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현대건설, 가덕도 신공항 불참 유감…책임있게 추진할것”

입력 2025.05.31 (10:23) 수정 2025.05.3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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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가덕도 신공항 사업 지연에 “민주당이 시작한 사업, 민주당이 책임 있게 추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31일) 자신의 SNS를 통해 “현대건설이 가덕도 신공항 부지 조성 공사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결정한 것은 유감”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현대건설은 지난해 대우건설 등과 연합해 가덕도신공항 공사를 수주했지만, 공사 기간을 기존보다 2년 늘려야 한다는 자신들의 요구를 정부가 거절하자 어제(30일) 사업 불참을 선언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2021년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이 통과됐지만 3년이 지난 작년 10월에서야 사업자가 정해졌고 그마저도 다시 중단 위기”라며 “하루라도 빨리 가덕도 신공항의 개항을 바라는 부산 시민들의 실망감이 이만저만이 아닐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가덕도 신공항은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경제 활력을 되찾고, 동남권 메가시티의 성장을 견인할 국가 발전의 새로운 전략”이라며 “가덕도 신공항 사업을 진행하는 것은 온전히 새 정부의 책임이 된 셈”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가덕도 신공항 개항을 위해 사업자를 찾는 일 등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며 “지금까지의 과정을 면밀히 살펴 진짜 문제가 무엇인지를 찾고, 신속하게 사업이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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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5-31 10:23:20
    • 수정2025-05-31 10:3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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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가덕도 신공항 사업 지연에 “민주당이 시작한 사업, 민주당이 책임 있게 추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31일) 자신의 SNS를 통해 “현대건설이 가덕도 신공항 부지 조성 공사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결정한 것은 유감”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현대건설은 지난해 대우건설 등과 연합해 가덕도신공항 공사를 수주했지만, 공사 기간을 기존보다 2년 늘려야 한다는 자신들의 요구를 정부가 거절하자 어제(30일) 사업 불참을 선언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2021년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이 통과됐지만 3년이 지난 작년 10월에서야 사업자가 정해졌고 그마저도 다시 중단 위기”라며 “하루라도 빨리 가덕도 신공항의 개항을 바라는 부산 시민들의 실망감이 이만저만이 아닐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가덕도 신공항은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경제 활력을 되찾고, 동남권 메가시티의 성장을 견인할 국가 발전의 새로운 전략”이라며 “가덕도 신공항 사업을 진행하는 것은 온전히 새 정부의 책임이 된 셈”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가덕도 신공항 개항을 위해 사업자를 찾는 일 등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며 “지금까지의 과정을 면밀히 살펴 진짜 문제가 무엇인지를 찾고, 신속하게 사업이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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