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전라도도 분산투자 할 시기…선명한 행보 보여 온 내가 적임자”
입력 2025.05.19 (17:16)
수정 2025.05.1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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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1박2일 일정으로 광주를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이 민주당 후보로서 영남 지역에 도전한 것처럼 보수 정당 후보로서 광주, 5·18 등과 관련해 선명한 행보를 보여 온 제가 적임자”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19일) 광주 북구의 한 복합 쇼핑몰 건설 현장을 찾아 “전라도 지역도 결국 분산 투자를 해야 할 시기 아닌가”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계엄 사태에 있어 선명하게 계엄 반대·탄핵 찬성 입장을 갖고, 누구보다도 광주의 젊은 세대 문제에 대해 정치권 이슈화에 많은 고민을 보여 줬던 개혁신당이 적임자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재명 후보가 사실 광주 지역에서 봤을 때, 전남 지역에서 봤을 때 불만족스러운 부분이 많다고 들었다”며 “특히 광주·전남 지역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김대중 정신이나 노무현 정신 실현에 있을 때 오히려 정치에 입문한 뒤 양지만을 찾았다”고 이 후보를 비판했습니다.
이 후보는 “많은 사람들이 광주는 변하지 않아, 광주는 노력한 것에 대해서 너에게 표를 주지 않을 거라고 광주를 비하하는 이야기를 한다면, 저는 광주 시민들께서 한 번 아니라는 것을 한번 보여주셨으면 좋겠다”며 “지금까지 민주당에서 잡아놓은 표처럼 생각했다면 이번엔 다르리라는 것을 보여주셨으면 좋겠다”고 기대했습니다.
이어 광주 복합 쇼핑몰 건설과 관련해 “그 당시 지역 정치권에서 반발이 있었다”며 “지역에서 관성이라는 게 젊은 세대를 짓누르고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지난 대선을 통해 충분히 이슈화된 덕분에 당파를 초월하고 복합 쇼핑몰 프로젝트가 추진되는 상황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되면 광주에 더 많은, 수도권과 광주와의 문화 격차를 없앨 수 있는 시설이 들어올 수 있도록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이재명 후보, 김문수 후보 개헌안 등의 현안에 대한 입장도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저희도 정치 분야 TV 토론을 앞두고 개헌에 대한 입장을 상세히 밝힐 예정”이라면서도 “항상 얘기하지만, 사람이 더 중요한 것이다. 결국 대통령 후보 자질을 많이 봐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개혁신당 출신의 김용남 전 의원 등 보수 인사를 영입하는 것에 대해서는 “개혁신당 창당 과정에서 비례대표 공천 등 목적을 갖고 들어왔던 분들이 엇나간 행보를 한 것은 사실”이라며 “그런 사람들을 모아서 보수 진영을 포용한다는 것 자체가 아무 의미 없다. 미래 지향적 보수가 아닐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이 후보는 광주 광산구 금호타이어 공장 화재 현장도 찾아 “엄청난 재난 상황인 만큼 정치권이 뜻을 모아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후보는 오늘(19일) 광주 북구의 한 복합 쇼핑몰 건설 현장을 찾아 “전라도 지역도 결국 분산 투자를 해야 할 시기 아닌가”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계엄 사태에 있어 선명하게 계엄 반대·탄핵 찬성 입장을 갖고, 누구보다도 광주의 젊은 세대 문제에 대해 정치권 이슈화에 많은 고민을 보여 줬던 개혁신당이 적임자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재명 후보가 사실 광주 지역에서 봤을 때, 전남 지역에서 봤을 때 불만족스러운 부분이 많다고 들었다”며 “특히 광주·전남 지역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김대중 정신이나 노무현 정신 실현에 있을 때 오히려 정치에 입문한 뒤 양지만을 찾았다”고 이 후보를 비판했습니다.
이 후보는 “많은 사람들이 광주는 변하지 않아, 광주는 노력한 것에 대해서 너에게 표를 주지 않을 거라고 광주를 비하하는 이야기를 한다면, 저는 광주 시민들께서 한 번 아니라는 것을 한번 보여주셨으면 좋겠다”며 “지금까지 민주당에서 잡아놓은 표처럼 생각했다면 이번엔 다르리라는 것을 보여주셨으면 좋겠다”고 기대했습니다.
이어 광주 복합 쇼핑몰 건설과 관련해 “그 당시 지역 정치권에서 반발이 있었다”며 “지역에서 관성이라는 게 젊은 세대를 짓누르고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지난 대선을 통해 충분히 이슈화된 덕분에 당파를 초월하고 복합 쇼핑몰 프로젝트가 추진되는 상황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되면 광주에 더 많은, 수도권과 광주와의 문화 격차를 없앨 수 있는 시설이 들어올 수 있도록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이재명 후보, 김문수 후보 개헌안 등의 현안에 대한 입장도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저희도 정치 분야 TV 토론을 앞두고 개헌에 대한 입장을 상세히 밝힐 예정”이라면서도 “항상 얘기하지만, 사람이 더 중요한 것이다. 결국 대통령 후보 자질을 많이 봐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개혁신당 출신의 김용남 전 의원 등 보수 인사를 영입하는 것에 대해서는 “개혁신당 창당 과정에서 비례대표 공천 등 목적을 갖고 들어왔던 분들이 엇나간 행보를 한 것은 사실”이라며 “그런 사람들을 모아서 보수 진영을 포용한다는 것 자체가 아무 의미 없다. 미래 지향적 보수가 아닐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이 후보는 광주 광산구 금호타이어 공장 화재 현장도 찾아 “엄청난 재난 상황인 만큼 정치권이 뜻을 모아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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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1박2일 일정으로 광주를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이 민주당 후보로서 영남 지역에 도전한 것처럼 보수 정당 후보로서 광주, 5·18 등과 관련해 선명한 행보를 보여 온 제가 적임자”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19일) 광주 북구의 한 복합 쇼핑몰 건설 현장을 찾아 “전라도 지역도 결국 분산 투자를 해야 할 시기 아닌가”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계엄 사태에 있어 선명하게 계엄 반대·탄핵 찬성 입장을 갖고, 누구보다도 광주의 젊은 세대 문제에 대해 정치권 이슈화에 많은 고민을 보여 줬던 개혁신당이 적임자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재명 후보가 사실 광주 지역에서 봤을 때, 전남 지역에서 봤을 때 불만족스러운 부분이 많다고 들었다”며 “특히 광주·전남 지역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김대중 정신이나 노무현 정신 실현에 있을 때 오히려 정치에 입문한 뒤 양지만을 찾았다”고 이 후보를 비판했습니다.
