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클릭] 신조어도 척척…말 잘하는 로봇, 인간 ‘베프’ 될까?

이어서 '이슈 클릭'입니다.

유명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입니다.

영화에선, 사람처럼 말하고 감정에 공감하는 카우보이 인형이 주인공으로 등장하죠.

현실에선 사람처럼 말하고 행동하는 카우보이 로봇을 만날 수 있다는데 한번 보시죠.

["안녕. 내 이름은 제이크지만, 아마 '리스봇'으로 더 잘 알려져 있을 거야. 만나서 반가워."]

제이크란 이름을 가진 이 AI 로봇.

모자에 은색 목걸이까지 패션 감각도 남다른데요.

이미 미국 텍사스 거리에선 나타났다, 하면 주변을 들썩이는 스타입니다.

자연스러운 몸동작은 물론, 마치 인간 같은 언어 구사 능력을 지녔기 때문입니다.

["야, 완전 깔끔하다 진짜. 너 진짜 스타일 제대로 잡았다."]

마치 친한 친구와 대화하는 듯하죠?

지나가던 사람들은 제이크의 놀라운 말솜씨에 당황하기까지 하는데요.

신조어까지 섞어가며 사람들과 대화하는 제이크의 모습이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무선 조종기를 이용해 사람이 작동시키는 이 로봇은 우리 돈 2천100만 원가량으로 알려졌는데요.

반려동물이 아닌 반려로봇과 함께 살아가는 세상이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영상편집:이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