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계환 전 해병대사령관 소환 조사…‘주가조작 의혹’ 삼부토건 회장 10일 조사
입력 2025.07.07 (17:06)
수정 2025.07.0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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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순직 해병 사건 수사 방해 의혹을 수사 중인 이명현 순직해병특검팀이 김계환 전 해병대사령관을 소환 조사했습니다.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김건희 특검팀도 핵심 관계자인 삼부토건 전 대표와 회장 등을 이번 주 안에 차례로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보도에 김영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순직해병 특검이 오늘 김계환 전 해병대사령관을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
[김계환/전 해병대 사령관 : "(박정훈 대령에게 윤석열 전 대통령의 격노를 알린 적 없다는 입장은 여전한가요?) …. (당시 동석한 사람들이 윤석열 전 대통령 격노 들었다는데 이에 대해 입장 부탁드립니다.) …."]
김 전 사령관은 해병대원 순직 당시 이른바 'VIP 격노설'을 전달 받아 해병대 수사단에 조사 기록의 경찰 이첩을 중단시킨 것으로 지목된 인물입니다.
특검은 김 전 사령관을 상대로 당시 수사단장이던 박정훈 대령에게 사건 이첩 보류를 지시하는 과정에서 대통령실이나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어떤 지시를 받았는지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김 전 사령관은 '격노설'에 대해 박 대령이 자신의 항명죄 혐의를 벗어나기 위해 꾸며낸 말이고, 자신은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부인해 왔습니다.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김건희 특검팀도 핵심 인물들을 줄줄이 소환하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어제 삼부토건 실무 직원을 소환한데 이어, 오늘은 삼부토건과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한 유라시아경제인협회 임원을 불러 조사중입니다.
특검은 이어 9일과 10일 정창래 삼부토건 전 대표와 이일준 회장도 직접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특검은 이와 함께 김 여사 일가가 연루된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의 중심에 있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 등도 출국금지하고 소환 여부를 검토 중입니다.
KBS 뉴스 김영훈입니다.
촬영기자:유현우/영상편집:최근혁
순직 해병 사건 수사 방해 의혹을 수사 중인 이명현 순직해병특검팀이 김계환 전 해병대사령관을 소환 조사했습니다.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김건희 특검팀도 핵심 관계자인 삼부토건 전 대표와 회장 등을 이번 주 안에 차례로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보도에 김영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순직해병 특검이 오늘 김계환 전 해병대사령관을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
[김계환/전 해병대 사령관 : "(박정훈 대령에게 윤석열 전 대통령의 격노를 알린 적 없다는 입장은 여전한가요?) …. (당시 동석한 사람들이 윤석열 전 대통령 격노 들었다는데 이에 대해 입장 부탁드립니다.) …."]
김 전 사령관은 해병대원 순직 당시 이른바 'VIP 격노설'을 전달 받아 해병대 수사단에 조사 기록의 경찰 이첩을 중단시킨 것으로 지목된 인물입니다.
특검은 김 전 사령관을 상대로 당시 수사단장이던 박정훈 대령에게 사건 이첩 보류를 지시하는 과정에서 대통령실이나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어떤 지시를 받았는지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김 전 사령관은 '격노설'에 대해 박 대령이 자신의 항명죄 혐의를 벗어나기 위해 꾸며낸 말이고, 자신은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부인해 왔습니다.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김건희 특검팀도 핵심 인물들을 줄줄이 소환하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어제 삼부토건 실무 직원을 소환한데 이어, 오늘은 삼부토건과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한 유라시아경제인협회 임원을 불러 조사중입니다.
특검은 이어 9일과 10일 정창래 삼부토건 전 대표와 이일준 회장도 직접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특검은 이와 함께 김 여사 일가가 연루된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의 중심에 있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 등도 출국금지하고 소환 여부를 검토 중입니다.
KBS 뉴스 김영훈입니다.