이 후보는 “많은 사람들이 광주는 변하지 않아, 광주는 노력한 것에 대해서 너에게 표를 주지 않을 거라고 광주를 비하하는 이야기를 한다면, 저는 광주 시민들께서 한 번 아니라는 것을 한번 보여주셨으면 좋겠다”며 “지금까지 민주당에서 잡아놓은 표처럼 생각했다면 이번엔 다르리라는 것을 보여주셨으면 좋겠다”고 기대했습니다.
이어 광주 복합 쇼핑몰 건설과 관련해 “그 당시 지역 정치권에서 반발이 있었다”며 “지역에서 관성이라는 게 젊은 세대를 짓누르고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지난 대선을 통해 충분히 이슈화된 덕분에 당파를 초월하고 복합 쇼핑몰 프로젝트가 추진되는 상황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되면 광주에 더 많은, 수도권과 광주와의 문화 격차를 없앨 수 있는 시설이 들어올 수 있도록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이재명 후보, 김문수 후보 개헌안 등의 현안에 대한 입장도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저희도 정치 분야 TV 토론을 앞두고 개헌에 대한 입장을 상세히 밝힐 예정”이라면서도 “항상 얘기하지만, 사람이 더 중요한 것이다. 결국 대통령 후보 자질을 많이 봐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개혁신당 출신의 김용남 전 의원 등 보수 인사를 영입하는 것에 대해서는 “개혁신당 창당 과정에서 비례대표 공천 등 목적을 갖고 들어왔던 분들이 엇나간 행보를 한 것은 사실”이라며 “그런 사람들을 모아서 보수 진영을 포용한다는 것 자체가 아무 의미 없다. 미래 지향적 보수가 아닐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이 후보는 광주 광산구 금호타이어 공장 화재 현장도 찾아 “엄청난 재난 상황인 만큼 정치권이 뜻을 모아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후보는 오늘(19일) 광주 북구의 한 복합 쇼핑몰 건설 현장을 찾아 “전라도 지역도 결국 분산 투자를 해야 할 시기 아닌가”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계엄 사태에 있어 선명하게 계엄 반대·탄핵 찬성 입장을 갖고, 누구보다도 광주의 젊은 세대 문제에 대해 정치권 이슈화에 많은 고민을 보여 줬던 개혁신당이 적임자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재명 후보가 사실 광주 지역에서 봤을 때, 전남 지역에서 봤을 때 불만족스러운 부분이 많다고 들었다”며 “특히 광주·전남 지역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김대중 정신이나 노무현 정신 실현에 있을 때 오히려 정치에 입문한 뒤 양지만을 찾았다”고 이 후보를 비판했습니다.
이 후보는 “많은 사람들이 광주는 변하지 않아, 광주는 노력한 것에 대해서 너에게 표를 주지 않을 거라고 광주를 비하하는 이야기를 한다면, 저는 광주 시민들께서 한 번 아니라는 것을 한번 보여주셨으면 좋겠다”며 “지금까지 민주당에서 잡아놓은 표처럼 생각했다면 이번엔 다르리라는 것을 보여주셨으면 좋겠다”고 기대했습니다.
이어 광주 복합 쇼핑몰 건설과 관련해 “그 당시 지역 정치권에서 반발이 있었다”며 “지역에서 관성이라는 게 젊은 세대를 짓누르고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지난 대선을 통해 충분히 이슈화된 덕분에 당파를 초월하고 복합 쇼핑몰 프로젝트가 추진되는 상황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되면 광주에 더 많은, 수도권과 광주와의 문화 격차를 없앨 수 있는 시설이 들어올 수 있도록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이재명 후보, 김문수 후보 개헌안 등의 현안에 대한 입장도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저희도 정치 분야 TV 토론을 앞두고 개헌에 대한 입장을 상세히 밝힐 예정”이라면서도 “항상 얘기하지만, 사람이 더 중요한 것이다. 결국 대통령 후보 자질을 많이 봐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개혁신당 출신의 김용남 전 의원 등 보수 인사를 영입하는 것에 대해서는 “개혁신당 창당 과정에서 비례대표 공천 등 목적을 갖고 들어왔던 분들이 엇나간 행보를 한 것은 사실”이라며 “그런 사람들을 모아서 보수 진영을 포용한다는 것 자체가 아무 의미 없다. 미래 지향적 보수가 아닐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이 후보는 광주 광산구 금호타이어 공장 화재 현장도 찾아 “엄청난 재난 상황인 만큼 정치권이 뜻을 모아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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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준 기자 hjni1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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