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대중문화] 가요계, 신인 K-팝 그룹 격돌…코요태 신지 ‘깜짝 결혼 발표’

[앵커]

뜨거운 여름 날씨만큼 요즘 가요계가 뜨겁습니다.

가수 싸이가 만든 걸그룹부터, 이른바 '재벌돌'로 데뷔 전부터 주목받은 혼성그룹까지, 차세대 스타 자리를 노리는 신인 K-팝 그룹들이 대거 등장하고 있습니다.

코요태 신지의 깜짝 결혼 소식도 들어와 있습니다.

한 주간의 대중문화 소식, 김현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
신인 'K-팝 그룹' 격돌…가요계 '경쟁 치열'
================================

["안녕하세요, 베이비돈크라이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가수 싸이의 첫 걸그룹이 공개됐습니다.

그룹 이름은 '베이비돈크라이'.

한국인 2명, 일본인 2명으로 구성된 4인조 다국적 그룹입니다.

[베니/베이비돈크라이 멤버 : "솔직하고 당당하게 저희만의 무대를 만드는 그룹이 되고 싶습니다."]

같은 날 데뷔한 혼성그룹 올데이 프로젝트는 데뷔 전부터 화제를 모았습니다.

멤버 애니가 신세계 정유경 회장의 장녀로 알려지며 일명 '재벌돌'이란 별칭을 얻었습니다.

================================
신지, 깜짝 결혼 발표…예비 신랑은 후배 가수
================================

코요태 신지가 깜짝 결혼 발표로 연예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예비 신랑은 7살 연하의 후배 가수 문원.

두 사람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진행자와 출연자로 인연을 맺은 뒤 지난해 말 연인이 됐습니다.

신지는 내년에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
'사생활 논란' 주학년-소속사 갈등
================================

사생활 논란으로 팀에서 퇴출당한 전 더보이즈 멤버 주학년.

소속사의 공식 사과 발표 이후 주학년이 반격에 나섰습니다.

자신은 불법 행위를 하지 않았고, 전속계약 해지에도 동의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소속사는 이에 대해 주학년의 사생활 문제를 구체적으로 파악했다며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는 강경 입장을 내놨습니다.

================================
그룹 에이티즈, 첫 빌보드 '핫 100' 진입
================================

그룹 에이티즈가 다시 한번 세계를 흔들고 있습니다.

신곡 '레몬 드롭'이 공개와 함께 미국 빌보트 메인 차트 '핫100' 69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K-팝 남자 그룹 중에서는 BTS와 세븐틴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에이티즈는 다음 달 인천을 시작으로 월드 투어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현수입니다.

영상편집:강정희/화면제공:피네이션·제이지스타·더블랙레이블·KQ엔터테인먼트·원헌드레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