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리박스쿨 대표 휴대전화 압수…압수물 분석 중
입력 2025.06.05 (14:41)
수정 2025.06.05 (14:4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보수 성향 역사교육단체 '이승만 전 대통령과 박정희 전 대통령 스쿨'(이하 리박스쿨) 댓글 여론 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압수물을 확보하고 분석에 나섰습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어제(4일) 오후부터 오늘(5일) 새벽까지 리박스쿨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 해 손효숙 리박스쿨 대표의 휴대전화와 컴퓨터 등을 확보했습니다.
손 대표는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직접 풀고 임의제출 형태로 경찰에 넘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압수물에는 학생 대상 교육 이수 관련 방명록과 수료증, 관련 단체들의 임명장, 사업자등록증 등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압수물을 분석하고 손 대표 등 관계자에 대한 출석 조사를 검토할 예정입니다.
리박스쿨 측은 "혐의가 전혀 사실이 아닌 만큼 경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댓글 활동과 늘봄학교는 전혀 관련이 없다"며, 관련 의혹을 최초로 보도한 매체에 대해 고소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리박스쿨은 최근 '자손군'(댓글로 나라를 구하는 자유손가락 군대)이라는 댓글 조작팀을 운영해 특정 후보를 지지하거나 반대하는 등 여론을 조작하고,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 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또 리박스쿨이 특정 대선 후보들을 비방하는 댓글 공작 참여자들에게 창의체험활동지도사 자격증을 발급해 주고, 이들을 늘봄학교 프로그램 강사로 채용했다는 의혹도 나왔습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31일 손 대표를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수사에 들어간 경찰은 어제 손 대표에게 공직선거법 위반,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등의 혐의를 적용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어제(4일) 오후부터 오늘(5일) 새벽까지 리박스쿨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 해 손효숙 리박스쿨 대표의 휴대전화와 컴퓨터 등을 확보했습니다.
손 대표는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직접 풀고 임의제출 형태로 경찰에 넘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압수물에는 학생 대상 교육 이수 관련 방명록과 수료증, 관련 단체들의 임명장, 사업자등록증 등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압수물을 분석하고 손 대표 등 관계자에 대한 출석 조사를 검토할 예정입니다.
리박스쿨 측은 "혐의가 전혀 사실이 아닌 만큼 경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댓글 활동과 늘봄학교는 전혀 관련이 없다"며, 관련 의혹을 최초로 보도한 매체에 대해 고소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리박스쿨은 최근 '자손군'(댓글로 나라를 구하는 자유손가락 군대)이라는 댓글 조작팀을 운영해 특정 후보를 지지하거나 반대하는 등 여론을 조작하고,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 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또 리박스쿨이 특정 대선 후보들을 비방하는 댓글 공작 참여자들에게 창의체험활동지도사 자격증을 발급해 주고, 이들을 늘봄학교 프로그램 강사로 채용했다는 의혹도 나왔습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31일 손 대표를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수사에 들어간 경찰은 어제 손 대표에게 공직선거법 위반,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등의 혐의를 적용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경찰, 리박스쿨 대표 휴대전화 압수…압수물 분석 중
-
- 입력 2025-06-05 14:41:45
- 수정2025-06-05 14:42:05

보수 성향 역사교육단체 '이승만 전 대통령과 박정희 전 대통령 스쿨'(이하 리박스쿨) 댓글 여론 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압수물을 확보하고 분석에 나섰습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어제(4일) 오후부터 오늘(5일) 새벽까지 리박스쿨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 해 손효숙 리박스쿨 대표의 휴대전화와 컴퓨터 등을 확보했습니다.
손 대표는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직접 풀고 임의제출 형태로 경찰에 넘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압수물에는 학생 대상 교육 이수 관련 방명록과 수료증, 관련 단체들의 임명장, 사업자등록증 등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압수물을 분석하고 손 대표 등 관계자에 대한 출석 조사를 검토할 예정입니다.
리박스쿨 측은 "혐의가 전혀 사실이 아닌 만큼 경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댓글 활동과 늘봄학교는 전혀 관련이 없다"며, 관련 의혹을 최초로 보도한 매체에 대해 고소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리박스쿨은 최근 '자손군'(댓글로 나라를 구하는 자유손가락 군대)이라는 댓글 조작팀을 운영해 특정 후보를 지지하거나 반대하는 등 여론을 조작하고,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 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또 리박스쿨이 특정 대선 후보들을 비방하는 댓글 공작 참여자들에게 창의체험활동지도사 자격증을 발급해 주고, 이들을 늘봄학교 프로그램 강사로 채용했다는 의혹도 나왔습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31일 손 대표를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수사에 들어간 경찰은 어제 손 대표에게 공직선거법 위반,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등의 혐의를 적용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어제(4일) 오후부터 오늘(5일) 새벽까지 리박스쿨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 해 손효숙 리박스쿨 대표의 휴대전화와 컴퓨터 등을 확보했습니다.
손 대표는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직접 풀고 임의제출 형태로 경찰에 넘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압수물에는 학생 대상 교육 이수 관련 방명록과 수료증, 관련 단체들의 임명장, 사업자등록증 등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압수물을 분석하고 손 대표 등 관계자에 대한 출석 조사를 검토할 예정입니다.
리박스쿨 측은 "혐의가 전혀 사실이 아닌 만큼 경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댓글 활동과 늘봄학교는 전혀 관련이 없다"며, 관련 의혹을 최초로 보도한 매체에 대해 고소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리박스쿨은 최근 '자손군'(댓글로 나라를 구하는 자유손가락 군대)이라는 댓글 조작팀을 운영해 특정 후보를 지지하거나 반대하는 등 여론을 조작하고,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 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또 리박스쿨이 특정 대선 후보들을 비방하는 댓글 공작 참여자들에게 창의체험활동지도사 자격증을 발급해 주고, 이들을 늘봄학교 프로그램 강사로 채용했다는 의혹도 나왔습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31일 손 대표를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수사에 들어간 경찰은 어제 손 대표에게 공직선거법 위반,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등의 혐의를 적용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이원희 기자 212@kbs.co.kr
이원희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