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팀’ 주력…한동훈·홍준표 ‘김문수 지원’
입력 2025.05.20 (21:12)
수정 2025.05.20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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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탈당 이후 이른바 원팀을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가 지원 유세를 시작했고, 홍준표 전 시장이 선대위에 합류할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습니다.
이준석 후보를 향한 단일화 제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김유대 기자입니다.
[리포트]
윤 전 대통령과 절연을 요구하며 선대위 합류를 거부해 온 한동훈 전 대표.
공식 선거운동 9일 만에 첫 지원 유세에 나섰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전 대표 : "이재명이 만들 위험한 세상을 막기 위해서 나왔습니다. 이재명의 120원 경제, 이재명의 사법쿠데타를 막기 위해서 뛰고 있습니다."]
어제(19일) 김 후보 지지 의사를 밝힌 홍준표 전 시장의 선대위 합류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유상범/국민의힘 의원/하와이 특사단장/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선대위에 합류를 하셔 가지고 선거 운동을 나가신다면, 단일화 과정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도 하실 수 있다."]
이준석 후보를 향한 러브콜도 계속되고 있는데, 안철수 공동선대위원장은 이 후보의 상처를 잘 안다며 대화를 요청했고, 김문수 후보 역시 재차 손을 내밀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후보 : "(이준석 후보는) 우리 당의 대표를 하신 분입니다. 그래서 토론하는 걸 보셨겠는데 우리 둘이 전혀 다른 게 없습니다."]
국민의힘은 '커피 원가 120원', '호텔경제학'에 이어 이재명 후보의 북한 관련 발언도 문제 삼았습니다.
북한을 자극했는데 북한이 잘 견뎠다, 북침할까 봐 북한이 장벽을 세웠다는 식의 발언으로 북한을 옹호한다는 겁니다.
[성일종/국민의힘 의원/국회 국방위원장 : "김정은이 써준 지령을 그대로 읽는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의 충격적인 궤변을 늘어놓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용태 비대위원장은 새미래민주당 전병헌 대표와 만났는데, '반이재명' 연대와 '3년 임기단축 개헌'에 대해 계속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김문수 후보와 단일화 과정 자체가 구태로 보일 수 있다며 전혀 할 생각이 없다고 했습니다.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촬영기자:박장빈/영상편집:박주연/그래픽:고석훈
국민의힘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탈당 이후 이른바 원팀을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가 지원 유세를 시작했고, 홍준표 전 시장이 선대위에 합류할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습니다.
이준석 후보를 향한 단일화 제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김유대 기자입니다.
[리포트]
윤 전 대통령과 절연을 요구하며 선대위 합류를 거부해 온 한동훈 전 대표.
공식 선거운동 9일 만에 첫 지원 유세에 나섰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전 대표 : "이재명이 만들 위험한 세상을 막기 위해서 나왔습니다. 이재명의 120원 경제, 이재명의 사법쿠데타를 막기 위해서 뛰고 있습니다."]
어제(19일) 김 후보 지지 의사를 밝힌 홍준표 전 시장의 선대위 합류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유상범/국민의힘 의원/하와이 특사단장/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선대위에 합류를 하셔 가지고 선거 운동을 나가신다면, 단일화 과정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도 하실 수 있다."]
이준석 후보를 향한 러브콜도 계속되고 있는데, 안철수 공동선대위원장은 이 후보의 상처를 잘 안다며 대화를 요청했고, 김문수 후보 역시 재차 손을 내밀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후보 : "(이준석 후보는) 우리 당의 대표를 하신 분입니다. 그래서 토론하는 걸 보셨겠는데 우리 둘이 전혀 다른 게 없습니다."]
국민의힘은 '커피 원가 120원', '호텔경제학'에 이어 이재명 후보의 북한 관련 발언도 문제 삼았습니다.
북한을 자극했는데 북한이 잘 견뎠다, 북침할까 봐 북한이 장벽을 세웠다는 식의 발언으로 북한을 옹호한다는 겁니다.
[성일종/국민의힘 의원/국회 국방위원장 : "김정은이 써준 지령을 그대로 읽는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의 충격적인 궤변을 늘어놓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용태 비대위원장은 새미래민주당 전병헌 대표와 만났는데, '반이재명' 연대와 '3년 임기단축 개헌'에 대해 계속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김문수 후보와 단일화 과정 자체가 구태로 보일 수 있다며 전혀 할 생각이 없다고 했습니다.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촬영기자:박장빈/영상편집:박주연/그래픽:고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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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원팀’ 주력…한동훈·홍준표 ‘김문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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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5-20 21:12:33
- 수정2025-05-20 22:05:39

[앵커]
국민의힘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탈당 이후 이른바 원팀을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가 지원 유세를 시작했고, 홍준표 전 시장이 선대위에 합류할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습니다.
