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머지않은 미래에 자동차 관세 올릴 수도”
입력 2025.06.13 (01:50)
수정 2025.06.13 (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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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재 25%인 외국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머지않아 더 올릴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12일 백악관에서 열린 법안 서명식에서 "나는 우리 자동차 노동자들을 더 보호하기 위해 모든 외국 자동차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했다"고 언급한 뒤 "그리 머지않은 미래(in the not too distant future)에 그 관세를 (더) 올릴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관세가) 더 높을수록 그들(외국 자동차 메이커 등)이 이곳에 공장을 지을 가능성이 커진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4월 3일부터 외국산 자동차에 대해 25%의 품목별 관세를 부과하고 있습니다. 이미 25% 관세가 한국의 대미 자동차 수출에 타격을 주고 있는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추가로 관세를 올릴 경우 그 만큼 한국 자동차 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커질 수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캘리포니아주가 2035년부터 시행 예정인 사실상의 전기차 의무화 조치를 폐지하는 법안에 서명하면서 행한 연설에서 이 같은 자동차 관세 인상 가능성을 거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자신과 심각한 공개 갈등을 빚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전기차에 대해 논의한 적이 있다고 밝힌 뒤 "나는 테슬라를 좋아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가능성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임박했다고 말하고 싶지는 않지만 그것은 일어날 가능성이 매우 큰 일로 보인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이란 간에 진행중인 핵 협상에 대해 "우리는 매우 좋은 합의에 상당히 가까이 와 있다"며 "나는 그들(이스라엘)이 들어가는 것(대이란 공격)을 원치 않는다. 왜냐하면 그것은 합의를 날려버릴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12일 백악관에서 열린 법안 서명식에서 "나는 우리 자동차 노동자들을 더 보호하기 위해 모든 외국 자동차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했다"고 언급한 뒤 "그리 머지않은 미래(in the not too distant future)에 그 관세를 (더) 올릴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관세가) 더 높을수록 그들(외국 자동차 메이커 등)이 이곳에 공장을 지을 가능성이 커진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4월 3일부터 외국산 자동차에 대해 25%의 품목별 관세를 부과하고 있습니다. 이미 25% 관세가 한국의 대미 자동차 수출에 타격을 주고 있는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추가로 관세를 올릴 경우 그 만큼 한국 자동차 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커질 수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캘리포니아주가 2035년부터 시행 예정인 사실상의 전기차 의무화 조치를 폐지하는 법안에 서명하면서 행한 연설에서 이 같은 자동차 관세 인상 가능성을 거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자신과 심각한 공개 갈등을 빚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전기차에 대해 논의한 적이 있다고 밝힌 뒤 "나는 테슬라를 좋아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가능성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임박했다고 말하고 싶지는 않지만 그것은 일어날 가능성이 매우 큰 일로 보인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이란 간에 진행중인 핵 협상에 대해 "우리는 매우 좋은 합의에 상당히 가까이 와 있다"며 "나는 그들(이스라엘)이 들어가는 것(대이란 공격)을 원치 않는다. 왜냐하면 그것은 합의를 날려버릴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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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머지않은 미래에 자동차 관세 올릴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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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6-13 01:50:46
- 수정2025-06-13 03:52:4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재 25%인 외국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머지않아 더 올릴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12일 백악관에서 열린 법안 서명식에서 "나는 우리 자동차 노동자들을 더 보호하기 위해 모든 외국 자동차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했다"고 언급한 뒤 "그리 머지않은 미래(in the not too distant future)에 그 관세를 (더) 올릴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관세가) 더 높을수록 그들(외국 자동차 메이커 등)이 이곳에 공장을 지을 가능성이 커진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4월 3일부터 외국산 자동차에 대해 25%의 품목별 관세를 부과하고 있습니다. 이미 25% 관세가 한국의 대미 자동차 수출에 타격을 주고 있는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추가로 관세를 올릴 경우 그 만큼 한국 자동차 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커질 수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캘리포니아주가 2035년부터 시행 예정인 사실상의 전기차 의무화 조치를 폐지하는 법안에 서명하면서 행한 연설에서 이 같은 자동차 관세 인상 가능성을 거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자신과 심각한 공개 갈등을 빚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전기차에 대해 논의한 적이 있다고 밝힌 뒤 "나는 테슬라를 좋아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가능성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임박했다고 말하고 싶지는 않지만 그것은 일어날 가능성이 매우 큰 일로 보인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이란 간에 진행중인 핵 협상에 대해 "우리는 매우 좋은 합의에 상당히 가까이 와 있다"며 "나는 그들(이스라엘)이 들어가는 것(대이란 공격)을 원치 않는다. 왜냐하면 그것은 합의를 날려버릴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12일 백악관에서 열린 법안 서명식에서 "나는 우리 자동차 노동자들을 더 보호하기 위해 모든 외국 자동차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했다"고 언급한 뒤 "그리 머지않은 미래(in the not too distant future)에 그 관세를 (더) 올릴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관세가) 더 높을수록 그들(외국 자동차 메이커 등)이 이곳에 공장을 지을 가능성이 커진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4월 3일부터 외국산 자동차에 대해 25%의 품목별 관세를 부과하고 있습니다. 이미 25% 관세가 한국의 대미 자동차 수출에 타격을 주고 있는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추가로 관세를 올릴 경우 그 만큼 한국 자동차 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커질 수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캘리포니아주가 2035년부터 시행 예정인 사실상의 전기차 의무화 조치를 폐지하는 법안에 서명하면서 행한 연설에서 이 같은 자동차 관세 인상 가능성을 거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자신과 심각한 공개 갈등을 빚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전기차에 대해 논의한 적이 있다고 밝힌 뒤 "나는 테슬라를 좋아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가능성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임박했다고 말하고 싶지는 않지만 그것은 일어날 가능성이 매우 큰 일로 보인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이란 간에 진행중인 핵 협상에 대해 "우리는 매우 좋은 합의에 상당히 가까이 와 있다"며 "나는 그들(이스라엘)이 들어가는 것(대이란 공격)을 원치 않는다. 왜냐하면 그것은 합의를 날려버릴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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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기영 기자 bum71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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