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된 가공 제품으로 농가소득 ‘돌파구’
입력 2025.06.17 (19:36)
수정 2025.06.17 (19:4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최근 들어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직접 가공까지 하는 농민들이 늘고 있는데요.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이색적이고 차별화된 제품을 만들어 고소득에 도전하는 현장을 서승신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짙은 자주색 껍질에 황금빛 과육이 가득한 열대과일 백향과.
지역에서 생산한 백향과를 청으로 담근 뒤, 직접 짠 목장 우유와 섞어 다양한 요구르트를 만들었습니다.
새콤달콤한 맛이 일품으로 혀끝에 닿으면 상큼함은 물론 청량감까지 느낍니다.
최근 로컬푸드에 이어 학교 급식에도 진출했습니다.
[황인원/안터원목장 대표 : "우연찮게 백향과를 접하게 됐는데요. 백향과가 정말 상큼한 맛이 일품이더라고요. 그래서 아 이거 요구르트랑 접목하면 좋겠다 해서 이렇게 해서 처음으로..."]
직접 재배한 사과와 고품질 버터를 이용해 수제 사과 버터를 만듭니다.
사과는 조리가 까다로워 가공이 어려운데, 4년간의 연구 끝에 한국인의 입맛에 맞고, 향과 풍미도 갖춘 독특한 사과 버터를 개발했습니다.
[한상진/사과숲애 대표 : "좀 색다른 맛을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인공적인 첨가물이나 보존료, 향료 등을 넣지 않은 클린 라벨 제품으로서..."]
농촌진흥청도 농가들을 돕기 위해 직접 가공식품 연구 개발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이 농가는 기존 뽕잎 파인애플 식초 개발에 이어 조만간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여러 종균을 지원 받아 새 제품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최소영/농촌진흥청 농촌자원과장 : "농산물 가공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 그리고 상품개발과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현장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과거 농산물을 생산한 뒤 유통업체 넘기기에 급급했던 농가들, 이제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차별화된 가공 기술로 고소득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승신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
최근 들어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직접 가공까지 하는 농민들이 늘고 있는데요.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이색적이고 차별화된 제품을 만들어 고소득에 도전하는 현장을 서승신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짙은 자주색 껍질에 황금빛 과육이 가득한 열대과일 백향과.
지역에서 생산한 백향과를 청으로 담근 뒤, 직접 짠 목장 우유와 섞어 다양한 요구르트를 만들었습니다.
새콤달콤한 맛이 일품으로 혀끝에 닿으면 상큼함은 물론 청량감까지 느낍니다.
최근 로컬푸드에 이어 학교 급식에도 진출했습니다.
[황인원/안터원목장 대표 : "우연찮게 백향과를 접하게 됐는데요. 백향과가 정말 상큼한 맛이 일품이더라고요. 그래서 아 이거 요구르트랑 접목하면 좋겠다 해서 이렇게 해서 처음으로..."]
직접 재배한 사과와 고품질 버터를 이용해 수제 사과 버터를 만듭니다.
사과는 조리가 까다로워 가공이 어려운데, 4년간의 연구 끝에 한국인의 입맛에 맞고, 향과 풍미도 갖춘 독특한 사과 버터를 개발했습니다.
[한상진/사과숲애 대표 : "좀 색다른 맛을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인공적인 첨가물이나 보존료, 향료 등을 넣지 않은 클린 라벨 제품으로서..."]
농촌진흥청도 농가들을 돕기 위해 직접 가공식품 연구 개발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이 농가는 기존 뽕잎 파인애플 식초 개발에 이어 조만간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여러 종균을 지원 받아 새 제품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최소영/농촌진흥청 농촌자원과장 : "농산물 가공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 그리고 상품개발과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현장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과거 농산물을 생산한 뒤 유통업체 넘기기에 급급했던 농가들, 이제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차별화된 가공 기술로 고소득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승신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차별화된 가공 제품으로 농가소득 ‘돌파구’
-
- 입력 2025-06-17 19:35:59
- 수정2025-06-17 19:44:52

[앵커]
최근 들어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직접 가공까지 하는 농민들이 늘고 있는데요.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이색적이고 차별화된 제품을 만들어 고소득에 도전하는 현장을 서승신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짙은 자주색 껍질에 황금빛 과육이 가득한 열대과일 백향과.
