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다가 ‘꿀꺽’…삼킴 사고 주의

입력 2025.07.06 (07:14) 수정 2025.07.06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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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이를 돌볼 땐 한시도 눈을 뗄 수가 없죠.

잠깐이라도 방심하면 아이에게 삼킴 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워터비즈'나 '구슬 자석' 같은 작은 장난감 등을 갖고 놀 때 특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워터비즈'는 수경재배용 소품인데, 일명 '개구리알'이라 불립니다.

물에 넣으면 크기가 100배 이상 팽창할 수 있는데요.

이를 삼킬 경우 체내 수분을 흡수해 부피가 커지면서, 위험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어린이가 이물질을 삼키거나, 삼킨 이물질에 기도 등이 막히는 흡인 사고가 빈번한데요.

매년 평균적으로 1,960건 정도 발생하는데, 절반 이상이 만 1살에서 3살 사이 영유아였습니다.

걷기 시작하는 시기에 호기심이 강해져 생활안전사고가 집중되는 겁니다.

몸에 들어간 '워터비즈'로 장이 막히면 장 폐색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구슬 자석이나 동전 모양 건전지 등을 삼키면 기도가 막힐 수 있고, 심하면 장기에 구멍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작은 물건들은 아이 손에 닿지 않도록 미리 신경 써서 보관해야 합니다.

이물질 삼킴이 의심된다면, 최대한 빨리 병원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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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놀다가 ‘꿀꺽’…삼킴 사고 주의
    • 입력 2025-07-06 07:14:57
    • 수정2025-07-06 07:22:32
    KBS 재난방송센터
어린아이를 돌볼 땐 한시도 눈을 뗄 수가 없죠.

잠깐이라도 방심하면 아이에게 삼킴 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워터비즈'나 '구슬 자석' 같은 작은 장난감 등을 갖고 놀 때 특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워터비즈'는 수경재배용 소품인데, 일명 '개구리알'이라 불립니다.

물에 넣으면 크기가 100배 이상 팽창할 수 있는데요.

이를 삼킬 경우 체내 수분을 흡수해 부피가 커지면서, 위험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어린이가 이물질을 삼키거나, 삼킨 이물질에 기도 등이 막히는 흡인 사고가 빈번한데요.

매년 평균적으로 1,960건 정도 발생하는데, 절반 이상이 만 1살에서 3살 사이 영유아였습니다.

걷기 시작하는 시기에 호기심이 강해져 생활안전사고가 집중되는 겁니다.

몸에 들어간 '워터비즈'로 장이 막히면 장 폐색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구슬 자석이나 동전 모양 건전지 등을 삼키면 기도가 막힐 수 있고, 심하면 장기에 구멍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작은 물건들은 아이 손에 닿지 않도록 미리 신경 써서 보관해야 합니다.

이물질 삼킴이 의심된다면, 최대한 빨리 병원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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