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맥] 공식 선거운동 시작…민주당 지역 공약은?

입력 2025.05.12 (19:48) 수정 2025.05.12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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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신 것처럼 대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각 당 후보들의 움직임이 분주한데요.

오늘은 '정치맥'에서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총괄선대위원장 맡고 있는 신정훈 의원과 함께 민주당 상황 확인해 보겠습니다.

의원님 어서오십시오.

[답변]

네 안녕하세요.

[앵커]

네 먼저 어제 이재명 후보가 경청 투어의 마지막 일정으로 화순, 강진, 해남, 영암을 방문했습니다.

현장에 계셨죠?

분위기가 좀 어땠습니까?

[답변]

아이고 엄청 뜨거웠습니다.

일요일날 오전이잖아요.

그래서 오히려 좀 사람들 걱정을 했었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오셨고요.

또 오신 분들이 한결같이 본인의 일처럼 이재명 후보의 어떤 그 출마를 굉장히 적극적으로 응원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부터 이제 선거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이 되는 날이고요.

민주당 주요 공약도 나왔습니다.

전남에서 주목할 만한 공약이 있을까요?

[답변]

광주는 국가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해서 이렇게 광주의 AI를 중심으로 한 AI 산업들을 키워 나가겠다.

이렇게 하셨고요.

전남은 이제 주로 에너지 중심의 어떤 미래 산업들을 또 이렇게 그 기반들을 만들겠다.

이야기를 하고 계십니다.

목포에는 해상풍력과 전기 선박 위주로 해서 새로운 산업을 좀 또 일으켜 세우시겠다 이야기하셨고요.

또 나주의 한국에너지공과대학 한전을 중심으로 한 에너지 신산업과 신기술의 어떤 육성 또 인재 양성 이런 것들을 약속해 주셨고 지금 호남선, 전라선 쪽이 굉장히 저속철이잖아요.

이것을 고속철로 바꾸시겠다 약속하셨고 서해안 철도를 목포까지 연결하시겠다, 이렇게 약속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지역별로 다양한 공약을 준비했다 이렇게 보면 될 것 같은데 광주·전남에서는 사실 이재명 후보의 또 민주당의 강세가 상수인 만큼 관심이 가는 건 득표율입니다.

전남 선대위에서 목표로 한 득표율이 있습니까?

[답변]

전남 선대위의 주요한 어떤 득표율과 투표율의 목표가 있는데요.

지난번에는 투표율이 한 80%에 가까웠습니다.

그래서 투표율을 85%로 지금 한 5% 정도 상향 목표를 설정했고요.

득표율은 86%를 85%를 약간 상향했는데 득표율은 한 90%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앵커]

지난 담양군수 재선거 같은 상황을 생각해 보면 이제 호남 지역민들이 정권 교체를 열망하기는 하지만 무조건적인 지지를 보내는 건 또 아니라고 볼 수 있는데 어떤 압도적 지지를 끌어내기 위한 전략이 있으실까요?

[답변]

이번 대선에서의 주된 목표는 저는 '1 더하기' 전략을 지금 주된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1이라고 하는 것은 한 표라는 의미도 있고 또 한 사람이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1%라는 의미도 있고요. 또 우리 민주당을 지칭하는 1번이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우리가 지금까지는 이 유세전하고 피케팅과 같은 외형적인 어떤 싸움을 했었다면 우리가 1%의 부족으로 실패했던 그 과거를 반증(반성)해서 정말 1%를 더 올리는 데 더 노력하자.

그래서 외부적인, 외향적인 어떤 선거보다는 밑으로 현장을 찾아서 골목을 찾아서 삶의 현장을 찾아서 경청하고 또 설득하는 그런 투표전을 통해서 우리의 목표인, 최종 목표인 90% 득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앵커]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상대 후보로 국민의힘에서는 우여곡절 끝에 김문수 후보가 나서게 됐습니다.

후보 확정 과정이 무척 혼란스러웠는데 의원님께서도 이 과정 어떻게 지켜보셨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후보 선정 과정에서 과연 이 당이 공당이 맞는가.

자기들의 결정조차도 스스로 번복하고 국가의 법질서와 헌법을 깔아뭉갰듯이 이 국민의 뜻, 그리고 또 이 최소한의 자기들의 내부적인 규정, 그 규약을 스스럼없이 이 소위 말해서 무시해 버리고 깔아뭉개는 저런 사람들에게 다시 나라를 맡겨서 되겠는가 하는 그런 걱정이 들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조기 대선 시계와 함께 국회 일정도 바쁘게 돌아가고 있는데 의원님께서 행안위원장이기도 하신 만큼 관련된 내용을 좀 여쭤보려고 하거든요.

