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국민 빅텐트 점점 커져…내란 카르텔 맞서 국익 위해 총결집”

입력 2025.05.20 (10:17) 수정 2025.05.20 (10:1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보수 진영 인사들이 잇달아 이재명 대선 후보를 지지하고 나서는 데 대해 “내란에 반대한 애국 세력이 부패한 극우 내란 카르텔에 맞서 이념이 아닌 국익을 위해 총결집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민주당 윤호중 선대위 총괄본부장은 오늘(20일)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총괄본부장단 회의에서 “방탄유리 스크린으로도 막을 수 없는 이재명 후보의 진심이 담긴 경청과 통합, 화해와 포용 행보에 민주당의 국민 빅텐트가 점점 커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윤 총괄본부장은 “진짜 보수의 희망을 살리기 위해 국민의힘 김상욱 의원이 입당했고, 개혁신당 김용남 전 의원과 허은아 전 대표에 이어 어제는 박근혜 전 대통령 지지자 모임의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이 있었다”며 “반세기 가까이 우리를 괴롭혀 온 지역 갈등과 반목의 벽이 무너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강훈식 선대위 종합상황실장도 “이재명 후보의 국민 통합 빅텐트, ‘명텐트’가 펼쳐지고 있다”며 “갈라진 대한민국의 통합과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보수와 진보의 구분을 멈춰야 한다는 호소이기도 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함께 힘을 모아 위기를 넘자는 이재명 후보의 진심에 대한 응답”이라며 “갈라진 대한민국을 누가 모두가 함께하는 나라로 이끌 수 있는지에 대한 합리적 보수의 판단이 분명하게 드러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천준호 선대위 전략본부장은 “이재명 후보가 국민통합 빅텐트를 치는 동안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윤석열 전 대통령, 전광훈 목사는 극우내란 야합을 시도하고 자유통일당 구주와 후보가 김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후보직을 사퇴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민의힘이 윤석열 제명 대신 자진 탈당을 구걸해 얻은 대가가 ‘극우 아스팔트’ 총집결이냐”며 “명분 없는 정치 야합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동참 움직임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한 전 대표를 향해 “극우세력과 야합하려는 것”이냐며 “명백한 국민 배신으로 그 대가는 엄중한 국민의 심판으로 치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민주당 “국민 빅텐트 점점 커져…내란 카르텔 맞서 국익 위해 총결집”
    • 입력 2025-05-20 10:17:21
    • 수정2025-05-20 10:19:37
    정치
더불어민주당은 보수 진영 인사들이 잇달아 이재명 대선 후보를 지지하고 나서는 데 대해 “내란에 반대한 애국 세력이 부패한 극우 내란 카르텔에 맞서 이념이 아닌 국익을 위해 총결집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민주당 윤호중 선대위 총괄본부장은 오늘(20일)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총괄본부장단 회의에서 “방탄유리 스크린으로도 막을 수 없는 이재명 후보의 진심이 담긴 경청과 통합, 화해와 포용 행보에 민주당의 국민 빅텐트가 점점 커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윤 총괄본부장은 “진짜 보수의 희망을 살리기 위해 국민의힘 김상욱 의원이 입당했고, 개혁신당 김용남 전 의원과 허은아 전 대표에 이어 어제는 박근혜 전 대통령 지지자 모임의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이 있었다”며 “반세기 가까이 우리를 괴롭혀 온 지역 갈등과 반목의 벽이 무너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강훈식 선대위 종합상황실장도 “이재명 후보의 국민 통합 빅텐트, ‘명텐트’가 펼쳐지고 있다”며 “갈라진 대한민국의 통합과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보수와 진보의 구분을 멈춰야 한다는 호소이기도 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함께 힘을 모아 위기를 넘자는 이재명 후보의 진심에 대한 응답”이라며 “갈라진 대한민국을 누가 모두가 함께하는 나라로 이끌 수 있는지에 대한 합리적 보수의 판단이 분명하게 드러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천준호 선대위 전략본부장은 “이재명 후보가 국민통합 빅텐트를 치는 동안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윤석열 전 대통령, 전광훈 목사는 극우내란 야합을 시도하고 자유통일당 구주와 후보가 김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후보직을 사퇴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민의힘이 윤석열 제명 대신 자진 탈당을 구걸해 얻은 대가가 ‘극우 아스팔트’ 총집결이냐”며 “명분 없는 정치 야합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동참 움직임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한 전 대표를 향해 “극우세력과 야합하려는 것”이냐며 “명백한 국민 배신으로 그 대가는 엄중한 국민의 심판으로 치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대선특집페이지 대선특집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