둠칫둠칫 셔플댄스 선보인 로봇…“로봇 대중화되면 인간은 기본 고소득” [박대기의 핫클립]
입력 2025.05.15 (18:10)
수정 2025.05.15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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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기의 핫클립'입니다.
황금색 로봇, 많이 보셨죠?
영화 '스타워즈'에 나왔던 C-3PO입니다.
사람처럼 생겼다고 해서 휴머노이드라고 부릅니다.
[영화 '스타워즈' : "저는 C-3PO입니다. 인간형 사이보그죠. 이쪽은 내 동료인 R2-D2예요."]
영화 속 로봇은 행동이 굼뜨고 딱딱했지만, 현실의 휴머노이드는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미국 테슬라사가 최근 공개한 '옵티머스'라는 로봇인데요.
발레를 우아하게 추는가 하면, 현란한 셔플 댄스도 선보입니다.
리듬을 타며 관절은 부드럽게, 자유자재로 몸을 놀립니다.
현실 세계 로봇은 영화와 달리 유연하게 움직이고 웬만한 인간보다 춤을 더 잘 출 수 있습니다.
미국 대통령이 곧잘 춘다고 하죠?
이른바 '트럼프 댄스'도 트럼프와 사우디 왕세자 앞에서 시연해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일찌감치 로봇 개발에 앞장선 테슬라, 4년 전 발표회 땐 사람이 로봇 의상을 입고 춤을 췄는데 이젠 꿈이 현실이 됐습니다.
[KBS 전국노래자랑 : "음악 주세요!"]
제아무리 로봇이라도 인간이 지닌 특유의 매력을 완벽히 따라갈 순 없을 겁니다.
그럼에도 로봇에게 자꾸 춤을 시키는 건, 빠른 체중 이동과 균형 유지 등 성능의 한계를 시험하는 데 최적이기 때문입니다.
석달 전 중국 업체도 춤으로 로봇 홍보에 나섰는데, 인간 무용수와 함께 대규모 군무를 선보이면서 '로봇굴기'를 과시하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선 현대차가 공장에 투입하기 위해 휴머노이드 훈련을 시키고 있는데요.
로봇이 일할 땐 불을 켤 필요가 없어서 깜깜한 '다크팩토리'가 된다고 합니다.
인간이 설 자리가 없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일론 머스크는 로봇이 수백억 대 만들어지면 세계 경제가 10배로 성장하고 '기본 고소득 시대'가 올 거라고 낙관했습니다.
[일론 머스크/테슬라 경영자 : "(기본 소득이 아니라) '기본 고소득'이 될 겁니다. 모든 사람이 원하는 게 있으면 다 가질 수 있을 겁니다."]
물론, 머스크 특유의 과장은 걸러 들어야 할겁니다.
화제의 댄스를 선보인 '옵티머스' 로봇은 올해 1000대 이상 생산돼 테슬라 공장에서 일할 예정입니다.
우리 돈 3,4천만 원 정도로 실제 판매도 한다는데요.
미국과 중국의 치열한 로봇 경쟁 속에서 우리도 이를 따라잡을 기술 혁신 노력이 시급해졌습니다.
'박대기의 핫클립'이었습니다.
영상편집:사명환
황금색 로봇, 많이 보셨죠?
영화 '스타워즈'에 나왔던 C-3PO입니다.
사람처럼 생겼다고 해서 휴머노이드라고 부릅니다.
[영화 '스타워즈' : "저는 C-3PO입니다. 인간형 사이보그죠. 이쪽은 내 동료인 R2-D2예요."]
영화 속 로봇은 행동이 굼뜨고 딱딱했지만, 현실의 휴머노이드는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미국 테슬라사가 최근 공개한 '옵티머스'라는 로봇인데요.
발레를 우아하게 추는가 하면, 현란한 셔플 댄스도 선보입니다.
리듬을 타며 관절은 부드럽게, 자유자재로 몸을 놀립니다.
현실 세계 로봇은 영화와 달리 유연하게 움직이고 웬만한 인간보다 춤을 더 잘 출 수 있습니다.
