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째 긴급 의총…‘단일화’ 매듭짓나?
입력 2025.05.07 (21:15)
수정 2025.05.07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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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후보 단일화가 진전이 없자, 국민의힘은 지금 긴급 의원총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장으로 갑니다.
이윤우 기자! 벌써 사흘 연속 의총입니다.
단일화 담판이 결렬된 것에 대해 어떤 반응들이 나옵니까?
[기자]
네, 국민의힘이 조금 전 9시부터 의원총회를 열고 있습니다.
단일화 논의 불발에 따른 당 차원의 대응 방안을 집중 논의하고 있는거로 보입니다.
국민의힘 지도부가 오는 11일, 후보 등록 마감일을 단일화 시한으로 제시했는데, 두 후보간의 협상이 사실상 결렬되면서 적지 않게 당황하는 모습니다.
이에 앞서 국민의힘은 오늘(7일) 하루 전 당원을 대상으로 단일화 찬반 여론조사를 실시했는데요.
단일화 필요성과 단일화 시기를 후보 등록 전과 후 언제가 좋을지를 물었습니다.
당심을 근거로 김문수 후보를 압박하기 위한 건데, 오늘 의원총회에서는 해당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당 지도부는 먼저 김 후보 측에 결과를 전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김문수, 한덕수 두 후보는 다시 만날 일정도 정하지 않았고, 시간은 촉박합니다.
사실상 두 후보에게 기대하긴 어려운 상황인데, 의총에서 어떤 결론이 나올 수 있을까요?
[기자]
오늘 회동을 앞두고 오늘도 당 안팎에서는 단일화를 압박하는 요구가 이어졌습니다.
김무성 전 대표 등 상임고문단이 단식에 들어갔고 호남 지역 당협위원장들은 공정한 경선을 통한 단일화를 촉구하는 성명을 냈습니다.
김 후보에 대승적 결단을 요구하는 의원들의 목소리도 이어졌습니다.
그러나 김 후보 측에선 당 지도부가 김 후보를 끌어내리려 한다며 거듭 문제를 제기했는데요.
당 지도부는 할 일을 하고 있다며 이를 일축했습니다.
[김재원/국민의힘 후보 비서실장 : "선거관리위원장을 찾아가서 새로 회의를 열어주고 내일부터 다시 대통령 후보 선거절차를 진행해달라. 이렇게 말씀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신동욱/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단일화에 대한 합의를 하든, 또는 결렬이되든. 어쨌든 선관위가 지금까지 기능은 하고있으니까."]
현재 당 안팎에서는 당 주도로 즉각 단일화를 추진하거나, 후보 교체, 재선출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다만, 전당대회를 거쳐 뽑은 당 후보인 만큼, 절차적 정당성 등을 놓고 당 지도부가 최종 고심에 나설 거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KBS 뉴스 이윤웁니다.
촬영기자:김경민/영상편집:이윤진
이렇게 후보 단일화가 진전이 없자, 국민의힘은 지금 긴급 의원총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장으로 갑니다.
이윤우 기자! 벌써 사흘 연속 의총입니다.
단일화 담판이 결렬된 것에 대해 어떤 반응들이 나옵니까?
[기자]
네, 국민의힘이 조금 전 9시부터 의원총회를 열고 있습니다.
단일화 논의 불발에 따른 당 차원의 대응 방안을 집중 논의하고 있는거로 보입니다.
국민의힘 지도부가 오는 11일, 후보 등록 마감일을 단일화 시한으로 제시했는데, 두 후보간의 협상이 사실상 결렬되면서 적지 않게 당황하는 모습니다.
이에 앞서 국민의힘은 오늘(7일) 하루 전 당원을 대상으로 단일화 찬반 여론조사를 실시했는데요.
단일화 필요성과 단일화 시기를 후보 등록 전과 후 언제가 좋을지를 물었습니다.
당심을 근거로 김문수 후보를 압박하기 위한 건데, 오늘 의원총회에서는 해당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당 지도부는 먼저 김 후보 측에 결과를 전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김문수, 한덕수 두 후보는 다시 만날 일정도 정하지 않았고, 시간은 촉박합니다.
사실상 두 후보에게 기대하긴 어려운 상황인데, 의총에서 어떤 결론이 나올 수 있을까요?
[기자]
오늘 회동을 앞두고 오늘도 당 안팎에서는 단일화를 압박하는 요구가 이어졌습니다.
김무성 전 대표 등 상임고문단이 단식에 들어갔고 호남 지역 당협위원장들은 공정한 경선을 통한 단일화를 촉구하는 성명을 냈습니다.
김 후보에 대승적 결단을 요구하는 의원들의 목소리도 이어졌습니다.
그러나 김 후보 측에선 당 지도부가 김 후보를 끌어내리려 한다며 거듭 문제를 제기했는데요.
당 지도부는 할 일을 하고 있다며 이를 일축했습니다.
[김재원/국민의힘 후보 비서실장 : "선거관리위원장을 찾아가서 새로 회의를 열어주고 내일부터 다시 대통령 후보 선거절차를 진행해달라. 이렇게 말씀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신동욱/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단일화에 대한 합의를 하든, 또는 결렬이되든. 어쨌든 선관위가 지금까지 기능은 하고있으니까."]
