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호주·남아공과 정상회담…“에너지·자원 협력 강화”
입력 2025.06.17 (21:06)
수정 2025.06.17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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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7일) 새벽 캐나다에 도착한 이재명 대통령은 호주와 남아프리카공화국 정상과의 양자 회담으로 G7 정상회의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에너지와 자원 등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방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재명 대통령과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가 반갑게 인사합니다.
지난 12일 첫 전화 통화 이후 나흘 만에 만난 겁니다.
[앤서니 앨버니지/호주 총리 : "(대통령에) 당선 되신 후, 지난 주 전화 통화에 이어 이렇게 직접 만나 뵙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이재명 대통령 : "그때 목소리를 들은 것보다 훨씬 더 젊고, 미남이십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양 정상은 6.25 75주년을 언급하며, 에너지와 자원 분야 등 경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앤서니 앨버니지/호주 총리 : "호주 군은 대한민국의 자유를 위해 기꺼이 싸우고 희생했습니다. 경제 협력 관계도 두텁게 다져 나가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그 공헌으로 대한민국이라고 하는 나라가 살아남아서 오늘날 이렇게 한자리에 같이 있습니다. 앞으로도 협력할 분야가 매우 많다고 생각이 듭니다."]
양 정상은 또 북핵 문제 해결의 실질적 진전을 위해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이 대통령은 시릴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과 취임 후 첫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교역과 투자,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증진을 제안했고, 라마포사 대통령은 교육과 기술훈련 분야 협력을 희망했습니다.
[강유정/대통령실 대변인 : "한국 기업들이 남아공에 많이 진출해 있다면서 한국 기업의 투자와 진출이 더욱 확대돼 좋은 관계를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이와 함께 이 대통령은 김혜경 여사와 환영 리셉션과 환영 만찬에 참석해 각국 정상들과 친교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내일(18일) 한일 정상회담 등 양자 회담과 확대 세션 참석 등 G7 정상회의 이틀째 일정을 마친 뒤 귀국길에 오를 예정입니다.
캘거리에서 KBS 뉴스 방준원입니다.
오늘(17일) 새벽 캐나다에 도착한 이재명 대통령은 호주와 남아프리카공화국 정상과의 양자 회담으로 G7 정상회의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에너지와 자원 등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방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재명 대통령과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가 반갑게 인사합니다.
지난 12일 첫 전화 통화 이후 나흘 만에 만난 겁니다.
[앤서니 앨버니지/호주 총리 : "(대통령에) 당선 되신 후, 지난 주 전화 통화에 이어 이렇게 직접 만나 뵙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이재명 대통령 : "그때 목소리를 들은 것보다 훨씬 더 젊고, 미남이십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양 정상은 6.25 75주년을 언급하며, 에너지와 자원 분야 등 경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앤서니 앨버니지/호주 총리 : "호주 군은 대한민국의 자유를 위해 기꺼이 싸우고 희생했습니다. 경제 협력 관계도 두텁게 다져 나가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그 공헌으로 대한민국이라고 하는 나라가 살아남아서 오늘날 이렇게 한자리에 같이 있습니다. 앞으로도 협력할 분야가 매우 많다고 생각이 듭니다."]
양 정상은 또 북핵 문제 해결의 실질적 진전을 위해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이 대통령은 시릴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과 취임 후 첫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교역과 투자,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증진을 제안했고, 라마포사 대통령은 교육과 기술훈련 분야 협력을 희망했습니다.
[강유정/대통령실 대변인 : "한국 기업들이 남아공에 많이 진출해 있다면서 한국 기업의 투자와 진출이 더욱 확대돼 좋은 관계를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이와 함께 이 대통령은 김혜경 여사와 환영 리셉션과 환영 만찬에 참석해 각국 정상들과 친교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내일(18일) 한일 정상회담 등 양자 회담과 확대 세션 참석 등 G7 정상회의 이틀째 일정을 마친 뒤 귀국길에 오를 예정입니다.
