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푸틴, 30시간 ‘부활절 휴전’ 연장 명령 안 해”

입력 2025.04.21 (01:11) 수정 2025.04.21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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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부활절 휴전의 연장 명령을 내리지 않았다고 크렘린궁이 밝혔습니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현지시간 20일 "휴전은 오늘 밤 종료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앞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부활절을 맞아 모스크바 현지 시각으로 19일 오후 6시부터 21일 새벽 0시까지 30시간 휴전을 일방적으로 선언했습니다.

그러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측은 이 기간에도 서로 공격을 받았다며 상대를 비난했습니다.

이번 휴전은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세 번째입니다.

푸틴 대통령은 2023년 1월 러시아정교회의 크리스마스 기간에도 휴전을 선언했는데, 당시에도 우크라이나는 푸틴의 휴전 선언이 우크라이나의 공세를 막기 위한 속임수였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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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4-21 01:11:12
    • 수정2025-04-21 08:21:50
    국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부활절 휴전의 연장 명령을 내리지 않았다고 크렘린궁이 밝혔습니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현지시간 20일 "휴전은 오늘 밤 종료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앞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부활절을 맞아 모스크바 현지 시각으로 19일 오후 6시부터 21일 새벽 0시까지 30시간 휴전을 일방적으로 선언했습니다.

그러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측은 이 기간에도 서로 공격을 받았다며 상대를 비난했습니다.

이번 휴전은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세 번째입니다.

푸틴 대통령은 2023년 1월 러시아정교회의 크리스마스 기간에도 휴전을 선언했는데, 당시에도 우크라이나는 푸틴의 휴전 선언이 우크라이나의 공세를 막기 위한 속임수였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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