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식품 폐기 줄이는 ‘스마트 저장’

[앵커]

식품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신선도를 유지하려는 다양한 시도들이 진행 중입니다.

[리포트]

한 대형 슈퍼, 식자재 유통 기한을 늘려주는 특수 포장 기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질소는 산화 방지 효과가 있고 이산화탄소는 세균 증식 억제 효과가 있어, 식자재별로 최적의 가스를 채웁니다.

덕분에 유통기한이 늘었고, 식자재 폐기물도 함께 줄었습니다.

[가쓰마타 야스시/대형 슈퍼 관계자 : "보기에도 상품이 변했어요. 손님들도 더 신선해졌다는 말을 많이 합니다."]

채소와 과일 등을 풍년일 때 신선하게 보관했다가 흉작일 때 출하하는 보관고도 있습니다.

이 배는 수확한 지 아홉 달 지났고, 이 양상추는 넉 달 전 수확했는데도 여전히 싱싱합니다.

식품 신선도 유지에 최적인 절묘한 온·습도를 유지한 덕분입니다.

개발업체 측은 식자재 보관고를 적극 홍보해 판매를 늘릴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