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부유식 해상풍력 탄력 받을 듯
입력 2025.06.05 (08:04)
수정 2025.06.0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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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재생에너지 중심 사회로 조속히 전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선거 운동 기간에도 울산을 찾아 재생에너지 산업 육성을 강조했는데요,
세계 최대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박중관 기자입니다.
[리포트]
2021년부터 상업 가동을 중단한 동해 가스전입니다.
이곳을 중심으로 울산에서 60~70km 떨어진 바다에 모두 5곳의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단지가 조성될 예정입니다.
전체 발전량은 세계 최대 규모인 6.2기가와트로, 투자 규모가 최대 43조 원에 이릅니다.
[박장호/울산부유식해상풍력발전협의회장 : "6기가와트는 어림잡아서 원자력발전소 6기에 해당합니다. 거의 울산 산업 전력 소모율의 70% 정도를 감당할 수 있는…."]
지난 정부에서 실효성과 기대 효과 논란 속에 지지부진했던 부유식 해상풍력이 다시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선거 운동 기간 두 차례 울산을 찾은 이재명 대통령은 "재생에너지 사업을 육성하겠다"며,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에 힘을 실었습니다.
[대선 울산 유세/지난 1일 : "재생에너지 많이 생산해서 데이터센터 유치하고, 울산 앞바다에 해상풍력 발전하고 그러면 관련 산업도 발전하고 일자리도 생기고…."]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5개 단지는 지난해 핵심 인허가 절차인 환경영향평가를 통과한 상황.
앞으로 공유수면 점·사용료를 협의하고 해상교통 안전진단 등도 거쳐야 합니다.
새로 출범한 정부의 지원 속에 이런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2028년부터 2031년까지 순차적으로 해상풍력 단지가 들어섭니다.
현재 가장 빨리 절차를 진행 중인 노르웨이의 에퀴노르사는 "이르면 내년쯤 착공해 2030년이면 전력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중관입니다.
촬영기자:김근영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재생에너지 중심 사회로 조속히 전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선거 운동 기간에도 울산을 찾아 재생에너지 산업 육성을 강조했는데요,
세계 최대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박중관 기자입니다.
[리포트]
2021년부터 상업 가동을 중단한 동해 가스전입니다.
이곳을 중심으로 울산에서 60~70km 떨어진 바다에 모두 5곳의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단지가 조성될 예정입니다.
전체 발전량은 세계 최대 규모인 6.2기가와트로, 투자 규모가 최대 43조 원에 이릅니다.
[박장호/울산부유식해상풍력발전협의회장 : "6기가와트는 어림잡아서 원자력발전소 6기에 해당합니다. 거의 울산 산업 전력 소모율의 70% 정도를 감당할 수 있는…."]
지난 정부에서 실효성과 기대 효과 논란 속에 지지부진했던 부유식 해상풍력이 다시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선거 운동 기간 두 차례 울산을 찾은 이재명 대통령은 "재생에너지 사업을 육성하겠다"며,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에 힘을 실었습니다.
[대선 울산 유세/지난 1일 : "재생에너지 많이 생산해서 데이터센터 유치하고, 울산 앞바다에 해상풍력 발전하고 그러면 관련 산업도 발전하고 일자리도 생기고…."]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5개 단지는 지난해 핵심 인허가 절차인 환경영향평가를 통과한 상황.
앞으로 공유수면 점·사용료를 협의하고 해상교통 안전진단 등도 거쳐야 합니다.
새로 출범한 정부의 지원 속에 이런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2028년부터 2031년까지 순차적으로 해상풍력 단지가 들어섭니다.
현재 가장 빨리 절차를 진행 중인 노르웨이의 에퀴노르사는 "이르면 내년쯤 착공해 2030년이면 전력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중관입니다.
촬영기자:김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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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최대 부유식 해상풍력 탄력 받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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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6-05 10:12:06

[앵커]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재생에너지 중심 사회로 조속히 전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선거 운동 기간에도 울산을 찾아 재생에너지 산업 육성을 강조했는데요,
세계 최대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박중관 기자입니다.
[리포트]
2021년부터 상업 가동을 중단한 동해 가스전입니다.
이곳을 중심으로 울산에서 60~70km 떨어진 바다에 모두 5곳의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단지가 조성될 예정입니다.
전체 발전량은 세계 최대 규모인 6.2기가와트로, 투자 규모가 최대 43조 원에 이릅니다.
[박장호/울산부유식해상풍력발전협의회장 : "6기가와트는 어림잡아서 원자력발전소 6기에 해당합니다. 거의 울산 산업 전력 소모율의 70% 정도를 감당할 수 있는…."]
지난 정부에서 실효성과 기대 효과 논란 속에 지지부진했던 부유식 해상풍력이 다시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선거 운동 기간 두 차례 울산을 찾은 이재명 대통령은 "재생에너지 사업을 육성하겠다"며,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에 힘을 실었습니다.
[대선 울산 유세/지난 1일 : "재생에너지 많이 생산해서 데이터센터 유치하고, 울산 앞바다에 해상풍력 발전하고 그러면 관련 산업도 발전하고 일자리도 생기고…."]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5개 단지는 지난해 핵심 인허가 절차인 환경영향평가를 통과한 상황.
앞으로 공유수면 점·사용료를 협의하고 해상교통 안전진단 등도 거쳐야 합니다.
새로 출범한 정부의 지원 속에 이런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2028년부터 2031년까지 순차적으로 해상풍력 단지가 들어섭니다.
현재 가장 빨리 절차를 진행 중인 노르웨이의 에퀴노르사는 "이르면 내년쯤 착공해 2030년이면 전력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중관입니다.
촬영기자:김근영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재생에너지 중심 사회로 조속히 전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선거 운동 기간에도 울산을 찾아 재생에너지 산업 육성을 강조했는데요,
세계 최대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박중관 기자입니다.
[리포트]
2021년부터 상업 가동을 중단한 동해 가스전입니다.
이곳을 중심으로 울산에서 60~70km 떨어진 바다에 모두 5곳의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단지가 조성될 예정입니다.
전체 발전량은 세계 최대 규모인 6.2기가와트로, 투자 규모가 최대 43조 원에 이릅니다.
[박장호/울산부유식해상풍력발전협의회장 : "6기가와트는 어림잡아서 원자력발전소 6기에 해당합니다. 거의 울산 산업 전력 소모율의 70% 정도를 감당할 수 있는…."]
지난 정부에서 실효성과 기대 효과 논란 속에 지지부진했던 부유식 해상풍력이 다시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선거 운동 기간 두 차례 울산을 찾은 이재명 대통령은 "재생에너지 사업을 육성하겠다"며,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에 힘을 실었습니다.
[대선 울산 유세/지난 1일 : "재생에너지 많이 생산해서 데이터센터 유치하고, 울산 앞바다에 해상풍력 발전하고 그러면 관련 산업도 발전하고 일자리도 생기고…."]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5개 단지는 지난해 핵심 인허가 절차인 환경영향평가를 통과한 상황.
앞으로 공유수면 점·사용료를 협의하고 해상교통 안전진단 등도 거쳐야 합니다.
새로 출범한 정부의 지원 속에 이런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2028년부터 2031년까지 순차적으로 해상풍력 단지가 들어섭니다.
현재 가장 빨리 절차를 진행 중인 노르웨이의 에퀴노르사는 "이르면 내년쯤 착공해 2030년이면 전력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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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중관 기자 jk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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