촬영기자:유현우/영상편집:최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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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계환 전 해병대사령관 소환 조사…‘주가조작 의혹’ 삼부토건 회장 10일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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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7-07 17:06:11
- 수정2025-07-07 17:35:48

[앵커]
순직 해병 사건 수사 방해 의혹을 수사 중인 이명현 순직해병특검팀이 김계환 전 해병대사령관을 소환 조사했습니다.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김건희 특검팀도 핵심 관계자인 삼부토건 전 대표와 회장 등을 이번 주 안에 차례로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보도에 김영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순직해병 특검이 오늘 김계환 전 해병대사령관을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
[김계환/전 해병대 사령관 : "(박정훈 대령에게 윤석열 전 대통령의 격노를 알린 적 없다는 입장은 여전한가요?) …. (당시 동석한 사람들이 윤석열 전 대통령 격노 들었다는데 이에 대해 입장 부탁드립니다.) …."]
김 전 사령관은 해병대원 순직 당시 이른바 'VIP 격노설'을 전달 받아 해병대 수사단에 조사 기록의 경찰 이첩을 중단시킨 것으로 지목된 인물입니다.
특검은 김 전 사령관을 상대로 당시 수사단장이던 박정훈 대령에게 사건 이첩 보류를 지시하는 과정에서 대통령실이나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어떤 지시를 받았는지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김 전 사령관은 '격노설'에 대해 박 대령이 자신의 항명죄 혐의를 벗어나기 위해 꾸며낸 말이고, 자신은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부인해 왔습니다.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김건희 특검팀도 핵심 인물들을 줄줄이 소환하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어제 삼부토건 실무 직원을 소환한데 이어, 오늘은 삼부토건과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한 유라시아경제인협회 임원을 불러 조사중입니다.
특검은 이어 9일과 10일 정창래 삼부토건 전 대표와 이일준 회장도 직접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특검은 이와 함께 김 여사 일가가 연루된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의 중심에 있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 등도 출국금지하고 소환 여부를 검토 중입니다.
KBS 뉴스 김영훈입니다.
촬영기자:유현우/영상편집:최근혁
순직 해병 사건 수사 방해 의혹을 수사 중인 이명현 순직해병특검팀이 김계환 전 해병대사령관을 소환 조사했습니다.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김건희 특검팀도 핵심 관계자인 삼부토건 전 대표와 회장 등을 이번 주 안에 차례로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보도에 김영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순직해병 특검이 오늘 김계환 전 해병대사령관을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
[김계환/전 해병대 사령관 : "(박정훈 대령에게 윤석열 전 대통령의 격노를 알린 적 없다는 입장은 여전한가요?) …. (당시 동석한 사람들이 윤석열 전 대통령 격노 들었다는데 이에 대해 입장 부탁드립니다.) …."]
김 전 사령관은 해병대원 순직 당시 이른바 'VIP 격노설'을 전달 받아 해병대 수사단에 조사 기록의 경찰 이첩을 중단시킨 것으로 지목된 인물입니다.
특검은 김 전 사령관을 상대로 당시 수사단장이던 박정훈 대령에게 사건 이첩 보류를 지시하는 과정에서 대통령실이나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어떤 지시를 받았는지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김 전 사령관은 '격노설'에 대해 박 대령이 자신의 항명죄 혐의를 벗어나기 위해 꾸며낸 말이고, 자신은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부인해 왔습니다.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김건희 특검팀도 핵심 인물들을 줄줄이 소환하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어제 삼부토건 실무 직원을 소환한데 이어, 오늘은 삼부토건과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한 유라시아경제인협회 임원을 불러 조사중입니다.
특검은 이어 9일과 10일 정창래 삼부토건 전 대표와 이일준 회장도 직접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특검은 이와 함께 김 여사 일가가 연루된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의 중심에 있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 등도 출국금지하고 소환 여부를 검토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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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기자 hu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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