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8개월 제설 끝에 두쿠 고속도로 전면 개통

입력 2025.06.17 (19:32) 수정 2025.06.17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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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8개월간 제설 작업을 마치고 지난달 말에 개통한 신장 두쿠고속도로를 소개합니다.

[리포트]

두쿠고속도로의 해발 2천2백 미터 지점인 인기 명소 나라티.

초록색 카펫이 깔린 듯 넓은 초원이 한없이 펼쳐집니다.

설산의 위엄과 울창한 숲이 대조를 이루면서 그림 같은 전경을 만들어냅니다.

곳곳을 둘러보기에 헬기만 한 교통수단도 없는데요.

헬기 두 대가 하루 90회 운행할 정도로 관광객이 넘치고 있습니다.

[마위한/헬기 이용 관광객 : "정말 너무 흥분되고 기분이 좋습니다.산과 강물이 선명하고 아름다워요."]

이곳에서만 즐길 수 있는 초원 미끄럼틀은 필수 체험 코스입니다.

[왕솽/관광객 : "한 번도 안 타봐서 출발 전에는 긴장했는데,내려오는 순간 너무 짜릿했어요."]

구름과 초원, 설산과 울창한 숲까지 하루 만에 사계절 경관을 모두 볼 수 있다는 점도 인기 이유입니다.

눈과 얼음을 치우느라 일 년에 넉 달밖에 개통하지 않는 두쿠고속도로는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로로 불리고 있습니다.

KBS 월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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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8개월 제설 끝에 두쿠 고속도로 전면 개통
    • 입력 2025-06-17 19:32:09
    • 수정2025-06-17 19:37:17
    뉴스 7
[앵커]

8개월간 제설 작업을 마치고 지난달 말에 개통한 신장 두쿠고속도로를 소개합니다.

[리포트]

두쿠고속도로의 해발 2천2백 미터 지점인 인기 명소 나라티.

초록색 카펫이 깔린 듯 넓은 초원이 한없이 펼쳐집니다.

설산의 위엄과 울창한 숲이 대조를 이루면서 그림 같은 전경을 만들어냅니다.

곳곳을 둘러보기에 헬기만 한 교통수단도 없는데요.

헬기 두 대가 하루 90회 운행할 정도로 관광객이 넘치고 있습니다.

[마위한/헬기 이용 관광객 : "정말 너무 흥분되고 기분이 좋습니다.산과 강물이 선명하고 아름다워요."]

이곳에서만 즐길 수 있는 초원 미끄럼틀은 필수 체험 코스입니다.

[왕솽/관광객 : "한 번도 안 타봐서 출발 전에는 긴장했는데,내려오는 순간 너무 짜릿했어요."]

구름과 초원, 설산과 울창한 숲까지 하루 만에 사계절 경관을 모두 볼 수 있다는 점도 인기 이유입니다.

눈과 얼음을 치우느라 일 년에 넉 달밖에 개통하지 않는 두쿠고속도로는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로로 불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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