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연구소 “트럼프발 관세 발효되면 2027년 美GDP 5.2%↓, 中 1.9%↓…韓 0.1%↑”
입력 2025.04.22 (12:17)
수정 2025.04.22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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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부과할 상호 관세와 자동차 관세가 발표한 대로 시행될 경우 2년이 지난 2027년 세계 총생산(GDP)은 평균 1.3% 줄어들고, 특히 미국 GDP가 5.2% 감소해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분석됐다고, 일본 경제산업성 산하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의 아시아경제연구소가 자체 시뮬레이션을 통한 예측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아시아경제연구소는 “자국만 놓고 보면 관세는 불이익으로만 보이지만 여러 나라와 비교한 관세율 크기나 대미 수출의존도에 따라 오히려 긍정적인 효과를 낼 수도 있다.”라고 설명하고 경제 영향이 복잡한 만큼 미국의 관세 부과에 따른 170개의 국가별 영향을 함께 분석했다고 밝혔습니다.
세계 170개의 국가별 영향을 시뮬레이션해 본 결과, 트럼프가 발표한 관세가 그대로 시행될 경우 미국은 관세가 부과되지 않을 때 비해 2년 후 2027년 GDP가 5.2% 줄어드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는 분석 대상 170개국 중 GDP 감소 규모가 가장 컸습니다.
이어 감소 규모 2위는 중국으로 -1.9%, 3위 베트남은 -1.3%, 4위 태국 -0.5% 순으로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반면, GDP가 오히려 증가하는 나라도 있을 것으로 예측됐는데, 1위는 멕시코로 GDP가 4.0% 늘고 캐나다 2.9%, 인도 0.4%, 일본0.2%, 한국도 0.1%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다만 국가 전체로 GDP가 증가하는 국가라도 산업 영역별 GDP는 희비가 엇갈리는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연구소는 “미국의 관세 부과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보는 경우는 다른 나라에 대한 고율 관세에 따른 무역전환 효과로 어부지리를 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JETRO 아시아경제연구소 홈페이지 캡처]
아시아경제연구소는 “자국만 놓고 보면 관세는 불이익으로만 보이지만 여러 나라와 비교한 관세율 크기나 대미 수출의존도에 따라 오히려 긍정적인 효과를 낼 수도 있다.”라고 설명하고 경제 영향이 복잡한 만큼 미국의 관세 부과에 따른 170개의 국가별 영향을 함께 분석했다고 밝혔습니다.
세계 170개의 국가별 영향을 시뮬레이션해 본 결과, 트럼프가 발표한 관세가 그대로 시행될 경우 미국은 관세가 부과되지 않을 때 비해 2년 후 2027년 GDP가 5.2% 줄어드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는 분석 대상 170개국 중 GDP 감소 규모가 가장 컸습니다.
이어 감소 규모 2위는 중국으로 -1.9%, 3위 베트남은 -1.3%, 4위 태국 -0.5% 순으로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반면, GDP가 오히려 증가하는 나라도 있을 것으로 예측됐는데, 1위는 멕시코로 GDP가 4.0% 늘고 캐나다 2.9%, 인도 0.4%, 일본0.2%, 한국도 0.1%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다만 국가 전체로 GDP가 증가하는 국가라도 산업 영역별 GDP는 희비가 엇갈리는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연구소는 “미국의 관세 부과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보는 경우는 다른 나라에 대한 고율 관세에 따른 무역전환 효과로 어부지리를 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JETRO 아시아경제연구소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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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4-22 12:17:42
- 수정2025-04-22 13:17:56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부과할 상호 관세와 자동차 관세가 발표한 대로 시행될 경우 2년이 지난 2027년 세계 총생산(GDP)은 평균 1.3% 줄어들고, 특히 미국 GDP가 5.2% 감소해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분석됐다고, 일본 경제산업성 산하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의 아시아경제연구소가 자체 시뮬레이션을 통한 예측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아시아경제연구소는 “자국만 놓고 보면 관세는 불이익으로만 보이지만 여러 나라와 비교한 관세율 크기나 대미 수출의존도에 따라 오히려 긍정적인 효과를 낼 수도 있다.”라고 설명하고 경제 영향이 복잡한 만큼 미국의 관세 부과에 따른 170개의 국가별 영향을 함께 분석했다고 밝혔습니다.
세계 170개의 국가별 영향을 시뮬레이션해 본 결과, 트럼프가 발표한 관세가 그대로 시행될 경우 미국은 관세가 부과되지 않을 때 비해 2년 후 2027년 GDP가 5.2% 줄어드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는 분석 대상 170개국 중 GDP 감소 규모가 가장 컸습니다.
이어 감소 규모 2위는 중국으로 -1.9%, 3위 베트남은 -1.3%, 4위 태국 -0.5% 순으로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반면, GDP가 오히려 증가하는 나라도 있을 것으로 예측됐는데, 1위는 멕시코로 GDP가 4.0% 늘고 캐나다 2.9%, 인도 0.4%, 일본0.2%, 한국도 0.1%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다만 국가 전체로 GDP가 증가하는 국가라도 산업 영역별 GDP는 희비가 엇갈리는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연구소는 “미국의 관세 부과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보는 경우는 다른 나라에 대한 고율 관세에 따른 무역전환 효과로 어부지리를 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JETRO 아시아경제연구소 홈페이지 캡처]
아시아경제연구소는 “자국만 놓고 보면 관세는 불이익으로만 보이지만 여러 나라와 비교한 관세율 크기나 대미 수출의존도에 따라 오히려 긍정적인 효과를 낼 수도 있다.”라고 설명하고 경제 영향이 복잡한 만큼 미국의 관세 부과에 따른 170개의 국가별 영향을 함께 분석했다고 밝혔습니다.
세계 170개의 국가별 영향을 시뮬레이션해 본 결과, 트럼프가 발표한 관세가 그대로 시행될 경우 미국은 관세가 부과되지 않을 때 비해 2년 후 2027년 GDP가 5.2% 줄어드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는 분석 대상 170개국 중 GDP 감소 규모가 가장 컸습니다.
이어 감소 규모 2위는 중국으로 -1.9%, 3위 베트남은 -1.3%, 4위 태국 -0.5% 순으로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반면, GDP가 오히려 증가하는 나라도 있을 것으로 예측됐는데, 1위는 멕시코로 GDP가 4.0% 늘고 캐나다 2.9%, 인도 0.4%, 일본0.2%, 한국도 0.1%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다만 국가 전체로 GDP가 증가하는 국가라도 산업 영역별 GDP는 희비가 엇갈리는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연구소는 “미국의 관세 부과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보는 경우는 다른 나라에 대한 고율 관세에 따른 무역전환 효과로 어부지리를 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JETRO 아시아경제연구소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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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득 기자 sedric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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