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링까지”…진짜 고기같은 배양육 개발
입력 2025.06.02 (08:01)
수정 2025.06.02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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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소나 돼지 같은 가축이 아닌 식물성과 동물성 단백질로 만드는 대체육 개발이 활발합니다.
이런 가운데 국내 대학에서 모양과 맛까지 진짜 고기와 구별하기 어려운 배양육을 개발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배수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창업 신기술을 소개하는 행사장에서 참석자들이 구운 소고기를 시식합니다.
이 소고기는 실제 소를 도축한 것이 아닌, 실험실에서 배양해서 만든 대체육입니다.
식감과 육즙의 맛이 실제 소고기와 비슷합니다.
[장진원/부산시 중구 : "되게 맛있고 대체할 만한 좋은 식감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서 개발되면 자주 먹을 것 같아요."]
보통 대체육 시장은 다진 형태의 콩고기나 배양육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경상국립대학교 주선태 교수팀의 배양육은 실 모양으로 배양 단백질을 만들어 실제 가축 단백질과 유사한 형태로, 고기의 질감을 낼 수 있습니다.
또, 여기에 지방을 섞어 부위별로 다르게 표현할 수 있어 다양한 식자재로 상품화가 가능합니다.
[주선태/국립경상대학교 축산과학부 교수 : "등심, 안심, 채끝살 이런 식으로 다양한 부위를 모사해 낼 수 있다라는 것에서 소비자의 만족도를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다는…."]
연구팀은 소고기 절반 수준의 가격으로 배양육을 공급할 수 있다며, 고비용 한계도 극복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정부의 승인을 받는대로, 상품을 출시해 대체육 시장에 나설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배수영입니다.
촬영기자:권경환
소나 돼지 같은 가축이 아닌 식물성과 동물성 단백질로 만드는 대체육 개발이 활발합니다.
이런 가운데 국내 대학에서 모양과 맛까지 진짜 고기와 구별하기 어려운 배양육을 개발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배수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창업 신기술을 소개하는 행사장에서 참석자들이 구운 소고기를 시식합니다.
이 소고기는 실제 소를 도축한 것이 아닌, 실험실에서 배양해서 만든 대체육입니다.
식감과 육즙의 맛이 실제 소고기와 비슷합니다.
[장진원/부산시 중구 : "되게 맛있고 대체할 만한 좋은 식감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서 개발되면 자주 먹을 것 같아요."]
보통 대체육 시장은 다진 형태의 콩고기나 배양육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경상국립대학교 주선태 교수팀의 배양육은 실 모양으로 배양 단백질을 만들어 실제 가축 단백질과 유사한 형태로, 고기의 질감을 낼 수 있습니다.
또, 여기에 지방을 섞어 부위별로 다르게 표현할 수 있어 다양한 식자재로 상품화가 가능합니다.
[주선태/국립경상대학교 축산과학부 교수 : "등심, 안심, 채끝살 이런 식으로 다양한 부위를 모사해 낼 수 있다라는 것에서 소비자의 만족도를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다는…."]
연구팀은 소고기 절반 수준의 가격으로 배양육을 공급할 수 있다며, 고비용 한계도 극복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정부의 승인을 받는대로, 상품을 출시해 대체육 시장에 나설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배수영입니다.
촬영기자:권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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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6-02 08: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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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 돼지 같은 가축이 아닌 식물성과 동물성 단백질로 만드는 대체육 개발이 활발합니다.
이런 가운데 국내 대학에서 모양과 맛까지 진짜 고기와 구별하기 어려운 배양육을 개발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배수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창업 신기술을 소개하는 행사장에서 참석자들이 구운 소고기를 시식합니다.
이 소고기는 실제 소를 도축한 것이 아닌, 실험실에서 배양해서 만든 대체육입니다.
식감과 육즙의 맛이 실제 소고기와 비슷합니다.
[장진원/부산시 중구 : "되게 맛있고 대체할 만한 좋은 식감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서 개발되면 자주 먹을 것 같아요."]
보통 대체육 시장은 다진 형태의 콩고기나 배양육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경상국립대학교 주선태 교수팀의 배양육은 실 모양으로 배양 단백질을 만들어 실제 가축 단백질과 유사한 형태로, 고기의 질감을 낼 수 있습니다.
또, 여기에 지방을 섞어 부위별로 다르게 표현할 수 있어 다양한 식자재로 상품화가 가능합니다.
[주선태/국립경상대학교 축산과학부 교수 : "등심, 안심, 채끝살 이런 식으로 다양한 부위를 모사해 낼 수 있다라는 것에서 소비자의 만족도를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다는…."]
연구팀은 소고기 절반 수준의 가격으로 배양육을 공급할 수 있다며, 고비용 한계도 극복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정부의 승인을 받는대로, 상품을 출시해 대체육 시장에 나설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배수영입니다.
촬영기자:권경환
소나 돼지 같은 가축이 아닌 식물성과 동물성 단백질로 만드는 대체육 개발이 활발합니다.
이런 가운데 국내 대학에서 모양과 맛까지 진짜 고기와 구별하기 어려운 배양육을 개발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배수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창업 신기술을 소개하는 행사장에서 참석자들이 구운 소고기를 시식합니다.
이 소고기는 실제 소를 도축한 것이 아닌, 실험실에서 배양해서 만든 대체육입니다.
식감과 육즙의 맛이 실제 소고기와 비슷합니다.
[장진원/부산시 중구 : "되게 맛있고 대체할 만한 좋은 식감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서 개발되면 자주 먹을 것 같아요."]
보통 대체육 시장은 다진 형태의 콩고기나 배양육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경상국립대학교 주선태 교수팀의 배양육은 실 모양으로 배양 단백질을 만들어 실제 가축 단백질과 유사한 형태로, 고기의 질감을 낼 수 있습니다.
또, 여기에 지방을 섞어 부위별로 다르게 표현할 수 있어 다양한 식자재로 상품화가 가능합니다.
[주선태/국립경상대학교 축산과학부 교수 : "등심, 안심, 채끝살 이런 식으로 다양한 부위를 모사해 낼 수 있다라는 것에서 소비자의 만족도를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다는…."]
연구팀은 소고기 절반 수준의 가격으로 배양육을 공급할 수 있다며, 고비용 한계도 극복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정부의 승인을 받는대로, 상품을 출시해 대체육 시장에 나설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배수영입니다.
촬영기자:권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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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영 기자 sooyo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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