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처분 결과 이번엔 다를 것, 오늘 밤 예상” 김문수 측 입장 [지금뉴스]
입력 2025.05.10 (19:21)
수정 2025.05.10 (19:2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국민의힘을 상대로 '대통령 후보자 취소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한 김문수 후보 측이, 이르면 오늘 밤에 결과가 나올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김 후보 측 법률대리인인 장영하 변호사는, 어제(9일)까지는 법원이 정당의 자율성을 보장하는 차원에서 관여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이제는 상황이 다르다며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휴일인데도 불구하고 중요성과 심각성을 감안해 재판부가 재판을 열어줘 감사하다"며 현재 상황은 대한민국 정당민주주의의 위기이며, 전 세계에 우리나라 같은 사례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세 번에 걸쳐 선출된 대통령 후보가 사망이나 사퇴, 등록 무효 등 다른 사유 없이 선출이 취소된 사례가 없다며, 이 점을 재판부가 잘 판단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오후 5시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가처분 심문에서는, 국민의힘이 대선후보를 재선출한 절차가 적법했는지를 두고 양측이 공방을 벌였습니다.
김문수 후보 측은 "당이 새벽 2시에 후보 선출을 취소하고 3∼4시 후보 등록을 받았다. 김 후보는 그 시간에 알지도 못했다"며 "이런 식으로 후보자 자격을 박탈하는 것은 최소한의 자유민주적 기본 질서를 지킬 의지도 없는 폭거에 불과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측 대리인은 "새벽에 공고가 된 것은, 전날 단일화 협상이 12시 조금 넘어 끝난 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늦어진 것"이라며 "물리적으로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다"고 반박했습니다.
법원의 가처분 심문을 마치고 나온 김문수 후보와 법률대리인의 말, 영상에 담았습니다.
김 후보 측 법률대리인인 장영하 변호사는, 어제(9일)까지는 법원이 정당의 자율성을 보장하는 차원에서 관여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이제는 상황이 다르다며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휴일인데도 불구하고 중요성과 심각성을 감안해 재판부가 재판을 열어줘 감사하다"며 현재 상황은 대한민국 정당민주주의의 위기이며, 전 세계에 우리나라 같은 사례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세 번에 걸쳐 선출된 대통령 후보가 사망이나 사퇴, 등록 무효 등 다른 사유 없이 선출이 취소된 사례가 없다며, 이 점을 재판부가 잘 판단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오후 5시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가처분 심문에서는, 국민의힘이 대선후보를 재선출한 절차가 적법했는지를 두고 양측이 공방을 벌였습니다.
김문수 후보 측은 "당이 새벽 2시에 후보 선출을 취소하고 3∼4시 후보 등록을 받았다. 김 후보는 그 시간에 알지도 못했다"며 "이런 식으로 후보자 자격을 박탈하는 것은 최소한의 자유민주적 기본 질서를 지킬 의지도 없는 폭거에 불과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측 대리인은 "새벽에 공고가 된 것은, 전날 단일화 협상이 12시 조금 넘어 끝난 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늦어진 것"이라며 "물리적으로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다"고 반박했습니다.
법원의 가처분 심문을 마치고 나온 김문수 후보와 법률대리인의 말, 영상에 담았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처분 결과 이번엔 다를 것, 오늘 밤 예상” 김문수 측 입장 [지금뉴스]
-
- 입력 2025-05-10 19:21:54
- 수정2025-05-10 19:22:41

국민의힘을 상대로 '대통령 후보자 취소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한 김문수 후보 측이, 이르면 오늘 밤에 결과가 나올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김 후보 측 법률대리인인 장영하 변호사는, 어제(9일)까지는 법원이 정당의 자율성을 보장하는 차원에서 관여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이제는 상황이 다르다며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휴일인데도 불구하고 중요성과 심각성을 감안해 재판부가 재판을 열어줘 감사하다"며 현재 상황은 대한민국 정당민주주의의 위기이며, 전 세계에 우리나라 같은 사례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세 번에 걸쳐 선출된 대통령 후보가 사망이나 사퇴, 등록 무효 등 다른 사유 없이 선출이 취소된 사례가 없다며, 이 점을 재판부가 잘 판단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오후 5시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가처분 심문에서는, 국민의힘이 대선후보를 재선출한 절차가 적법했는지를 두고 양측이 공방을 벌였습니다.
김문수 후보 측은 "당이 새벽 2시에 후보 선출을 취소하고 3∼4시 후보 등록을 받았다. 김 후보는 그 시간에 알지도 못했다"며 "이런 식으로 후보자 자격을 박탈하는 것은 최소한의 자유민주적 기본 질서를 지킬 의지도 없는 폭거에 불과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측 대리인은 "새벽에 공고가 된 것은, 전날 단일화 협상이 12시 조금 넘어 끝난 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늦어진 것"이라며 "물리적으로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다"고 반박했습니다.
법원의 가처분 심문을 마치고 나온 김문수 후보와 법률대리인의 말, 영상에 담았습니다.
김 후보 측 법률대리인인 장영하 변호사는, 어제(9일)까지는 법원이 정당의 자율성을 보장하는 차원에서 관여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이제는 상황이 다르다며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휴일인데도 불구하고 중요성과 심각성을 감안해 재판부가 재판을 열어줘 감사하다"며 현재 상황은 대한민국 정당민주주의의 위기이며, 전 세계에 우리나라 같은 사례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세 번에 걸쳐 선출된 대통령 후보가 사망이나 사퇴, 등록 무효 등 다른 사유 없이 선출이 취소된 사례가 없다며, 이 점을 재판부가 잘 판단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오후 5시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가처분 심문에서는, 국민의힘이 대선후보를 재선출한 절차가 적법했는지를 두고 양측이 공방을 벌였습니다.
김문수 후보 측은 "당이 새벽 2시에 후보 선출을 취소하고 3∼4시 후보 등록을 받았다. 김 후보는 그 시간에 알지도 못했다"며 "이런 식으로 후보자 자격을 박탈하는 것은 최소한의 자유민주적 기본 질서를 지킬 의지도 없는 폭거에 불과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측 대리인은 "새벽에 공고가 된 것은, 전날 단일화 협상이 12시 조금 넘어 끝난 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늦어진 것"이라며 "물리적으로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다"고 반박했습니다.
법원의 가처분 심문을 마치고 나온 김문수 후보와 법률대리인의 말, 영상에 담았습니다.
-
-
김시원 기자 siwon@kbs.co.kr
김시원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6월 3일 21대 대통령 선거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