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차는 기차로…장거리 여행 탁송 서비스 인기

입력 2025.06.24 (12:46) 수정 2025.06.24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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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장거리 여행이 많은 중국에서는 기차를 이용한 자가용 탁송 서비스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리포트]

중국 철도 공사 우한 지사의 차고지, 차들이 줄지어 열차에 실리고 있습니다.

장거리 여행객들의 자가용이 판매용 신차와 함께 실려 신장, 윈난, 쓰촨 등지로 향할 예정입니다.

[차오웬/중국철도공사 우한 지사 관계자 : "차량 수송용 기차 화물칸은 특수 화물 회사가 자체 개발했습니다. 한 칸에 2층으로 7~14대의 차를 실을 수 있습니다."]

장거리 운전이 부담스러운 여행객들을 위해 중국 철도 공사가 선보인 서비스입니다.

앱을 통해 신청하면 방문해 차를 수거해 가고 목적지에서도 숙소까지 차를 가져다주는데, 전 일정이 열흘 정도 걸립니다.

[진용촨/차주 : "신청한 다음 날 와서 차를 가져가서 하루 뒤 출발했어요. 신속히 진행됐습니다."]

이 서비스는 차량 규격, 차 안에 실을 수 있는 물품의 무게 등에 제한이 있지만, 장거리 자가용 여행객이 늘면서 이용량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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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차는 기차로…장거리 여행 탁송 서비스 인기
    • 입력 2025-06-24 12:46:00
    • 수정2025-06-24 12:51:13
    뉴스 12
[앵커]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장거리 여행이 많은 중국에서는 기차를 이용한 자가용 탁송 서비스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리포트]

중국 철도 공사 우한 지사의 차고지, 차들이 줄지어 열차에 실리고 있습니다.

장거리 여행객들의 자가용이 판매용 신차와 함께 실려 신장, 윈난, 쓰촨 등지로 향할 예정입니다.

[차오웬/중국철도공사 우한 지사 관계자 : "차량 수송용 기차 화물칸은 특수 화물 회사가 자체 개발했습니다. 한 칸에 2층으로 7~14대의 차를 실을 수 있습니다."]

장거리 운전이 부담스러운 여행객들을 위해 중국 철도 공사가 선보인 서비스입니다.

앱을 통해 신청하면 방문해 차를 수거해 가고 목적지에서도 숙소까지 차를 가져다주는데, 전 일정이 열흘 정도 걸립니다.

[진용촨/차주 : "신청한 다음 날 와서 차를 가져가서 하루 뒤 출발했어요. 신속히 진행됐습니다."]

이 서비스는 차량 규격, 차 안에 실을 수 있는 물품의 무게 등에 제한이 있지만, 장거리 자가용 여행객이 늘면서 이용량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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