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서 ‘백허그’ 불륜 생중계…미 IT 기업 CEO 사직 [잇슈 SNS]

콘서트 도중 불륜 행각이 만천하에 공개되며 파장을 일으킨 미국 IT 기업의 최고경영자가 결국 사임했다는 소식입니다.

지난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콜드플레이 콘서트 도중 객석을 비추는 장내 카메라에 포착된 두 남녀.

연인처럼 다정한 모습을 보이던 그들은 황급히 서로에게서 떨어져 얼굴을 감추느라 허둥지둥댑니다.

알고 보니 남성은 미국의 한 IT 기업의 CEO였고 여성은 같은 회사의 최고인사책임자였는데요.

눈에 띄게 당황하는 이들의 모습에 사내 불륜 관계가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고 당시 영상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하면서 세계적 파장까지 일으켰다고 합니다.

여론이 거세지자 공식 조사에 착수했던 회사 측은 현지 시각 19일 해당 CEO가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이사회가 이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는데요. 더불어 성명을 통해 "우리 리더들은 행동과 책임서 모범을 보여야 하는데, 최근 그 기준이 지켜지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