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 ‘무단 광고’ 음식점 상대 손해배상 소송 승소

배우 박서준이 본인 얼굴과 이름을 가게 홍보에 무단으로 사용한 음식점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승소했습니다.

소속사 어썸이엔티는 배우 박서준이 초상권과 성명권을 침해한 음식점을 상대로 낸 6천만 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에서 승소 판결을 받았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소속사는 식당 측에 2019년부터 여러 차례 광고 게재 중단을 요청했지만, 광고를 내렸다 다시 올리고, 이후에는 소속사 요구에 대응도 하지 않아 소송을 시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판결 내용에 대해서도 악의적 조롱과 비방 등 2차 가해가 진행되고 있다며, 배우의 초상권, 인격권을 침해하는 행위에 대해 선처나 합의 없이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해당 식당은 박서준이 출연한 드라마 속 장면을 활용해 현수막을 걸고, ‘박서준도 먹고 반한 맛집’ 등의 문구로 온라인에 광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