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유세 나선 충북 정치권, 표심 놓고 정면승부
입력 2025.05.13 (19:07)
수정 2025.05.13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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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선이 다가올수록 충북 정치권의 선거 유세도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지역 대표 공약을 내걸고 곳곳을 누비면서 정면 승부 중입니다.
정진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이 보수 성향이 강한 괴산군을 찾아 집중 유세에 나섰습니다.
민주당은 이번 대선이 비상 계엄을 심판하는 무대라면서, 정권 교체를 통한 일상 회복을 강조했습니다.
지역 표심을 얻기 위해 윤석열 정부의 농업 민생 4법 거부권 행사를 비판하고 농촌 의료 기반 붕괴 등을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이광희/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총괄선대위원장 : "우리 농민들을 대변하는 민주당을 선택할 것이냐, 거부권을 남발한 국민의힘을 선택할 것인가를 여러분들께서 선택해 주십시오."]
또, 지난 정부 3년 동안 지역 경제가 무너졌다고 말하면서 정권 교체를 통한 민생 회복을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이재한/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공동선대위원장 : "민생이 무너지고, 모든 것이 무너진 지난 3년 동안 누가 우리에게 보상을 해줄 겁니까?"]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을 열고 세 확장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선대위는 민주당의 연쇄 탄핵 시도로 국정이 마비됐다면서, 이것이야 말로 헌정 질서를 위협하는 '진짜 내란'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를 방탄 정치의 상징으로 규정하고, 김문수 후보의 지방 분권 약속으로 표심을 자극했습니다.
[서승우/국민의힘 충북도당 상임선대위원장 : "(김문수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중앙이 가지고 있는 많은 권한 2천 개를 다 지방 정부에 나눠주겠답니다."]
괴산 지역 거리 유세에선 지난 대선 때, 괴산군이 국민의힘의 승리를 견인했다면서 지지층 결집을 강조했습니다.
[이태훈/충청북도의원/국민의힘 : "괴산 어르신들의 자부심을 지키기 위해 김문수 후보에게 힘을 실어 주시기를 다시 한번 간곡히 부탁드리겠습니다."]
거대 양당은 충북에서도 정권 교체와 정권 재창출을 각각 내걸고, 치열한 선거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진규입니다.
촬영기자:강사완
대선이 다가올수록 충북 정치권의 선거 유세도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지역 대표 공약을 내걸고 곳곳을 누비면서 정면 승부 중입니다.
정진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이 보수 성향이 강한 괴산군을 찾아 집중 유세에 나섰습니다.
민주당은 이번 대선이 비상 계엄을 심판하는 무대라면서, 정권 교체를 통한 일상 회복을 강조했습니다.
지역 표심을 얻기 위해 윤석열 정부의 농업 민생 4법 거부권 행사를 비판하고 농촌 의료 기반 붕괴 등을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이광희/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총괄선대위원장 : "우리 농민들을 대변하는 민주당을 선택할 것이냐, 거부권을 남발한 국민의힘을 선택할 것인가를 여러분들께서 선택해 주십시오."]
또, 지난 정부 3년 동안 지역 경제가 무너졌다고 말하면서 정권 교체를 통한 민생 회복을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이재한/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공동선대위원장 : "민생이 무너지고, 모든 것이 무너진 지난 3년 동안 누가 우리에게 보상을 해줄 겁니까?"]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을 열고 세 확장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선대위는 민주당의 연쇄 탄핵 시도로 국정이 마비됐다면서, 이것이야 말로 헌정 질서를 위협하는 '진짜 내란'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를 방탄 정치의 상징으로 규정하고, 김문수 후보의 지방 분권 약속으로 표심을 자극했습니다.
[서승우/국민의힘 충북도당 상임선대위원장 : "(김문수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중앙이 가지고 있는 많은 권한 2천 개를 다 지방 정부에 나눠주겠답니다."]
괴산 지역 거리 유세에선 지난 대선 때, 괴산군이 국민의힘의 승리를 견인했다면서 지지층 결집을 강조했습니다.
[이태훈/충청북도의원/국민의힘 : "괴산 어르신들의 자부심을 지키기 위해 김문수 후보에게 힘을 실어 주시기를 다시 한번 간곡히 부탁드리겠습니다."]
거대 양당은 충북에서도 정권 교체와 정권 재창출을 각각 내걸고, 치열한 선거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진규입니다.
