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소식] 자연과 호흡하는 ‘웰니스 숲 힐링 축제’

입력 2025.06.17 (19:42) 수정 2025.06.17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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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귀포시 지역의 다양한 소식을 전해드리는 '서귀포 소식' 입니다.

서귀포시 김시영 주무관 연결합니다.

주무관님, 안녕하세요?

[답변]

네, 안녕하세요, 서귀포시입니다.

[앵커]

오늘 준비한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서귀포시의 대표 산림축제, '웰니스 숲 힐링 축제'가 지난 13일부터 닷새간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숲과 숨, 자연과 함께'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산림과 치유, 휴양이 어우러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했는데요.

차롱떡 체험과 멍때리기 대회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많은 이들의 발길을 이끌었습니다.

서귀포시가 아이와 가족을 위한 돌봄 환경 마련에 나섭니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이라면 주말과 공휴일에도 마음 편히 맡길 수 있는 틈새돌봄 서비스인데요.

보호자의 다양한 근무형태와 상황을 고려해 시범기관 3곳을 지정했습니다.

각 기관은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학부모가 전화나 방문으로 사전 신청만 하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한마음/틈새돌봄 이용 학부모 : "프로그램도 너무 좋고, 아이들이 뛰어놀기도 너무 좋아서 지금까지 계속 다니고 있어요."]

[양청자/몽생이다함께돌봄센터장 : "저희 센터에 오시면 전문강사와 돌봄 선생님이 함께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뿐더러, 건강한 급식과 건강한 간식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서귀포시는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돌봄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앵커]

아이와 가족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돌봄 환경.

서귀포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됩니다.

계속해서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서귀포시가 제주의 대표 문화유산 '탐라순력도'의 가치를 널리 알립니다.

'탐라순력도'는 1702년 제주목사 이형상의 제주 순력 과정을 화공 김남길이 41폭의 그림으로 남긴 기록화첩으로, 조선 후기 제주의 풍경과 삶을 담아 현재는 보물로 지정됐데요.

이를 알리기 위해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는 오는 29일까지 '300년의 시간을 넘나들며'란 주제로 전시를 엽니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순력도의 핵심 장소인 서귀포 지역의 명소를 홍진숙 작가가 재해석한 작품 20점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지난 주말에는 실제 작품 배경인 강정동의 고원방고에서 해설을 듣고, 작품의 의미를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숙희/서귀포시 동홍동 : "기대 이상으로 제가 너무 만족했고요. 현장에서 300년 전에 느꼈던 것과 제가 300년 후에 느낌이 어떨까 해서 너무 기대됩니다."]

이후에도 천제연폭포를 담은 작품 '현폭사후'를 실크스크린 판화로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오는 21일과 28일에 진행되는데요.

신청은 서귀포예술의전당 홈페이지나 전화로 문의하면 됩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서귀포시 청소년들의 끼와 열정을 엿볼 수 있는 축제가 열렸습니다.

지난 14일에 열린 제27회 서귀포시 청소년 페스티벌인데요.

무대는 물론 야외 부스까지 청소년 문화의 장답게, 즐길 거리와 볼거리가 다채롭게 펼쳐졌습니다.

이날, 광복 80주년을 맞아 나라사랑 체험존도 운영됐는데요.

태극기 야광봉 만들기와 역사 퀴즈 등의 참여형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었습니다.

본 경연에는 예선을 거친 도내 중·고교생과 청소년 동아리 등 11개 팀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뮤센트/김가윤·한대건·한동수/참가자 : "작년에 여기 나왔을 때 예선 탈락해서 멤버들도 되게 속상해하고, 열심히 노력했는데, (본선 진출) 안돼서 안 좋았는데, 이번에 좋은 결과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뮤센트 파이팅!"]

공연에 앞서 개회식에선 모범 청소년과 청소년 육성 유공자 22명이 서귀포시장 표창을 받으며 그동안의 노력을 인정받는 자리도 마련됐습니다.

