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 사이트 현금 충전하라더니 ‘폐쇄’…40억 가로챈 일당 검거
입력 2025.06.19 (12:43)
수정 2025.06.19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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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박사이트를 만들고 폐쇄하기를 반복하면서 이용자들의 현금 40억 원을 가로 챈 일당이 무더기로 검거됐습니다.
경찰은 일당 중 해외로 도피한 1명에 대해 지명 수배했습니다.
황다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며 이용자들에게 현금 충전을 유도한 뒤 수익금 40억 원가량을 빼돌린 일당 19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2019년 12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5년 넘게 도박 사이트 250여 개를 운영하며, 피해자 330여 명으로부터 40억 원가량을 빼돌린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피해자들에게 '도박 사이트에 소멸 예정인 포인트가 남아있다'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 도박사이트 접속을 유도한 뒤, 이용자들이 추가로 현금을 충전해 사용하고 환전을 요구하면 사이트를 폐쇄하고 잠적하는 수법을 쓴 거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환전을 요구하는 피해자들에게 '계좌 잠금 해제 비용' 등을 핑계로 추가 입금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피해자들을 모아 2주 정도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뒤 폐쇄하는 방식의 범행이 수년간 반복된 거로 파악됐습니다.
이들은 또 숙소에서 단체생활을 하며 사무실과 휴대전화를 수시로 교체하고 가명을 사용하는 방식으로 경찰 추적도 피해온 거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범죄단체 조직, 사기 등의 혐의로 총책 등 19명을 검찰에 넘기는 한편, 해외로 도피한 1명은 지명 수배했습니다.
또 범죄 수익 24억 5천만 원을 환수 조치했습니다.
KBS 뉴스 황다옙니다.
영상편집:김인수/화면제공: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촬영기자:박준영
도박사이트를 만들고 폐쇄하기를 반복하면서 이용자들의 현금 40억 원을 가로 챈 일당이 무더기로 검거됐습니다.
경찰은 일당 중 해외로 도피한 1명에 대해 지명 수배했습니다.
황다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며 이용자들에게 현금 충전을 유도한 뒤 수익금 40억 원가량을 빼돌린 일당 19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2019년 12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5년 넘게 도박 사이트 250여 개를 운영하며, 피해자 330여 명으로부터 40억 원가량을 빼돌린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피해자들에게 '도박 사이트에 소멸 예정인 포인트가 남아있다'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 도박사이트 접속을 유도한 뒤, 이용자들이 추가로 현금을 충전해 사용하고 환전을 요구하면 사이트를 폐쇄하고 잠적하는 수법을 쓴 거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환전을 요구하는 피해자들에게 '계좌 잠금 해제 비용' 등을 핑계로 추가 입금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피해자들을 모아 2주 정도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뒤 폐쇄하는 방식의 범행이 수년간 반복된 거로 파악됐습니다.
이들은 또 숙소에서 단체생활을 하며 사무실과 휴대전화를 수시로 교체하고 가명을 사용하는 방식으로 경찰 추적도 피해온 거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범죄단체 조직, 사기 등의 혐의로 총책 등 19명을 검찰에 넘기는 한편, 해외로 도피한 1명은 지명 수배했습니다.
또 범죄 수익 24억 5천만 원을 환수 조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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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김인수/화면제공: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촬영기자:박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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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6-19 12:5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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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사이트를 만들고 폐쇄하기를 반복하면서 이용자들의 현금 40억 원을 가로 챈 일당이 무더기로 검거됐습니다.
경찰은 일당 중 해외로 도피한 1명에 대해 지명 수배했습니다.
황다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며 이용자들에게 현금 충전을 유도한 뒤 수익금 40억 원가량을 빼돌린 일당 19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2019년 12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5년 넘게 도박 사이트 250여 개를 운영하며, 피해자 330여 명으로부터 40억 원가량을 빼돌린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피해자들에게 '도박 사이트에 소멸 예정인 포인트가 남아있다'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 도박사이트 접속을 유도한 뒤, 이용자들이 추가로 현금을 충전해 사용하고 환전을 요구하면 사이트를 폐쇄하고 잠적하는 수법을 쓴 거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환전을 요구하는 피해자들에게 '계좌 잠금 해제 비용' 등을 핑계로 추가 입금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피해자들을 모아 2주 정도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뒤 폐쇄하는 방식의 범행이 수년간 반복된 거로 파악됐습니다.
이들은 또 숙소에서 단체생활을 하며 사무실과 휴대전화를 수시로 교체하고 가명을 사용하는 방식으로 경찰 추적도 피해온 거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범죄단체 조직, 사기 등의 혐의로 총책 등 19명을 검찰에 넘기는 한편, 해외로 도피한 1명은 지명 수배했습니다.
또 범죄 수익 24억 5천만 원을 환수 조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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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김인수/화면제공: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촬영기자:박준영
도박사이트를 만들고 폐쇄하기를 반복하면서 이용자들의 현금 40억 원을 가로 챈 일당이 무더기로 검거됐습니다.
경찰은 일당 중 해외로 도피한 1명에 대해 지명 수배했습니다.
황다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며 이용자들에게 현금 충전을 유도한 뒤 수익금 40억 원가량을 빼돌린 일당 19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2019년 12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5년 넘게 도박 사이트 250여 개를 운영하며, 피해자 330여 명으로부터 40억 원가량을 빼돌린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피해자들에게 '도박 사이트에 소멸 예정인 포인트가 남아있다'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 도박사이트 접속을 유도한 뒤, 이용자들이 추가로 현금을 충전해 사용하고 환전을 요구하면 사이트를 폐쇄하고 잠적하는 수법을 쓴 거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환전을 요구하는 피해자들에게 '계좌 잠금 해제 비용' 등을 핑계로 추가 입금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피해자들을 모아 2주 정도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뒤 폐쇄하는 방식의 범행이 수년간 반복된 거로 파악됐습니다.
이들은 또 숙소에서 단체생활을 하며 사무실과 휴대전화를 수시로 교체하고 가명을 사용하는 방식으로 경찰 추적도 피해온 거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범죄단체 조직, 사기 등의 혐의로 총책 등 19명을 검찰에 넘기는 한편, 해외로 도피한 1명은 지명 수배했습니다.
또 범죄 수익 24억 5천만 원을 환수 조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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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김인수/화면제공: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촬영기자:박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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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다예 기자 all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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