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대형 물류창고서 큰 불…5시간 반 만에 큰 불길 잡아
입력 2025.05.13 (17:36)
수정 2025.05.13 (17:4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13일) 오전 10시 30분쯤 경기도 이천시 부발읍의 한 대형 물류창고에서 불이 나, 5시간 반만에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소방당국은 창고에 있던 178명이 자력으로 대피했고,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물류창고에서 일하고 있던 한 근무자는 KBS에 "경보기만 울렸을 뿐, 대피 방송은 없었고 스크링클러도 작동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건물은 지상3층, 지하1층 연면적 8만제곱미터 규모입니다.
층별로는 지하 1층에 냉동식품, 지상 1~2층에 화장지 등 제지류, 지상 3층에 면도기와 선풍기 등 생활용품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3층에는 선풍기용 리튬이온배터리가 8톤 정도 보관돼있어 연소 위험이 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오전 10시44분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등 차량 55대와 160명의 인력을 투입해 불이 확대 연소되는데 총력을 기했습니다.
다행히 불길이 번지는 걸 막아 오후 1시 20분쯤 대응 1단계로 하향됐고, 오후 4시 5분쯤 큰 불길이 잡히면서 대응 1단계도 해제됐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이 3층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건물 내부로 진입해 현장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다만 창고 내부에 열기, 가연물, 유독가스 등이 있어 진압대원들이 들어가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 불길을 완전히 잡는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천시는 오전 10시 54분 재난문자를 통해 "물류창고 화재로 인한 다량의 연기 발생, 주변 도로 우회하고 인근 주민은 안전에 유의하라"고 공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소방본부 제공]
소방당국은 창고에 있던 178명이 자력으로 대피했고,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물류창고에서 일하고 있던 한 근무자는 KBS에 "경보기만 울렸을 뿐, 대피 방송은 없었고 스크링클러도 작동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건물은 지상3층, 지하1층 연면적 8만제곱미터 규모입니다.
층별로는 지하 1층에 냉동식품, 지상 1~2층에 화장지 등 제지류, 지상 3층에 면도기와 선풍기 등 생활용품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3층에는 선풍기용 리튬이온배터리가 8톤 정도 보관돼있어 연소 위험이 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오전 10시44분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등 차량 55대와 160명의 인력을 투입해 불이 확대 연소되는데 총력을 기했습니다.
다행히 불길이 번지는 걸 막아 오후 1시 20분쯤 대응 1단계로 하향됐고, 오후 4시 5분쯤 큰 불길이 잡히면서 대응 1단계도 해제됐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이 3층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건물 내부로 진입해 현장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다만 창고 내부에 열기, 가연물, 유독가스 등이 있어 진압대원들이 들어가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 불길을 완전히 잡는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천시는 오전 10시 54분 재난문자를 통해 "물류창고 화재로 인한 다량의 연기 발생, 주변 도로 우회하고 인근 주민은 안전에 유의하라"고 공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소방본부 제공]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천 대형 물류창고서 큰 불…5시간 반 만에 큰 불길 잡아
-
- 입력 2025-05-13 17:36:28
- 수정2025-05-13 17:45:16


오늘(13일) 오전 10시 30분쯤 경기도 이천시 부발읍의 한 대형 물류창고에서 불이 나, 5시간 반만에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소방당국은 창고에 있던 178명이 자력으로 대피했고,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물류창고에서 일하고 있던 한 근무자는 KBS에 "경보기만 울렸을 뿐, 대피 방송은 없었고 스크링클러도 작동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건물은 지상3층, 지하1층 연면적 8만제곱미터 규모입니다.
층별로는 지하 1층에 냉동식품, 지상 1~2층에 화장지 등 제지류, 지상 3층에 면도기와 선풍기 등 생활용품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3층에는 선풍기용 리튬이온배터리가 8톤 정도 보관돼있어 연소 위험이 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오전 10시44분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등 차량 55대와 160명의 인력을 투입해 불이 확대 연소되는데 총력을 기했습니다.
다행히 불길이 번지는 걸 막아 오후 1시 20분쯤 대응 1단계로 하향됐고, 오후 4시 5분쯤 큰 불길이 잡히면서 대응 1단계도 해제됐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이 3층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건물 내부로 진입해 현장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다만 창고 내부에 열기, 가연물, 유독가스 등이 있어 진압대원들이 들어가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 불길을 완전히 잡는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천시는 오전 10시 54분 재난문자를 통해 "물류창고 화재로 인한 다량의 연기 발생, 주변 도로 우회하고 인근 주민은 안전에 유의하라"고 공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소방본부 제공]
소방당국은 창고에 있던 178명이 자력으로 대피했고,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물류창고에서 일하고 있던 한 근무자는 KBS에 "경보기만 울렸을 뿐, 대피 방송은 없었고 스크링클러도 작동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건물은 지상3층, 지하1층 연면적 8만제곱미터 규모입니다.
층별로는 지하 1층에 냉동식품, 지상 1~2층에 화장지 등 제지류, 지상 3층에 면도기와 선풍기 등 생활용품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3층에는 선풍기용 리튬이온배터리가 8톤 정도 보관돼있어 연소 위험이 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오전 10시44분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등 차량 55대와 160명의 인력을 투입해 불이 확대 연소되는데 총력을 기했습니다.
다행히 불길이 번지는 걸 막아 오후 1시 20분쯤 대응 1단계로 하향됐고, 오후 4시 5분쯤 큰 불길이 잡히면서 대응 1단계도 해제됐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이 3층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건물 내부로 진입해 현장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다만 창고 내부에 열기, 가연물, 유독가스 등이 있어 진압대원들이 들어가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 불길을 완전히 잡는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천시는 오전 10시 54분 재난문자를 통해 "물류창고 화재로 인한 다량의 연기 발생, 주변 도로 우회하고 인근 주민은 안전에 유의하라"고 공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소방본부 제공]
-
-
신지수 기자 js@kbs.co.kr
신지수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