지금까지 서귀포시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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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6-17 19:42:34
    • 수정2025-06-17 19:49:32
    뉴스7(제주)
[앵커]

서귀포시 지역의 다양한 소식을 전해드리는 '서귀포 소식' 입니다.

서귀포시 김시영 주무관 연결합니다.

주무관님, 안녕하세요?

[답변]

네, 안녕하세요, 서귀포시입니다.

[앵커]

오늘 준비한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서귀포시의 대표 산림축제, '웰니스 숲 힐링 축제'가 지난 13일부터 닷새간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숲과 숨, 자연과 함께'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산림과 치유, 휴양이 어우러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했는데요.

차롱떡 체험과 멍때리기 대회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많은 이들의 발길을 이끌었습니다.

서귀포시가 아이와 가족을 위한 돌봄 환경 마련에 나섭니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이라면 주말과 공휴일에도 마음 편히 맡길 수 있는 틈새돌봄 서비스인데요.

보호자의 다양한 근무형태와 상황을 고려해 시범기관 3곳을 지정했습니다.

각 기관은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학부모가 전화나 방문으로 사전 신청만 하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한마음/틈새돌봄 이용 학부모 : "프로그램도 너무 좋고, 아이들이 뛰어놀기도 너무 좋아서 지금까지 계속 다니고 있어요."]

[양청자/몽생이다함께돌봄센터장 : "저희 센터에 오시면 전문강사와 돌봄 선생님이 함께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뿐더러, 건강한 급식과 건강한 간식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서귀포시는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돌봄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앵커]

아이와 가족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돌봄 환경.

서귀포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됩니다.

계속해서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서귀포시가 제주의 대표 문화유산 '탐라순력도'의 가치를 널리 알립니다.

'탐라순력도'는 1702년 제주목사 이형상의 제주 순력 과정을 화공 김남길이 41폭의 그림으로 남긴 기록화첩으로, 조선 후기 제주의 풍경과 삶을 담아 현재는 보물로 지정됐데요.

이를 알리기 위해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는 오는 29일까지 '300년의 시간을 넘나들며'란 주제로 전시를 엽니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순력도의 핵심 장소인 서귀포 지역의 명소를 홍진숙 작가가 재해석한 작품 20점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지난 주말에는 실제 작품 배경인 강정동의 고원방고에서 해설을 듣고, 작품의 의미를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숙희/서귀포시 동홍동 : "기대 이상으로 제가 너무 만족했고요. 현장에서 300년 전에 느꼈던 것과 제가 300년 후에 느낌이 어떨까 해서 너무 기대됩니다."]

이후에도 천제연폭포를 담은 작품 '현폭사후'를 실크스크린 판화로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오는 21일과 28일에 진행되는데요.

신청은 서귀포예술의전당 홈페이지나 전화로 문의하면 됩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서귀포시 청소년들의 끼와 열정을 엿볼 수 있는 축제가 열렸습니다.

지난 14일에 열린 제27회 서귀포시 청소년 페스티벌인데요.

무대는 물론 야외 부스까지 청소년 문화의 장답게, 즐길 거리와 볼거리가 다채롭게 펼쳐졌습니다.

이날, 광복 80주년을 맞아 나라사랑 체험존도 운영됐는데요.

태극기 야광봉 만들기와 역사 퀴즈 등의 참여형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었습니다.

본 경연에는 예선을 거친 도내 중·고교생과 청소년 동아리 등 11개 팀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뮤센트/김가윤·한대건·한동수/참가자 : "작년에 여기 나왔을 때 예선 탈락해서 멤버들도 되게 속상해하고, 열심히 노력했는데, (본선 진출) 안돼서 안 좋았는데, 이번에 좋은 결과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뮤센트 파이팅!"]

공연에 앞서 개회식에선 모범 청소년과 청소년 육성 유공자 22명이 서귀포시장 표창을 받으며 그동안의 노력을 인정받는 자리도 마련됐습니다.

지금까지 서귀포시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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