최근 행안위에서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통과했는데 이 내용을 보면 허위 사실 공표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이재명 후보의 어떤 방탄용이다, 이런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직접 법안을 발의하신 걸로 알고 있는데 어떤 입장이신가요?

[답변]

우선 지금 현행법을 굉장히 악용하고 있고 또 편법으로 이렇게 운영하고 있는 법 기술자들의 그런 준동을 우리가 그 최대한 막아야 되겠다.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입법기관이기도 하고 또 우리 국민의 대의기관이기도 한 우리 국회가 우리 입법권을 통해가지고 사법부의 사법 쿠데타를 막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였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행위'라고 하는 아주 추상적이고 또 표현에 따라서는 대단히 주관적이고 내밀한 내용들을 법으로 이렇게 심판한다는 것은 대단히 좀 부정적인 요소가 많았습니다.

그동안 국회에서 여러 차례 법 개정에 대한 논의가 있었고 재판권, 검사 기소권 남용이 또 저질러지고 있기 때문에 이것을 최소화하자는 뜻에서 행안부, 행안위원회에서 본 의원이 그 대표 발의해 가지고 이렇게 이번에 통과시켰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또 다른 내용으로 행안위가 주목을 받은 게 박선영 진실화해위원장의 발언 때문이었죠.

5.18 북한군 개입설에 대해서 박 위원장이 용인하는 듯한 모른다는 발언을 하니까 위원장님께서 퇴장을 명령하기도 하셨어요.

5.18 45주년을 앞두고 있는데 이런 상황을 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답변]

국민의힘조차도 헌법 전문에 담겠다. 이렇게 약속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진실화해위원회 박선영 위원장이 북한군의 개입설에 대해서 정확히 자기는 잘 모르겠다.

아직 논란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모르겠다.

결과적으로는 역사를 왜곡하고 광주 시민들의 아픈 역사를 후집어서 광주 시민들을 좀 모독하는 그리고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그런 발언이 있었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으로서는 퇴장조치를 할 수밖에 없었고요.

앞으로 이 국회나 어떤 법률적인 어떤 심판 과정에서도 그런 부분들은 단호히 단제해 나가야 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행안위 그리고 선대위에서 의원님의 역할도 잘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신정훈 의원과 정치맥 함께 했습니다.

의원님 고맙습니다.

[답변]

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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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맥] 공식 선거운동 시작…민주당 지역 공약은?
    • 입력 2025-05-12 19:48:36
    • 수정2025-05-12 20:39:58
    뉴스7(광주)
[앵커]

보신 것처럼 대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각 당 후보들의 움직임이 분주한데요.

오늘은 '정치맥'에서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총괄선대위원장 맡고 있는 신정훈 의원과 함께 민주당 상황 확인해 보겠습니다.

의원님 어서오십시오.

[답변]

네 안녕하세요.

[앵커]

네 먼저 어제 이재명 후보가 경청 투어의 마지막 일정으로 화순, 강진, 해남, 영암을 방문했습니다.

현장에 계셨죠?

분위기가 좀 어땠습니까?

[답변]

아이고 엄청 뜨거웠습니다.

일요일날 오전이잖아요.

그래서 오히려 좀 사람들 걱정을 했었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오셨고요.

또 오신 분들이 한결같이 본인의 일처럼 이재명 후보의 어떤 그 출마를 굉장히 적극적으로 응원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부터 이제 선거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이 되는 날이고요.

민주당 주요 공약도 나왔습니다.

전남에서 주목할 만한 공약이 있을까요?

[답변]

광주는 국가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해서 이렇게 광주의 AI를 중심으로 한 AI 산업들을 키워 나가겠다.

이렇게 하셨고요.

전남은 이제 주로 에너지 중심의 어떤 미래 산업들을 또 이렇게 그 기반들을 만들겠다.

이야기를 하고 계십니다.

목포에는 해상풍력과 전기 선박 위주로 해서 새로운 산업을 좀 또 일으켜 세우시겠다 이야기하셨고요.

또 나주의 한국에너지공과대학 한전을 중심으로 한 에너지 신산업과 신기술의 어떤 육성 또 인재 양성 이런 것들을 약속해 주셨고 지금 호남선, 전라선 쪽이 굉장히 저속철이잖아요.

이것을 고속철로 바꾸시겠다 약속하셨고 서해안 철도를 목포까지 연결하시겠다, 이렇게 약속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지역별로 다양한 공약을 준비했다 이렇게 보면 될 것 같은데 광주·전남에서는 사실 이재명 후보의 또 민주당의 강세가 상수인 만큼 관심이 가는 건 득표율입니다.

전남 선대위에서 목표로 한 득표율이 있습니까?

