식을 매각했는데 이 과정에서 방 의장은 천억 원대 차익을 챙긴 것으로 경찰은 의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3일 한국거래소와 금융감독원 등 관련 기관으로부터 자료를 넘겨받아 자금 흐름 등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 16일 방 의장을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 행위 금지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통보 조치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오늘(24일) 오전 9시부터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부정거래 의혹에 연루된 관계자들에 대한 압수수색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방 의장은 하이브 상장을 추진하던 2019년, 기존 투자자들에게 기업공개 계획이 지연된다고 속인 혐의를 받습니다.
기존 투자자들은 하이브 임원들이 출자해 설립한 SPC에 지분을 매각했고, SPC는 하이브 상장 이후 보유 주식을 매각했는데 이 과정에서 방 의장은 천억 원대 차익을 챙긴 것으로 경찰은 의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3일 한국거래소와 금융감독원 등 관련 기관으로부터 자료를 넘겨받아 자금 흐름 등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 16일 방 의장을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 행위 금지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통보 조치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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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림 기자 gaegu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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