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물협정 타결한 트럼프, 우크라이나에 첫 군사장비 판매 추진
입력 2025.05.02 (10:35)
수정 2025.05.02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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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와 광물협정을 체결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올해 초 취임한 이후 처음으로 우크라이나에 미국산 무기를 판매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시각 1일 미국과 우크라이나 매체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상원 외교위원회에 공문을 보내 우크라이나에 대한 5천만 달러(약 720억원) 이상의 군사장비 및 서비스 판매를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장비와 서비스가 구체적으로 무엇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포스트는 이번 사업이 국무부 허가를 받은 미국내 방위산업체가 외국에 직접 무기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접 상업 판매'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무기수출통제법(AECA)에 따라 규모가 큰 무기판매 사업을 추진할 경우 이를 의회에 통지해야 합니다.
올해 초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원조 제공을 일시 중단했던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달 30일 우크라이나와 광물협정을 체결하면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지원을 재개할 방침입니다.
이 협정에는 양국이 재건투자기금을 공동 설립해 우크라이나에 매장된 희토류 등 자원을 개발하고, 협정 발효후 미국이 군사지원을 제공한다면 그에 해당하는 금액을 기금에 출자한 것으로 간주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이번 협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군사원조를 모두 갚으라던 기존 요구를 철회했다는 점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현지시각 1일 미국과 우크라이나 매체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상원 외교위원회에 공문을 보내 우크라이나에 대한 5천만 달러(약 720억원) 이상의 군사장비 및 서비스 판매를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장비와 서비스가 구체적으로 무엇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포스트는 이번 사업이 국무부 허가를 받은 미국내 방위산업체가 외국에 직접 무기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접 상업 판매'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무기수출통제법(AECA)에 따라 규모가 큰 무기판매 사업을 추진할 경우 이를 의회에 통지해야 합니다.
올해 초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원조 제공을 일시 중단했던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달 30일 우크라이나와 광물협정을 체결하면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지원을 재개할 방침입니다.
이 협정에는 양국이 재건투자기금을 공동 설립해 우크라이나에 매장된 희토류 등 자원을 개발하고, 협정 발효후 미국이 군사지원을 제공한다면 그에 해당하는 금액을 기금에 출자한 것으로 간주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이번 협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군사원조를 모두 갚으라던 기존 요구를 철회했다는 점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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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물협정 타결한 트럼프, 우크라이나에 첫 군사장비 판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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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5-02 10:35:34
- 수정2025-05-02 10:38:50

우크라이나와 광물협정을 체결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올해 초 취임한 이후 처음으로 우크라이나에 미국산 무기를 판매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시각 1일 미국과 우크라이나 매체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상원 외교위원회에 공문을 보내 우크라이나에 대한 5천만 달러(약 720억원) 이상의 군사장비 및 서비스 판매를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장비와 서비스가 구체적으로 무엇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포스트는 이번 사업이 국무부 허가를 받은 미국내 방위산업체가 외국에 직접 무기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접 상업 판매'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무기수출통제법(AECA)에 따라 규모가 큰 무기판매 사업을 추진할 경우 이를 의회에 통지해야 합니다.
올해 초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원조 제공을 일시 중단했던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달 30일 우크라이나와 광물협정을 체결하면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지원을 재개할 방침입니다.
이 협정에는 양국이 재건투자기금을 공동 설립해 우크라이나에 매장된 희토류 등 자원을 개발하고, 협정 발효후 미국이 군사지원을 제공한다면 그에 해당하는 금액을 기금에 출자한 것으로 간주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이번 협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군사원조를 모두 갚으라던 기존 요구를 철회했다는 점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현지시각 1일 미국과 우크라이나 매체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상원 외교위원회에 공문을 보내 우크라이나에 대한 5천만 달러(약 720억원) 이상의 군사장비 및 서비스 판매를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장비와 서비스가 구체적으로 무엇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포스트는 이번 사업이 국무부 허가를 받은 미국내 방위산업체가 외국에 직접 무기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접 상업 판매'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무기수출통제법(AECA)에 따라 규모가 큰 무기판매 사업을 추진할 경우 이를 의회에 통지해야 합니다.
올해 초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원조 제공을 일시 중단했던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달 30일 우크라이나와 광물협정을 체결하면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지원을 재개할 방침입니다.
이 협정에는 양국이 재건투자기금을 공동 설립해 우크라이나에 매장된 희토류 등 자원을 개발하고, 협정 발효후 미국이 군사지원을 제공한다면 그에 해당하는 금액을 기금에 출자한 것으로 간주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이번 협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군사원조를 모두 갚으라던 기존 요구를 철회했다는 점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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