촬영기자:강사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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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선 유세 나선 충북 정치권, 표심 놓고 정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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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5-13 20:02:01

[앵커]
대선이 다가올수록 충북 정치권의 선거 유세도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지역 대표 공약을 내걸고 곳곳을 누비면서 정면 승부 중입니다.
정진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이 보수 성향이 강한 괴산군을 찾아 집중 유세에 나섰습니다.
민주당은 이번 대선이 비상 계엄을 심판하는 무대라면서, 정권 교체를 통한 일상 회복을 강조했습니다.
지역 표심을 얻기 위해 윤석열 정부의 농업 민생 4법 거부권 행사를 비판하고 농촌 의료 기반 붕괴 등을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이광희/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총괄선대위원장 : "우리 농민들을 대변하는 민주당을 선택할 것이냐, 거부권을 남발한 국민의힘을 선택할 것인가를 여러분들께서 선택해 주십시오."]
또, 지난 정부 3년 동안 지역 경제가 무너졌다고 말하면서 정권 교체를 통한 민생 회복을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이재한/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공동선대위원장 : "민생이 무너지고, 모든 것이 무너진 지난 3년 동안 누가 우리에게 보상을 해줄 겁니까?"]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을 열고 세 확장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선대위는 민주당의 연쇄 탄핵 시도로 국정이 마비됐다면서, 이것이야 말로 헌정 질서를 위협하는 '진짜 내란'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를 방탄 정치의 상징으로 규정하고, 김문수 후보의 지방 분권 약속으로 표심을 자극했습니다.
[서승우/국민의힘 충북도당 상임선대위원장 : "(김문수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중앙이 가지고 있는 많은 권한 2천 개를 다 지방 정부에 나눠주겠답니다."]
괴산 지역 거리 유세에선 지난 대선 때, 괴산군이 국민의힘의 승리를 견인했다면서 지지층 결집을 강조했습니다.
[이태훈/충청북도의원/국민의힘 : "괴산 어르신들의 자부심을 지키기 위해 김문수 후보에게 힘을 실어 주시기를 다시 한번 간곡히 부탁드리겠습니다."]
거대 양당은 충북에서도 정권 교체와 정권 재창출을 각각 내걸고, 치열한 선거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진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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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이 다가올수록 충북 정치권의 선거 유세도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지역 대표 공약을 내걸고 곳곳을 누비면서 정면 승부 중입니다.
정진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이 보수 성향이 강한 괴산군을 찾아 집중 유세에 나섰습니다.
민주당은 이번 대선이 비상 계엄을 심판하는 무대라면서, 정권 교체를 통한 일상 회복을 강조했습니다.
지역 표심을 얻기 위해 윤석열 정부의 농업 민생 4법 거부권 행사를 비판하고 농촌 의료 기반 붕괴 등을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이광희/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총괄선대위원장 : "우리 농민들을 대변하는 민주당을 선택할 것이냐, 거부권을 남발한 국민의힘을 선택할 것인가를 여러분들께서 선택해 주십시오."]
또, 지난 정부 3년 동안 지역 경제가 무너졌다고 말하면서 정권 교체를 통한 민생 회복을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이재한/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공동선대위원장 : "민생이 무너지고, 모든 것이 무너진 지난 3년 동안 누가 우리에게 보상을 해줄 겁니까?"]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을 열고 세 확장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선대위는 민주당의 연쇄 탄핵 시도로 국정이 마비됐다면서, 이것이야 말로 헌정 질서를 위협하는 '진짜 내란'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를 방탄 정치의 상징으로 규정하고, 김문수 후보의 지방 분권 약속으로 표심을 자극했습니다.
[서승우/국민의힘 충북도당 상임선대위원장 : "(김문수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중앙이 가지고 있는 많은 권한 2천 개를 다 지방 정부에 나눠주겠답니다."]
괴산 지역 거리 유세에선 지난 대선 때, 괴산군이 국민의힘의 승리를 견인했다면서 지지층 결집을 강조했습니다.
[이태훈/충청북도의원/국민의힘 : "괴산 어르신들의 자부심을 지키기 위해 김문수 후보에게 힘을 실어 주시기를 다시 한번 간곡히 부탁드리겠습니다."]
거대 양당은 충북에서도 정권 교체와 정권 재창출을 각각 내걸고, 치열한 선거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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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규 기자 jin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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