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 신현동 일대 단수…영동고속도로서 차량 4대 추돌

입력 2025.06.24 (07:20) 수정 2025.06.24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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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 광주시에서 상수관로 파손으로 수돗물 공급이 끊겨 인근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영동고속도로에서는 차량 4대가 추돌해 4명이 다쳤고, 양양고속도로에서도 교통사고로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현예슬 기자입니다.

[리포트]

물줄기가 쉼 없이 뿜어져 나오고, 골목길은 이내 흙탕물로 잠겼습니다.

어제 저녁 7시쯤, 경기 광주시 신현동에서 상수관로가 파손됐습니다.

이 사고로 인근 4천 가구에 수돗물 공급이 끊겨 주민들이 밤새도록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도로 공사 과정에서 사고가 났다며 재난 문자를 통해 오늘 새벽 6시쯤 복구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충격으로 차량 앞면이 훼손돼 형체를 알아보기 어렵습니다.

오늘 새벽 1시 50분쯤 경기 여주시 가남읍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구간에서 SUV와 승용차 등 차량 4대가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SUV 차량 운전자와 승용차 운전자, 동승자 2명 등 4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SUV 차량이 승용차와 1차로 부딪쳤고, 이후 멈춘 승용차 뒤로 BMW와 화물차가 잇따라 들이 받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젯밤(23일) 10시 20분쯤 강원 인제군 기린면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 방향 인제양양터널에서 승용차 두 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20대 운전자 1명이 숨지고 나머지 차량에 탑승한 운전자와 동승자 2명이 다쳤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숨진 운전자 차량이 터널 옆면을 들이받고, 뒤따르던 승용차가 이를 추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KBS 뉴스 현예슬입니다.

영상편집:조완기/영상제공:송영훈·시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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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6-24 07:20:58
    • 수정2025-06-24 07:5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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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 광주시에서 상수관로 파손으로 수돗물 공급이 끊겨 인근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영동고속도로에서는 차량 4대가 추돌해 4명이 다쳤고, 양양고속도로에서도 교통사고로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현예슬 기자입니다.

[리포트]

물줄기가 쉼 없이 뿜어져 나오고, 골목길은 이내 흙탕물로 잠겼습니다.

어제 저녁 7시쯤, 경기 광주시 신현동에서 상수관로가 파손됐습니다.

이 사고로 인근 4천 가구에 수돗물 공급이 끊겨 주민들이 밤새도록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도로 공사 과정에서 사고가 났다며 재난 문자를 통해 오늘 새벽 6시쯤 복구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충격으로 차량 앞면이 훼손돼 형체를 알아보기 어렵습니다.

오늘 새벽 1시 50분쯤 경기 여주시 가남읍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구간에서 SUV와 승용차 등 차량 4대가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SUV 차량 운전자와 승용차 운전자, 동승자 2명 등 4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SUV 차량이 승용차와 1차로 부딪쳤고, 이후 멈춘 승용차 뒤로 BMW와 화물차가 잇따라 들이 받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젯밤(23일) 10시 20분쯤 강원 인제군 기린면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 방향 인제양양터널에서 승용차 두 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20대 운전자 1명이 숨지고 나머지 차량에 탑승한 운전자와 동승자 2명이 다쳤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숨진 운전자 차량이 터널 옆면을 들이받고, 뒤따르던 승용차가 이를 추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KBS 뉴스 현예슬입니다.

영상편집:조완기/영상제공:송영훈·시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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