미국 대통령이 곧잘 춘다고 하죠?
이른바 '트럼프 댄스'도 트럼프와 사우디 왕세자 앞에서 시연해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일찌감치 로봇 개발에 앞장선 테슬라, 4년 전 발표회 땐 사람이 로봇 의상을 입고 춤을 췄는데 이젠 꿈이 현실이 됐습니다.
[KBS 전국노래자랑 : "음악 주세요!"]
제아무리 로봇이라도 인간이 지닌 특유의 매력을 완벽히 따라갈 순 없을 겁니다.
그럼에도 로봇에게 자꾸 춤을 시키는 건, 빠른 체중 이동과 균형 유지 등 성능의 한계를 시험하는 데 최적이기 때문입니다.
석달 전 중국 업체도 춤으로 로봇 홍보에 나섰는데, 인간 무용수와 함께 대규모 군무를 선보이면서 '로봇굴기'를 과시하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선 현대차가 공장에 투입하기 위해 휴머노이드 훈련을 시키고 있는데요.
로봇이 일할 땐 불을 켤 필요가 없어서 깜깜한 '다크팩토리'가 된다고 합니다.
인간이 설 자리가 없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일론 머스크는 로봇이 수백억 대 만들어지면 세계 경제가 10배로 성장하고 '기본 고소득 시대'가 올 거라고 낙관했습니다.
[일론 머스크/테슬라 경영자 : "(기본 소득이 아니라) '기본 고소득'이 될 겁니다. 모든 사람이 원하는 게 있으면 다 가질 수 있을 겁니다."]
물론, 머스크 특유의 과장은 걸러 들어야 할겁니다.
화제의 댄스를 선보인 '옵티머스' 로봇은 올해 1000대 이상 생산돼 테슬라 공장에서 일할 예정입니다.
우리 돈 3,4천만 원 정도로 실제 판매도 한다는데요.
미국과 중국의 치열한 로봇 경쟁 속에서 우리도 이를 따라잡을 기술 혁신 노력이 시급해졌습니다.
'박대기의 핫클립'이었습니다.
영상편집:사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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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둠칫둠칫 셔플댄스 선보인 로봇…“로봇 대중화되면 인간은 기본 고소득” [박대기의 핫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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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5-15 18:10:30
- 수정2025-05-15 18:15:53

'박대기의 핫클립'입니다.
황금색 로봇, 많이 보셨죠?
영화 '스타워즈'에 나왔던 C-3PO입니다.
사람처럼 생겼다고 해서 휴머노이드라고 부릅니다.
[영화 '스타워즈' : "저는 C-3PO입니다. 인간형 사이보그죠. 이쪽은 내 동료인 R2-D2예요."]
영화 속 로봇은 행동이 굼뜨고 딱딱했지만, 현실의 휴머노이드는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미국 테슬라사가 최근 공개한 '옵티머스'라는 로봇인데요.
발레를 우아하게 추는가 하면, 현란한 셔플 댄스도 선보입니다.
리듬을 타며 관절은 부드럽게, 자유자재로 몸을 놀립니다.
현실 세계 로봇은 영화와 달리 유연하게 움직이고 웬만한 인간보다 춤을 더 잘 출 수 있습니다.
미국 대통령이 곧잘 춘다고 하죠?
이른바 '트럼프 댄스'도 트럼프와 사우디 왕세자 앞에서 시연해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일찌감치 로봇 개발에 앞장선 테슬라, 4년 전 발표회 땐 사람이 로봇 의상을 입고 춤을 췄는데 이젠 꿈이 현실이 됐습니다.
[KBS 전국노래자랑 : "음악 주세요!"]
제아무리 로봇이라도 인간이 지닌 특유의 매력을 완벽히 따라갈 순 없을 겁니다.
그럼에도 로봇에게 자꾸 춤을 시키는 건, 빠른 체중 이동과 균형 유지 등 성능의 한계를 시험하는 데 최적이기 때문입니다.
석달 전 중국 업체도 춤으로 로봇 홍보에 나섰는데, 인간 무용수와 함께 대규모 군무를 선보이면서 '로봇굴기'를 과시하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선 현대차가 공장에 투입하기 위해 휴머노이드 훈련을 시키고 있는데요.