이준석 후보를 향한 단일화 제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김유대 기자입니다.
[리포트]
윤 전 대통령과 절연을 요구하며 선대위 합류를 거부해 온 한동훈 전 대표.
공식 선거운동 9일 만에 첫 지원 유세에 나섰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전 대표 : "이재명이 만들 위험한 세상을 막기 위해서 나왔습니다. 이재명의 120원 경제, 이재명의 사법쿠데타를 막기 위해서 뛰고 있습니다."]
어제(19일) 김 후보 지지 의사를 밝힌 홍준표 전 시장의 선대위 합류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유상범/국민의힘 의원/하와이 특사단장/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선대위에 합류를 하셔 가지고 선거 운동을 나가신다면, 단일화 과정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도 하실 수 있다."]
이준석 후보를 향한 러브콜도 계속되고 있는데, 안철수 공동선대위원장은 이 후보의 상처를 잘 안다며 대화를 요청했고, 김문수 후보 역시 재차 손을 내밀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후보 : "(이준석 후보는) 우리 당의 대표를 하신 분입니다. 그래서 토론하는 걸 보셨겠는데 우리 둘이 전혀 다른 게 없습니다."]
국민의힘은 '커피 원가 120원', '호텔경제학'에 이어 이재명 후보의 북한 관련 발언도 문제 삼았습니다.
북한을 자극했는데 북한이 잘 견뎠다, 북침할까 봐 북한이 장벽을 세웠다는 식의 발언으로 북한을 옹호한다는 겁니다.
[성일종/국민의힘 의원/국회 국방위원장 : "김정은이 써준 지령을 그대로 읽는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의 충격적인 궤변을 늘어놓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용태 비대위원장은 새미래민주당 전병헌 대표와 만났는데, '반이재명' 연대와 '3년 임기단축 개헌'에 대해 계속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김문수 후보와 단일화 과정 자체가 구태로 보일 수 있다며 전혀 할 생각이 없다고 했습니다.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촬영기자:박장빈/영상편집:박주연/그래픽:고석훈
국민의힘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탈당 이후 이른바 원팀을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가 지원 유세를 시작했고, 홍준표 전 시장이 선대위에 합류할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습니다.
이준석 후보를 향한 단일화 제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김유대 기자입니다.
[리포트]
윤 전 대통령과 절연을 요구하며 선대위 합류를 거부해 온 한동훈 전 대표.
공식 선거운동 9일 만에 첫 지원 유세에 나섰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전 대표 : "이재명이 만들 위험한 세상을 막기 위해서 나왔습니다. 이재명의 120원 경제, 이재명의 사법쿠데타를 막기 위해서 뛰고 있습니다."]
어제(19일) 김 후보 지지 의사를 밝힌 홍준표 전 시장의 선대위 합류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유상범/국민의힘 의원/하와이 특사단장/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선대위에 합류를 하셔 가지고 선거 운동을 나가신다면, 단일화 과정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도 하실 수 있다."]
이준석 후보를 향한 러브콜도 계속되고 있는데, 안철수 공동선대위원장은 이 후보의 상처를 잘 안다며 대화를 요청했고, 김문수 후보 역시 재차 손을 내밀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후보 : "(이준석 후보는) 우리 당의 대표를 하신 분입니다. 그래서 토론하는 걸 보셨겠는데 우리 둘이 전혀 다른 게 없습니다."]
국민의힘은 '커피 원가 120원', '호텔경제학'에 이어 이재명 후보의 북한 관련 발언도 문제 삼았습니다.
북한을 자극했는데 북한이 잘 견뎠다, 북침할까 봐 북한이 장벽을 세웠다는 식의 발언으로 북한을 옹호한다는 겁니다.
[성일종/국민의힘 의원/국회 국방위원장 : "김정은이 써준 지령을 그대로 읽는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의 충격적인 궤변을 늘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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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후보는 김문수 후보와 단일화 과정 자체가 구태로 보일 수 있다며 전혀 할 생각이 없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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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대 기자 yd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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