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주민 멤버’ 유니버스 오늘 데뷔…“해외 활동 먼저 시작”

북한이탈주민 멤버들이 포함된 K-팝 보이그룹 유니버스(1VERSE)가 오늘(18일) 공식 데뷔했습니다.

소속사 씽잉비틀은 유니버스(1VERSE)가 오늘 첫 번째 앨범 '더 퍼스트 벌스'(The 1st Verse)를 발매하고 공식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데뷔 앨범에는 타이틀 곡 '섀터드'(Shattered) 영어판과 한국어판을 포함해 '멀티버스'(Multiverse) 등 3곡이 담겼습니다.

앨범 곡과 안무 제작에는 멤버들과 BTS, 트와이스, 세븐틴, NCT 등과 작업했던 프로듀서 닥터 안, 시크릿 웨펀, 쇼렐, 저스틴 스타링 등이 함께 참여했습니다.

유니버스는 북한이탈주민인 혁과 석, 라오스-태국계 미국인 네이슨, 중국계 미국인 케니, 일본인 아이토 등 5명의 멤버로 구성됐습니다.

그룹명 유니버스(1VERSE)는 여러 소절(verse)이 모여 하나의 세상(universe)을 만든다는 의미로, 숫자 '1'은 화합을 상징하는 유니(uni)로 발음한다고 소속사는 설명했습니다.

유니버스는 데뷔 전부터 국내외 관심으로 공식 채널 합산 구독자 수 100만 명을 넘겼으며, 국내에 앞서 미국, 영국, 유럽 등 해외에서 먼저 활동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씽잉비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