지역에서 생산한 백향과를 청으로 담근 뒤, 직접 짠 목장 우유와 섞어 다양한 요구르트를 만들었습니다.
새콤달콤한 맛이 일품으로 혀끝에 닿으면 상큼함은 물론 청량감까지 느낍니다.
최근 로컬푸드에 이어 학교 급식에도 진출했습니다.
[황인원/안터원목장 대표 : "우연찮게 백향과를 접하게 됐는데요. 백향과가 정말 상큼한 맛이 일품이더라고요. 그래서 아 이거 요구르트랑 접목하면 좋겠다 해서 이렇게 해서 처음으로..."]
직접 재배한 사과와 고품질 버터를 이용해 수제 사과 버터를 만듭니다.
사과는 조리가 까다로워 가공이 어려운데, 4년간의 연구 끝에 한국인의 입맛에 맞고, 향과 풍미도 갖춘 독특한 사과 버터를 개발했습니다.
[한상진/사과숲애 대표 : "좀 색다른 맛을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인공적인 첨가물이나 보존료, 향료 등을 넣지 않은 클린 라벨 제품으로서..."]
농촌진흥청도 농가들을 돕기 위해 직접 가공식품 연구 개발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이 농가는 기존 뽕잎 파인애플 식초 개발에 이어 조만간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여러 종균을 지원 받아 새 제품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최소영/농촌진흥청 농촌자원과장 : "농산물 가공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 그리고 상품개발과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현장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과거 농산물을 생산한 뒤 유통업체 넘기기에 급급했던 농가들, 이제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차별화된 가공 기술로 고소득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승신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
최근 들어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직접 가공까지 하는 농민들이 늘고 있는데요.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이색적이고 차별화된 제품을 만들어 고소득에 도전하는 현장을 서승신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짙은 자주색 껍질에 황금빛 과육이 가득한 열대과일 백향과.
지역에서 생산한 백향과를 청으로 담근 뒤, 직접 짠 목장 우유와 섞어 다양한 요구르트를 만들었습니다.
새콤달콤한 맛이 일품으로 혀끝에 닿으면 상큼함은 물론 청량감까지 느낍니다.
최근 로컬푸드에 이어 학교 급식에도 진출했습니다.
[황인원/안터원목장 대표 : "우연찮게 백향과를 접하게 됐는데요. 백향과가 정말 상큼한 맛이 일품이더라고요. 그래서 아 이거 요구르트랑 접목하면 좋겠다 해서 이렇게 해서 처음으로..."]
직접 재배한 사과와 고품질 버터를 이용해 수제 사과 버터를 만듭니다.
사과는 조리가 까다로워 가공이 어려운데, 4년간의 연구 끝에 한국인의 입맛에 맞고, 향과 풍미도 갖춘 독특한 사과 버터를 개발했습니다.
[한상진/사과숲애 대표 : "좀 색다른 맛을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인공적인 첨가물이나 보존료, 향료 등을 넣지 않은 클린 라벨 제품으로서..."]
농촌진흥청도 농가들을 돕기 위해 직접 가공식품 연구 개발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이 농가는 기존 뽕잎 파인애플 식초 개발에 이어 조만간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여러 종균을 지원 받아 새 제품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최소영/농촌진흥청 농촌자원과장 : "농산물 가공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 그리고 상품개발과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현장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과거 농산물을 생산한 뒤 유통업체 넘기기에 급급했던 농가들, 이제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차별화된 가공 기술로 고소득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승신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
-
-
서승신 기자 sss4854@kbs.co.kr
서승신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