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침입한 야생 곰과 일대일…17살 노견의 용기 [잇슈 SNS]

입력 2025.06.19 (07:32) 수정 2025.06.19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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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가족이 잠든 사이 집에 칩입한 불청객에게 용감하게 맞선 17살 반려견의 영상이 화제입니다.

한밤중 수상한 기척을 느낀 반려견.

거실을 서성이며 경계를 늦추지 않던 그때 집 뒷문에서 검은색 그림자가 나타는데요.

그 정체는 엄청난 덩치의 흑곰입니다.

지난 1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몬로비아의 한 가정집으로 야생 흑곰 한 마리가 침입했는데요.

이 불청객에게 홀로 맞선 건 집주인 가족이 키우는 나이 많은 반려견 17살 두들이었습니다.

코를 맞대는 신경전과 곰의 앞발 공격을 피하며 두들은 필사적으로 집을 지키려 했는데요.

하지만 커다란 덩치로 밀고 들어오는 흑곰 앞에서 결국 물러서고 맙니다.

이후 곰은 주방을 뒤진 뒤 집을 떠났고 다행히 두들은 다친 곳 없이 무사했는데요.

주변 이웃들에 따르면 이 불청객 곰은 이전에도 다른 집 냉장고와 수영장에도 침입한 적이 있다는데요.

올해 1월 남부 캘리포니아 화재 이후 야생 곰들이 먹이를 찾으러 마을로 내려오는 일이 빈번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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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6-19 07:32:00
    • 수정2025-06-19 08: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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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가족이 잠든 사이 집에 칩입한 불청객에게 용감하게 맞선 17살 반려견의 영상이 화제입니다.

한밤중 수상한 기척을 느낀 반려견.

거실을 서성이며 경계를 늦추지 않던 그때 집 뒷문에서 검은색 그림자가 나타는데요.

그 정체는 엄청난 덩치의 흑곰입니다.

지난 1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몬로비아의 한 가정집으로 야생 흑곰 한 마리가 침입했는데요.

이 불청객에게 홀로 맞선 건 집주인 가족이 키우는 나이 많은 반려견 17살 두들이었습니다.

코를 맞대는 신경전과 곰의 앞발 공격을 피하며 두들은 필사적으로 집을 지키려 했는데요.

하지만 커다란 덩치로 밀고 들어오는 흑곰 앞에서 결국 물러서고 맙니다.

이후 곰은 주방을 뒤진 뒤 집을 떠났고 다행히 두들은 다친 곳 없이 무사했는데요.

주변 이웃들에 따르면 이 불청객 곰은 이전에도 다른 집 냉장고와 수영장에도 침입한 적이 있다는데요.

올해 1월 남부 캘리포니아 화재 이후 야생 곰들이 먹이를 찾으러 마을로 내려오는 일이 빈번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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