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영남서 대세론 입증한 이재명 후보…전북 민심 전망은
입력 2025.04.21 (19:10)
수정 2025.04.2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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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충청과 영남에서 치러진 대선 경선에서 압도적인 표 차이로 승리했습니다.
전북이 포함된 호남권 경선에도 관심이 커지는데요.
이지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주말, 휴일 충청과 영남에서 치러진 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지역 경선.
이변은 없었습니다.
충청에서 열린 첫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는 득표율 88.15%로 김동연, 김경수 후보를 큰 표 차이로 눌렀습니다.
영남에서 열린 두 번째 경선에서도 이 후보는 90.81%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으로 치러졌던 2017년 19대 대선 당시, 민주당 경선에서 1위를 차지했던 문재인 당시 후보가 충청과 영남에서 각각 거뒀던 득표율 47.8%와 67.4%와 비교해도 압도적입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지난 19일 : "새로운 나라를 만들어 달라는 그 열망을 잘 받아 안아서 남은 일정에서도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는 주말과 휴일에는 호남과 수도권에서 경선을 치릅니다.
2017년 호남에서는 1위 후보가 60.2%를 득표했는데, 이번 경선에서도 큰 이변이 없다면 이재명 후보는 압승을 거둘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지역 순회 경선에서 번번이 소외됐던 전북이 이번에도 패싱당했다는 부정적 여론은 변수입니다.
[이창엽/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사무처장 : "정치적, 사회·경제적으로 계속 소외되어 왔는데, 대선이나 여타 선거 과정에서도 그러한 것들이 계속 누적되어 왔습니다."]
실제로 지난 20대 대선 민주당 경선 당시 전북지역 이재명 후보 득표율은 강원이나 대전·충남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습니다.
한편, 국민의힘은 1차 컷오프에서 압축된 후보 4명을 토론회와 2차 컷오프를 거쳐 오는 29일 2명으로 추릴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지현입니다.
촬영기자:신재복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충청과 영남에서 치러진 대선 경선에서 압도적인 표 차이로 승리했습니다.
전북이 포함된 호남권 경선에도 관심이 커지는데요.
이지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주말, 휴일 충청과 영남에서 치러진 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지역 경선.
이변은 없었습니다.
충청에서 열린 첫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는 득표율 88.15%로 김동연, 김경수 후보를 큰 표 차이로 눌렀습니다.
영남에서 열린 두 번째 경선에서도 이 후보는 90.81%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으로 치러졌던 2017년 19대 대선 당시, 민주당 경선에서 1위를 차지했던 문재인 당시 후보가 충청과 영남에서 각각 거뒀던 득표율 47.8%와 67.4%와 비교해도 압도적입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지난 19일 : "새로운 나라를 만들어 달라는 그 열망을 잘 받아 안아서 남은 일정에서도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는 주말과 휴일에는 호남과 수도권에서 경선을 치릅니다.
2017년 호남에서는 1위 후보가 60.2%를 득표했는데, 이번 경선에서도 큰 이변이 없다면 이재명 후보는 압승을 거둘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지역 순회 경선에서 번번이 소외됐던 전북이 이번에도 패싱당했다는 부정적 여론은 변수입니다.
[이창엽/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사무처장 : "정치적, 사회·경제적으로 계속 소외되어 왔는데, 대선이나 여타 선거 과정에서도 그러한 것들이 계속 누적되어 왔습니다."]
실제로 지난 20대 대선 민주당 경선 당시 전북지역 이재명 후보 득표율은 강원이나 대전·충남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습니다.
한편, 국민의힘은 1차 컷오프에서 압축된 후보 4명을 토론회와 2차 컷오프를 거쳐 오는 29일 2명으로 추릴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지현입니다.
촬영기자:신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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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충청과 영남에서 치러진 대선 경선에서 압도적인 표 차이로 승리했습니다.
전북이 포함된 호남권 경선에도 관심이 커지는데요.
이지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주말, 휴일 충청과 영남에서 치러진 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지역 경선.
이변은 없었습니다.
충청에서 열린 첫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는 득표율 88.15%로 김동연, 김경수 후보를 큰 표 차이로 눌렀습니다.
영남에서 열린 두 번째 경선에서도 이 후보는 90.81%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으로 치러졌던 2017년 19대 대선 당시, 민주당 경선에서 1위를 차지했던 문재인 당시 후보가 충청과 영남에서 각각 거뒀던 득표율 47.8%와 67.4%와 비교해도 압도적입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지난 19일 : "새로운 나라를 만들어 달라는 그 열망을 잘 받아 안아서 남은 일정에서도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는 주말과 휴일에는 호남과 수도권에서 경선을 치릅니다.
2017년 호남에서는 1위 후보가 60.2%를 득표했는데, 이번 경선에서도 큰 이변이 없다면 이재명 후보는 압승을 거둘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지역 순회 경선에서 번번이 소외됐던 전북이 이번에도 패싱당했다는 부정적 여론은 변수입니다.
[이창엽/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사무처장 : "정치적, 사회·경제적으로 계속 소외되어 왔는데, 대선이나 여타 선거 과정에서도 그러한 것들이 계속 누적되어 왔습니다."]
실제로 지난 20대 대선 민주당 경선 당시 전북지역 이재명 후보 득표율은 강원이나 대전·충남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습니다.
한편, 국민의힘은 1차 컷오프에서 압축된 후보 4명을 토론회와 2차 컷오프를 거쳐 오는 29일 2명으로 추릴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지현입니다.
촬영기자:신재복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충청과 영남에서 치러진 대선 경선에서 압도적인 표 차이로 승리했습니다.
전북이 포함된 호남권 경선에도 관심이 커지는데요.
이지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주말, 휴일 충청과 영남에서 치러진 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지역 경선.
이변은 없었습니다.
충청에서 열린 첫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는 득표율 88.15%로 김동연, 김경수 후보를 큰 표 차이로 눌렀습니다.
영남에서 열린 두 번째 경선에서도 이 후보는 90.81%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으로 치러졌던 2017년 19대 대선 당시, 민주당 경선에서 1위를 차지했던 문재인 당시 후보가 충청과 영남에서 각각 거뒀던 득표율 47.8%와 67.4%와 비교해도 압도적입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지난 19일 : "새로운 나라를 만들어 달라는 그 열망을 잘 받아 안아서 남은 일정에서도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는 주말과 휴일에는 호남과 수도권에서 경선을 치릅니다.
2017년 호남에서는 1위 후보가 60.2%를 득표했는데, 이번 경선에서도 큰 이변이 없다면 이재명 후보는 압승을 거둘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지역 순회 경선에서 번번이 소외됐던 전북이 이번에도 패싱당했다는 부정적 여론은 변수입니다.
[이창엽/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사무처장 : "정치적, 사회·경제적으로 계속 소외되어 왔는데, 대선이나 여타 선거 과정에서도 그러한 것들이 계속 누적되어 왔습니다."]
실제로 지난 20대 대선 민주당 경선 당시 전북지역 이재명 후보 득표율은 강원이나 대전·충남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습니다.
한편, 국민의힘은 1차 컷오프에서 압축된 후보 4명을 토론회와 2차 컷오프를 거쳐 오는 29일 2명으로 추릴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지현입니다.
촬영기자:신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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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 기자 id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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