[답변]

전남 선대위의 주요한 어떤 득표율과 투표율의 목표가 있는데요.

지난번에는 투표율이 한 80%에 가까웠습니다.

그래서 투표율을 85%로 지금 한 5% 정도 상향 목표를 설정했고요.

득표율은 86%를 85%를 약간 상향했는데 득표율은 한 90%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앵커]

지난 담양군수 재선거 같은 상황을 생각해 보면 이제 호남 지역민들이 정권 교체를 열망하기는 하지만 무조건적인 지지를 보내는 건 또 아니라고 볼 수 있는데 어떤 압도적 지지를 끌어내기 위한 전략이 있으실까요?

[답변]

이번 대선에서의 주된 목표는 저는 '1 더하기' 전략을 지금 주된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1이라고 하는 것은 한 표라는 의미도 있고 또 한 사람이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1%라는 의미도 있고요. 또 우리 민주당을 지칭하는 1번이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우리가 지금까지는 이 유세전하고 피케팅과 같은 외형적인 어떤 싸움을 했었다면 우리가 1%의 부족으로 실패했던 그 과거를 반증(반성)해서 정말 1%를 더 올리는 데 더 노력하자.

그래서 외부적인, 외향적인 어떤 선거보다는 밑으로 현장을 찾아서 골목을 찾아서 삶의 현장을 찾아서 경청하고 또 설득하는 그런 투표전을 통해서 우리의 목표인, 최종 목표인 90% 득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앵커]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상대 후보로 국민의힘에서는 우여곡절 끝에 김문수 후보가 나서게 됐습니다.

후보 확정 과정이 무척 혼란스러웠는데 의원님께서도 이 과정 어떻게 지켜보셨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후보 선정 과정에서 과연 이 당이 공당이 맞는가.

자기들의 결정조차도 스스로 번복하고 국가의 법질서와 헌법을 깔아뭉갰듯이 이 국민의 뜻, 그리고 또 이 최소한의 자기들의 내부적인 규정, 그 규약을 스스럼없이 이 소위 말해서 무시해 버리고 깔아뭉개는 저런 사람들에게 다시 나라를 맡겨서 되겠는가 하는 그런 걱정이 들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조기 대선 시계와 함께 국회 일정도 바쁘게 돌아가고 있는데 의원님께서 행안위원장이기도 하신 만큼 관련된 내용을 좀 여쭤보려고 하거든요.

최근 행안위에서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통과했는데 이 내용을 보면 허위 사실 공표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이재명 후보의 어떤 방탄용이다, 이런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직접 법안을 발의하신 걸로 알고 있는데 어떤 입장이신가요?

[답변]

우선 지금 현행법을 굉장히 악용하고 있고 또 편법으로 이렇게 운영하고 있는 법 기술자들의 그런 준동을 우리가 그 최대한 막아야 되겠다.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입법기관이기도 하고 또 우리 국민의 대의기관이기도 한 우리 국회가 우리 입법권을 통해가지고 사법부의 사법 쿠데타를 막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였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행위'라고 하는 아주 추상적이고 또 표현에 따라서는 대단히 주관적이고 내밀한 내용들을 법으로 이렇게 심판한다는 것은 대단히 좀 부정적인 요소가 많았습니다.

그동안 국회에서 여러 차례 법 개정에 대한 논의가 있었고 재판권, 검사 기소권 남용이 또 저질러지고 있기 때문에 이것을 최소화하자는 뜻에서 행안부, 행안위원회에서 본 의원이 그 대표 발의해 가지고 이렇게 이번에 통과시켰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또 다른 내용으로 행안위가 주목을 받은 게 박선영 진실화해위원장의 발언 때문이었죠.

5.18 북한군 개입설에 대해서 박 위원장이 용인하는 듯한 모른다는 발언을 하니까 위원장님께서 퇴장을 명령하기도 하셨어요.

5.18 45주년을 앞두고 있는데 이런 상황을 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답변]

국민의힘조차도 헌법 전문에 담겠다. 이렇게 약속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진실화해위원회 박선영 위원장이 북한군의 개입설에 대해서 정확히 자기는 잘 모르겠다.

아직 논란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모르겠다.

결과적으로는 역사를 왜곡하고 광주 시민들의 아픈 역사를 후집어서 광주 시민들을 좀 모독하는 그리고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그런 발언이 있었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으로서는 퇴장조치를 할 수밖에 없었고요.

앞으로 이 국회나 어떤 법률적인 어떤 심판 과정에서도 그런 부분들은 단호히 단제해 나가야 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행안위 그리고 선대위에서 의원님의 역할도 잘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신정훈 의원과 정치맥 함께 했습니다.

의원님 고맙습니다.

[답변]

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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