로봇이 일할 땐 불을 켤 필요가 없어서 깜깜한 '다크팩토리'가 된다고 합니다.
인간이 설 자리가 없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일론 머스크는 로봇이 수백억 대 만들어지면 세계 경제가 10배로 성장하고 '기본 고소득 시대'가 올 거라고 낙관했습니다.
[일론 머스크/테슬라 경영자 : "(기본 소득이 아니라) '기본 고소득'이 될 겁니다. 모든 사람이 원하는 게 있으면 다 가질 수 있을 겁니다."]
물론, 머스크 특유의 과장은 걸러 들어야 할겁니다.
화제의 댄스를 선보인 '옵티머스' 로봇은 올해 1000대 이상 생산돼 테슬라 공장에서 일할 예정입니다.
우리 돈 3,4천만 원 정도로 실제 판매도 한다는데요.
미국과 중국의 치열한 로봇 경쟁 속에서 우리도 이를 따라잡을 기술 혁신 노력이 시급해졌습니다.
'박대기의 핫클립'이었습니다.
영상편집:사명환
황금색 로봇, 많이 보셨죠?
영화 '스타워즈'에 나왔던 C-3PO입니다.
사람처럼 생겼다고 해서 휴머노이드라고 부릅니다.
[영화 '스타워즈' : "저는 C-3PO입니다. 인간형 사이보그죠. 이쪽은 내 동료인 R2-D2예요."]
영화 속 로봇은 행동이 굼뜨고 딱딱했지만, 현실의 휴머노이드는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미국 테슬라사가 최근 공개한 '옵티머스'라는 로봇인데요.
발레를 우아하게 추는가 하면, 현란한 셔플 댄스도 선보입니다.
리듬을 타며 관절은 부드럽게, 자유자재로 몸을 놀립니다.
현실 세계 로봇은 영화와 달리 유연하게 움직이고 웬만한 인간보다 춤을 더 잘 출 수 있습니다.
미국 대통령이 곧잘 춘다고 하죠?
이른바 '트럼프 댄스'도 트럼프와 사우디 왕세자 앞에서 시연해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일찌감치 로봇 개발에 앞장선 테슬라, 4년 전 발표회 땐 사람이 로봇 의상을 입고 춤을 췄는데 이젠 꿈이 현실이 됐습니다.
[KBS 전국노래자랑 : "음악 주세요!"]
제아무리 로봇이라도 인간이 지닌 특유의 매력을 완벽히 따라갈 순 없을 겁니다.
그럼에도 로봇에게 자꾸 춤을 시키는 건, 빠른 체중 이동과 균형 유지 등 성능의 한계를 시험하는 데 최적이기 때문입니다.
석달 전 중국 업체도 춤으로 로봇 홍보에 나섰는데, 인간 무용수와 함께 대규모 군무를 선보이면서 '로봇굴기'를 과시하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선 현대차가 공장에 투입하기 위해 휴머노이드 훈련을 시키고 있는데요.
로봇이 일할 땐 불을 켤 필요가 없어서 깜깜한 '다크팩토리'가 된다고 합니다.
인간이 설 자리가 없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일론 머스크는 로봇이 수백억 대 만들어지면 세계 경제가 10배로 성장하고 '기본 고소득 시대'가 올 거라고 낙관했습니다.
[일론 머스크/테슬라 경영자 : "(기본 소득이 아니라) '기본 고소득'이 될 겁니다. 모든 사람이 원하는 게 있으면 다 가질 수 있을 겁니다."]
물론, 머스크 특유의 과장은 걸러 들어야 할겁니다.
화제의 댄스를 선보인 '옵티머스' 로봇은 올해 1000대 이상 생산돼 테슬라 공장에서 일할 예정입니다.
우리 돈 3,4천만 원 정도로 실제 판매도 한다는데요.
미국과 중국의 치열한 로봇 경쟁 속에서 우리도 이를 따라잡을 기술 혁신 노력이 시급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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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기 기자 wait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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