현재 당 안팎에서는 당 주도로 즉각 단일화를 추진하거나, 후보 교체, 재선출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다만, 전당대회를 거쳐 뽑은 당 후보인 만큼, 절차적 정당성 등을 놓고 당 지도부가 최종 고심에 나설 거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KBS 뉴스 이윤웁니다.
촬영기자:김경민/영상편집:이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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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후보 단일화가 진전이 없자, 국민의힘은 지금 긴급 의원총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장으로 갑니다.
이윤우 기자! 벌써 사흘 연속 의총입니다.
단일화 담판이 결렬된 것에 대해 어떤 반응들이 나옵니까?
[기자]
네, 국민의힘이 조금 전 9시부터 의원총회를 열고 있습니다.
단일화 논의 불발에 따른 당 차원의 대응 방안을 집중 논의하고 있는거로 보입니다.
국민의힘 지도부가 오는 11일, 후보 등록 마감일을 단일화 시한으로 제시했는데, 두 후보간의 협상이 사실상 결렬되면서 적지 않게 당황하는 모습니다.
이에 앞서 국민의힘은 오늘(7일) 하루 전 당원을 대상으로 단일화 찬반 여론조사를 실시했는데요.
단일화 필요성과 단일화 시기를 후보 등록 전과 후 언제가 좋을지를 물었습니다.
당심을 근거로 김문수 후보를 압박하기 위한 건데, 오늘 의원총회에서는 해당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당 지도부는 먼저 김 후보 측에 결과를 전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김문수, 한덕수 두 후보는 다시 만날 일정도 정하지 않았고, 시간은 촉박합니다.
사실상 두 후보에게 기대하긴 어려운 상황인데, 의총에서 어떤 결론이 나올 수 있을까요?
[기자]
오늘 회동을 앞두고 오늘도 당 안팎에서는 단일화를 압박하는 요구가 이어졌습니다.
김무성 전 대표 등 상임고문단이 단식에 들어갔고 호남 지역 당협위원장들은 공정한 경선을 통한 단일화를 촉구하는 성명을 냈습니다.
김 후보에 대승적 결단을 요구하는 의원들의 목소리도 이어졌습니다.
그러나 김 후보 측에선 당 지도부가 김 후보를 끌어내리려 한다며 거듭 문제를 제기했는데요.
당 지도부는 할 일을 하고 있다며 이를 일축했습니다.
[김재원/국민의힘 후보 비서실장 : "선거관리위원장을 찾아가서 새로 회의를 열어주고 내일부터 다시 대통령 후보 선거절차를 진행해달라. 이렇게 말씀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신동욱/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단일화에 대한 합의를 하든, 또는 결렬이되든. 어쨌든 선관위가 지금까지 기능은 하고있으니까."]
현재 당 안팎에서는 당 주도로 즉각 단일화를 추진하거나, 후보 교체, 재선출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다만, 전당대회를 거쳐 뽑은 당 후보인 만큼, 절차적 정당성 등을 놓고 당 지도부가 최종 고심에 나설 거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KBS 뉴스 이윤웁니다.
촬영기자:김경민/영상편집:이윤진
이렇게 후보 단일화가 진전이 없자, 국민의힘은 지금 긴급 의원총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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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우 기자! 벌써 사흘 연속 의총입니다.
단일화 담판이 결렬된 것에 대해 어떤 반응들이 나옵니까?
[기자]
네, 국민의힘이 조금 전 9시부터 의원총회를 열고 있습니다.
단일화 논의 불발에 따른 당 차원의 대응 방안을 집중 논의하고 있는거로 보입니다.
국민의힘 지도부가 오는 11일, 후보 등록 마감일을 단일화 시한으로 제시했는데, 두 후보간의 협상이 사실상 결렬되면서 적지 않게 당황하는 모습니다.
이에 앞서 국민의힘은 오늘(7일) 하루 전 당원을 대상으로 단일화 찬반 여론조사를 실시했는데요.
단일화 필요성과 단일화 시기를 후보 등록 전과 후 언제가 좋을지를 물었습니다.
당심을 근거로 김문수 후보를 압박하기 위한 건데, 오늘 의원총회에서는 해당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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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한덕수 두 후보는 다시 만날 일정도 정하지 않았고, 시간은 촉박합니다.
사실상 두 후보에게 기대하긴 어려운 상황인데, 의총에서 어떤 결론이 나올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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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회동을 앞두고 오늘도 당 안팎에서는 단일화를 압박하는 요구가 이어졌습니다.
김무성 전 대표 등 상임고문단이 단식에 들어갔고 호남 지역 당협위원장들은 공정한 경선을 통한 단일화를 촉구하는 성명을 냈습니다.
김 후보에 대승적 결단을 요구하는 의원들의 목소리도 이어졌습니다.
그러나 김 후보 측에선 당 지도부가 김 후보를 끌어내리려 한다며 거듭 문제를 제기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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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우 기자 y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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