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0%대 성장’ 공식화…성장률 추락 어디까지
입력 2025.05.14 (21:42)
수정 2025.05.15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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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책 연구기관인 KDI가 올해 우리 성장률 전망치를 0%대로 낮췄습니다.
여러 기관에서 비슷한 전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선과 맞물려 정책 대응이 사실상 정지된 상황에서 침체 신호는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김지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개발연구원, KDI의 올해 성장률 전망은 '급락' 중입니다.
지난해 5월 2.1%, 지난해 11월 2.0%를 예측했고, 올해 2월엔 1.6%를 봤는데, 이번엔 0.8%로 낮췄습니다.
석 달 전의 반토막입니다.
[정규철/KDI 경제전망실장 : "관세 인상이 본격화되고 우리 수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그것이 또 내수에도 일부 부정적으로 파급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기승전 '관세'란 말이 나올 정도로 관세 발 수출과 내수 부진이 압도적입니다.
0%대 전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JP모건과 블룸버그 0.7%, 현대경제연구원 0.8%.
1.0%를 전망한 IMF가 후하게 보일 정도입니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1.8%와 1.5%를 보고 있지만, 대폭 하향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한은은 이달 29일 수정 전망치를 발표합니다.
관세 협상이 잘 풀린다고 다 해결될 일도 아닙니다.
경제 기초 체력인 잠재 성장률은 반등 없이 계속 우하향 중입니다.
[권효성/블룸버그 거시경제 분석가 : "(잠재 성장률을) 얼마나 천천히 떨어지게 할 거냐, 생산성을 좀 향상시키거나 아니면 높은 수준에서 유지할 수 있는 그런 정책들이 필요한 거죠."]
KDI도 재정, 통화, 금융 정책 총동원을 주문했지만, 대통령은 다음 달 3일까지 공석입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촬영기자:김현태 신동곤/영상편집:김인수/그래픽:고석훈 최창준
국책 연구기관인 KDI가 올해 우리 성장률 전망치를 0%대로 낮췄습니다.
여러 기관에서 비슷한 전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선과 맞물려 정책 대응이 사실상 정지된 상황에서 침체 신호는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김지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개발연구원, KDI의 올해 성장률 전망은 '급락' 중입니다.
지난해 5월 2.1%, 지난해 11월 2.0%를 예측했고, 올해 2월엔 1.6%를 봤는데, 이번엔 0.8%로 낮췄습니다.
석 달 전의 반토막입니다.
[정규철/KDI 경제전망실장 : "관세 인상이 본격화되고 우리 수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그것이 또 내수에도 일부 부정적으로 파급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기승전 '관세'란 말이 나올 정도로 관세 발 수출과 내수 부진이 압도적입니다.
0%대 전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JP모건과 블룸버그 0.7%, 현대경제연구원 0.8%.
1.0%를 전망한 IMF가 후하게 보일 정도입니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1.8%와 1.5%를 보고 있지만, 대폭 하향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한은은 이달 29일 수정 전망치를 발표합니다.
관세 협상이 잘 풀린다고 다 해결될 일도 아닙니다.
경제 기초 체력인 잠재 성장률은 반등 없이 계속 우하향 중입니다.
[권효성/블룸버그 거시경제 분석가 : "(잠재 성장률을) 얼마나 천천히 떨어지게 할 거냐, 생산성을 좀 향상시키거나 아니면 높은 수준에서 유지할 수 있는 그런 정책들이 필요한 거죠."]
KDI도 재정, 통화, 금융 정책 총동원을 주문했지만, 대통령은 다음 달 3일까지 공석입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촬영기자:김현태 신동곤/영상편집:김인수/그래픽:고석훈 최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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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5-14 21:42:11
- 수정2025-05-15 08:07:45

[앵커]
국책 연구기관인 KDI가 올해 우리 성장률 전망치를 0%대로 낮췄습니다.
여러 기관에서 비슷한 전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선과 맞물려 정책 대응이 사실상 정지된 상황에서 침체 신호는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김지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개발연구원, KDI의 올해 성장률 전망은 '급락' 중입니다.
지난해 5월 2.1%, 지난해 11월 2.0%를 예측했고, 올해 2월엔 1.6%를 봤는데, 이번엔 0.8%로 낮췄습니다.
석 달 전의 반토막입니다.
[정규철/KDI 경제전망실장 : "관세 인상이 본격화되고 우리 수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그것이 또 내수에도 일부 부정적으로 파급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기승전 '관세'란 말이 나올 정도로 관세 발 수출과 내수 부진이 압도적입니다.
0%대 전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JP모건과 블룸버그 0.7%, 현대경제연구원 0.8%.
1.0%를 전망한 IMF가 후하게 보일 정도입니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1.8%와 1.5%를 보고 있지만, 대폭 하향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한은은 이달 29일 수정 전망치를 발표합니다.
관세 협상이 잘 풀린다고 다 해결될 일도 아닙니다.
경제 기초 체력인 잠재 성장률은 반등 없이 계속 우하향 중입니다.
[권효성/블룸버그 거시경제 분석가 : "(잠재 성장률을) 얼마나 천천히 떨어지게 할 거냐, 생산성을 좀 향상시키거나 아니면 높은 수준에서 유지할 수 있는 그런 정책들이 필요한 거죠."]
KDI도 재정, 통화, 금융 정책 총동원을 주문했지만, 대통령은 다음 달 3일까지 공석입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촬영기자:김현태 신동곤/영상편집:김인수/그래픽:고석훈 최창준
국책 연구기관인 KDI가 올해 우리 성장률 전망치를 0%대로 낮췄습니다.
여러 기관에서 비슷한 전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선과 맞물려 정책 대응이 사실상 정지된 상황에서 침체 신호는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김지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개발연구원, KDI의 올해 성장률 전망은 '급락' 중입니다.
지난해 5월 2.1%, 지난해 11월 2.0%를 예측했고, 올해 2월엔 1.6%를 봤는데, 이번엔 0.8%로 낮췄습니다.
석 달 전의 반토막입니다.
[정규철/KDI 경제전망실장 : "관세 인상이 본격화되고 우리 수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그것이 또 내수에도 일부 부정적으로 파급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기승전 '관세'란 말이 나올 정도로 관세 발 수출과 내수 부진이 압도적입니다.
0%대 전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JP모건과 블룸버그 0.7%, 현대경제연구원 0.8%.
1.0%를 전망한 IMF가 후하게 보일 정도입니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1.8%와 1.5%를 보고 있지만, 대폭 하향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한은은 이달 29일 수정 전망치를 발표합니다.
관세 협상이 잘 풀린다고 다 해결될 일도 아닙니다.
경제 기초 체력인 잠재 성장률은 반등 없이 계속 우하향 중입니다.
[권효성/블룸버그 거시경제 분석가 : "(잠재 성장률을) 얼마나 천천히 떨어지게 할 거냐, 생산성을 좀 향상시키거나 아니면 높은 수준에서 유지할 수 있는 그런 정책들이 필요한 거죠."]
KDI도 재정, 통화, 금융 정책 총동원을 주문했지만, 대통령은 다음 달 3일까지 공석입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촬영기자:김현태 신동곤/영상편집:김인수/그래픽:고석훈 최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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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숙 기자 vox@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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