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득표 실패…개혁신당 앞길은?
입력 2025.06.04 (21:25)
수정 2025.06.04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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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세대 교체와 보수의 대안을 내세웠지만, 기대했던 두 자릿수 득표율에 실패했습니다.
확장성이 부족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개혁신당은 완주에 의미를 부여하며, 다음을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각종 여론조사를 토대로 내심 10%대 득표율을 기대했던 이준석 후보.
하지만, 최종 득표율은 8.34%에 그쳤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전 대선후보 : "이번 선거의 결과 그 책임은 모든 것이 저의 몫입니다."]
당내에서는 2030 남성층의 높은 지지를 확인했다면서도, 동시에 다른 세대와 여성에 대한 확장성이 부족했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선거 막판 불거진 '여성 폭력성 문구 인용 발언'이 대표적이라는 겁니다.
개혁신당은 다만, 완주 자체에는 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대선 득표율도 지난 총선 때 받은 3%대 득표율보다 배 이상 높습니다.
[김종인/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KBS 1라디오 전격시사 : "8% 가까이 얻은 것은 이준석 후보로서는 내가 보기에는 자기의 정치적인 기반을 만드는 하나의 계기가 되지 않았나…."]
선거 비용 역시 후원금으로 모두 충당해 당 재정에도 문제가 없는 상황.
개혁신당은 내년 지방선거를 통해 독자적인 세력화에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입니다.
[천하람/개혁신당 상임선대위원장 : "개혁신당 구성원들은 이러한 성취가 흩어지지 않도록 이준석 후보와 힘을 합쳐서 지방선거 준비에 지금부터 매진할 것이다."]
다만, 김문수-이준석 후보 간 단일화 실패가 대선 패배로 이어졌다는 보수 진영의 불만은, 보수의 미래, 대안을 자임하는 개혁신당이 극복해야 할 중요한 과제가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박영민입니다.
촬영기자:김상민/영상편집:신남규/그래픽:김지혜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세대 교체와 보수의 대안을 내세웠지만, 기대했던 두 자릿수 득표율에 실패했습니다.
확장성이 부족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개혁신당은 완주에 의미를 부여하며, 다음을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각종 여론조사를 토대로 내심 10%대 득표율을 기대했던 이준석 후보.
하지만, 최종 득표율은 8.34%에 그쳤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전 대선후보 : "이번 선거의 결과 그 책임은 모든 것이 저의 몫입니다."]
당내에서는 2030 남성층의 높은 지지를 확인했다면서도, 동시에 다른 세대와 여성에 대한 확장성이 부족했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선거 막판 불거진 '여성 폭력성 문구 인용 발언'이 대표적이라는 겁니다.
개혁신당은 다만, 완주 자체에는 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대선 득표율도 지난 총선 때 받은 3%대 득표율보다 배 이상 높습니다.
[김종인/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KBS 1라디오 전격시사 : "8% 가까이 얻은 것은 이준석 후보로서는 내가 보기에는 자기의 정치적인 기반을 만드는 하나의 계기가 되지 않았나…."]
선거 비용 역시 후원금으로 모두 충당해 당 재정에도 문제가 없는 상황.
개혁신당은 내년 지방선거를 통해 독자적인 세력화에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입니다.
[천하람/개혁신당 상임선대위원장 : "개혁신당 구성원들은 이러한 성취가 흩어지지 않도록 이준석 후보와 힘을 합쳐서 지방선거 준비에 지금부터 매진할 것이다."]
다만, 김문수-이준석 후보 간 단일화 실패가 대선 패배로 이어졌다는 보수 진영의 불만은, 보수의 미래, 대안을 자임하는 개혁신당이 극복해야 할 중요한 과제가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박영민입니다.
촬영기자:김상민/영상편집:신남규/그래픽: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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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6-04 21:25:40
- 수정2025-06-04 21:36:07

[앵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세대 교체와 보수의 대안을 내세웠지만, 기대했던 두 자릿수 득표율에 실패했습니다.
확장성이 부족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개혁신당은 완주에 의미를 부여하며, 다음을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각종 여론조사를 토대로 내심 10%대 득표율을 기대했던 이준석 후보.
하지만, 최종 득표율은 8.34%에 그쳤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전 대선후보 : "이번 선거의 결과 그 책임은 모든 것이 저의 몫입니다."]
당내에서는 2030 남성층의 높은 지지를 확인했다면서도, 동시에 다른 세대와 여성에 대한 확장성이 부족했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선거 막판 불거진 '여성 폭력성 문구 인용 발언'이 대표적이라는 겁니다.
개혁신당은 다만, 완주 자체에는 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대선 득표율도 지난 총선 때 받은 3%대 득표율보다 배 이상 높습니다.
[김종인/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KBS 1라디오 전격시사 : "8% 가까이 얻은 것은 이준석 후보로서는 내가 보기에는 자기의 정치적인 기반을 만드는 하나의 계기가 되지 않았나…."]
선거 비용 역시 후원금으로 모두 충당해 당 재정에도 문제가 없는 상황.
개혁신당은 내년 지방선거를 통해 독자적인 세력화에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입니다.
[천하람/개혁신당 상임선대위원장 : "개혁신당 구성원들은 이러한 성취가 흩어지지 않도록 이준석 후보와 힘을 합쳐서 지방선거 준비에 지금부터 매진할 것이다."]
다만, 김문수-이준석 후보 간 단일화 실패가 대선 패배로 이어졌다는 보수 진영의 불만은, 보수의 미래, 대안을 자임하는 개혁신당이 극복해야 할 중요한 과제가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박영민입니다.
촬영기자:김상민/영상편집:신남규/그래픽:김지혜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세대 교체와 보수의 대안을 내세웠지만, 기대했던 두 자릿수 득표율에 실패했습니다.
확장성이 부족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개혁신당은 완주에 의미를 부여하며, 다음을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각종 여론조사를 토대로 내심 10%대 득표율을 기대했던 이준석 후보.
하지만, 최종 득표율은 8.34%에 그쳤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전 대선후보 : "이번 선거의 결과 그 책임은 모든 것이 저의 몫입니다."]
당내에서는 2030 남성층의 높은 지지를 확인했다면서도, 동시에 다른 세대와 여성에 대한 확장성이 부족했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선거 막판 불거진 '여성 폭력성 문구 인용 발언'이 대표적이라는 겁니다.
개혁신당은 다만, 완주 자체에는 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대선 득표율도 지난 총선 때 받은 3%대 득표율보다 배 이상 높습니다.
[김종인/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KBS 1라디오 전격시사 : "8% 가까이 얻은 것은 이준석 후보로서는 내가 보기에는 자기의 정치적인 기반을 만드는 하나의 계기가 되지 않았나…."]
선거 비용 역시 후원금으로 모두 충당해 당 재정에도 문제가 없는 상황.
개혁신당은 내년 지방선거를 통해 독자적인 세력화에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입니다.
[천하람/개혁신당 상임선대위원장 : "개혁신당 구성원들은 이러한 성취가 흩어지지 않도록 이준석 후보와 힘을 합쳐서 지방선거 준비에 지금부터 매진할 것이다."]
다만, 김문수-이준석 후보 간 단일화 실패가 대선 패배로 이어졌다는 보수 진영의 불만은, 보수의 미래, 대안을 자임하는 개혁신당이 극복해야 할 중요한 과제가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박영민입니다.
촬영기자:김상민/영상편집:신남규/그래픽: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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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민 기자 young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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