캘거리에서 KBS 뉴스 방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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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대통령, 호주·남아공과 정상회담…“에너지·자원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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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7일) 새벽 캐나다에 도착한 이재명 대통령은 호주와 남아프리카공화국 정상과의 양자 회담으로 G7 정상회의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에너지와 자원 등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방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재명 대통령과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가 반갑게 인사합니다.
지난 12일 첫 전화 통화 이후 나흘 만에 만난 겁니다.
[앤서니 앨버니지/호주 총리 : "(대통령에) 당선 되신 후, 지난 주 전화 통화에 이어 이렇게 직접 만나 뵙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이재명 대통령 : "그때 목소리를 들은 것보다 훨씬 더 젊고, 미남이십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양 정상은 6.25 75주년을 언급하며, 에너지와 자원 분야 등 경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앤서니 앨버니지/호주 총리 : "호주 군은 대한민국의 자유를 위해 기꺼이 싸우고 희생했습니다. 경제 협력 관계도 두텁게 다져 나가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그 공헌으로 대한민국이라고 하는 나라가 살아남아서 오늘날 이렇게 한자리에 같이 있습니다. 앞으로도 협력할 분야가 매우 많다고 생각이 듭니다."]
양 정상은 또 북핵 문제 해결의 실질적 진전을 위해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이 대통령은 시릴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과 취임 후 첫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교역과 투자,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증진을 제안했고, 라마포사 대통령은 교육과 기술훈련 분야 협력을 희망했습니다.
[강유정/대통령실 대변인 : "한국 기업들이 남아공에 많이 진출해 있다면서 한국 기업의 투자와 진출이 더욱 확대돼 좋은 관계를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이와 함께 이 대통령은 김혜경 여사와 환영 리셉션과 환영 만찬에 참석해 각국 정상들과 친교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내일(18일) 한일 정상회담 등 양자 회담과 확대 세션 참석 등 G7 정상회의 이틀째 일정을 마친 뒤 귀국길에 오를 예정입니다.
캘거리에서 KBS 뉴스 방준원입니다.
오늘(17일) 새벽 캐나다에 도착한 이재명 대통령은 호주와 남아프리카공화국 정상과의 양자 회담으로 G7 정상회의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에너지와 자원 등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방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재명 대통령과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가 반갑게 인사합니다.
지난 12일 첫 전화 통화 이후 나흘 만에 만난 겁니다.
[앤서니 앨버니지/호주 총리 : "(대통령에) 당선 되신 후, 지난 주 전화 통화에 이어 이렇게 직접 만나 뵙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이재명 대통령 : "그때 목소리를 들은 것보다 훨씬 더 젊고, 미남이십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양 정상은 6.25 75주년을 언급하며, 에너지와 자원 분야 등 경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앤서니 앨버니지/호주 총리 : "호주 군은 대한민국의 자유를 위해 기꺼이 싸우고 희생했습니다. 경제 협력 관계도 두텁게 다져 나가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그 공헌으로 대한민국이라고 하는 나라가 살아남아서 오늘날 이렇게 한자리에 같이 있습니다. 앞으로도 협력할 분야가 매우 많다고 생각이 듭니다."]
양 정상은 또 북핵 문제 해결의 실질적 진전을 위해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이 대통령은 시릴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과 취임 후 첫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교역과 투자,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증진을 제안했고, 라마포사 대통령은 교육과 기술훈련 분야 협력을 희망했습니다.
[강유정/대통령실 대변인 : "한국 기업들이 남아공에 많이 진출해 있다면서 한국 기업의 투자와 진출이 더욱 확대돼 좋은 관계를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이와 함께 이 대통령은 김혜경 여사와 환영 리셉션과 환영 만찬에 참석해 각국 정상들과 친교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내일(18일) 한일 정상회담 등 양자 회담과 확대 세션 참석 등 G7 정상회의 이틀째 일정을 마친 뒤 귀국길에 오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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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준원 기자 pcb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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