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날씨] 다시 폭염 대비…내일 오후, 곳곳 소나기

폭우에 뒤이어 폭염 대비를 해주셔야겠습니다.

주 중반으로 갈수록 기온은 점점 더 오르겠고, 밤사이 열대야 현상도 나타나겠습니다.

특히, 내일 한낮 체감 온도가 33도를 넘어서는 지역에선 폭염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특보는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오후에는 갑작스레 소나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륙 대부분 지역에서 5~60mm의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소나기가 지나고 나면 습도가 높아져 더욱 후텁지근하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낮 기온은 31도, 강릉은 34도가 되겠고, 체감온도는 이보다 더 높겠습니다.

광주의 낮 기온은 34도까지 치솟겠습니다.

제주도는 내일 새벽부터 5~20mm의 비가 지나겠습니다.

영남 지역은 한낮에 대구가 33도, 부산 31도로 오늘만큼 덥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남쪽 먼바다에서 최고 3m로 높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소나기가 자주 내리겠습니다.

날씨 정보 전해드렸습니다.

최현미 기상캐스터/그래픽:남현서/진행:이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