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란한 봄날씨’ 밤사이에도 강풍 주의
입력 2025.04.19 (21:19)
수정 2025.04.19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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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봄 날씨 변덕이야 익히 알고 있었지만 올 봄은 유난히 고약합니다.
게다가 주말마다 어김없이 내리는 비, 오늘(19일)은 우산이 뒤집힐 정도의 강풍도 함께였습니다.
김민경 기상전문기잡니다.
[리포트]
바람이 부쩍 강하게 몰아치나 싶더니, 빗줄기가 강해지기 시작합니다.
비바람에 남았던 벚꽃잎마저 꽃비가 되어 흩날리고, 봄나들이 나온 시민들은 강한 바람에 뒤집히는 우산을 잡아가며 발걸음을 서두릅니다.
수도권과 충청 지역으론 한때 강풍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낮 동안 광명 지역에선 순간 최대풍속 초속 20미터가 넘는 태풍급 강풍이 관측되기도 했습니다.
거센 비바람에 연천과 철원 등지엔 한 시간에 최대 20mm 가까운 한여름 같은 장대비도 쏟아졌습니다.
한반도 북쪽으론 찬 공기를 품은 기압골이, 남쪽에선 따뜻한 공기가 밀려와 중부지방에서 맞부딪히며 강한 비바람을 만들어냈기 때문입니다.
중부지방부터 시작된 비는 오후 늦게부턴 남부지방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정미/기상청 예보관 : "기압골이 동해상으로 이동하는 내일 새벽까지도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는데요, 특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오늘 밤까지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앞으로 예상되는 비의 양은 서울 등 중부지방에 5에서 최대 30mm, 남부지방은 5에서 10mm가량입니다.
기상청은 일요일인 내일(20일) 아침엔 비바람이 잦아들겠지만, 오는 화요일 또 한차례 전국에 강풍을 동반한 요란한 봄비가 이어질 거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촬영기자:권순두/영상편집:김근환/그래픽:김명진 이근희
봄 날씨 변덕이야 익히 알고 있었지만 올 봄은 유난히 고약합니다.
게다가 주말마다 어김없이 내리는 비, 오늘(19일)은 우산이 뒤집힐 정도의 강풍도 함께였습니다.
김민경 기상전문기잡니다.
[리포트]
바람이 부쩍 강하게 몰아치나 싶더니, 빗줄기가 강해지기 시작합니다.
비바람에 남았던 벚꽃잎마저 꽃비가 되어 흩날리고, 봄나들이 나온 시민들은 강한 바람에 뒤집히는 우산을 잡아가며 발걸음을 서두릅니다.
수도권과 충청 지역으론 한때 강풍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낮 동안 광명 지역에선 순간 최대풍속 초속 20미터가 넘는 태풍급 강풍이 관측되기도 했습니다.
거센 비바람에 연천과 철원 등지엔 한 시간에 최대 20mm 가까운 한여름 같은 장대비도 쏟아졌습니다.
한반도 북쪽으론 찬 공기를 품은 기압골이, 남쪽에선 따뜻한 공기가 밀려와 중부지방에서 맞부딪히며 강한 비바람을 만들어냈기 때문입니다.
중부지방부터 시작된 비는 오후 늦게부턴 남부지방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정미/기상청 예보관 : "기압골이 동해상으로 이동하는 내일 새벽까지도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는데요, 특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오늘 밤까지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앞으로 예상되는 비의 양은 서울 등 중부지방에 5에서 최대 30mm, 남부지방은 5에서 10mm가량입니다.
기상청은 일요일인 내일(20일) 아침엔 비바람이 잦아들겠지만, 오는 화요일 또 한차례 전국에 강풍을 동반한 요란한 봄비가 이어질 거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촬영기자:권순두/영상편집:김근환/그래픽:김명진 이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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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4-19 22:40:51

[앵커]
봄 날씨 변덕이야 익히 알고 있었지만 올 봄은 유난히 고약합니다.
게다가 주말마다 어김없이 내리는 비, 오늘(19일)은 우산이 뒤집힐 정도의 강풍도 함께였습니다.
김민경 기상전문기잡니다.
[리포트]
바람이 부쩍 강하게 몰아치나 싶더니, 빗줄기가 강해지기 시작합니다.
비바람에 남았던 벚꽃잎마저 꽃비가 되어 흩날리고, 봄나들이 나온 시민들은 강한 바람에 뒤집히는 우산을 잡아가며 발걸음을 서두릅니다.
수도권과 충청 지역으론 한때 강풍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낮 동안 광명 지역에선 순간 최대풍속 초속 20미터가 넘는 태풍급 강풍이 관측되기도 했습니다.
거센 비바람에 연천과 철원 등지엔 한 시간에 최대 20mm 가까운 한여름 같은 장대비도 쏟아졌습니다.
한반도 북쪽으론 찬 공기를 품은 기압골이, 남쪽에선 따뜻한 공기가 밀려와 중부지방에서 맞부딪히며 강한 비바람을 만들어냈기 때문입니다.
중부지방부터 시작된 비는 오후 늦게부턴 남부지방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정미/기상청 예보관 : "기압골이 동해상으로 이동하는 내일 새벽까지도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는데요, 특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오늘 밤까지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앞으로 예상되는 비의 양은 서울 등 중부지방에 5에서 최대 30mm, 남부지방은 5에서 10mm가량입니다.
기상청은 일요일인 내일(20일) 아침엔 비바람이 잦아들겠지만, 오는 화요일 또 한차례 전국에 강풍을 동반한 요란한 봄비가 이어질 거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촬영기자:권순두/영상편집:김근환/그래픽:김명진 이근희
봄 날씨 변덕이야 익히 알고 있었지만 올 봄은 유난히 고약합니다.
게다가 주말마다 어김없이 내리는 비, 오늘(19일)은 우산이 뒤집힐 정도의 강풍도 함께였습니다.
김민경 기상전문기잡니다.
[리포트]
바람이 부쩍 강하게 몰아치나 싶더니, 빗줄기가 강해지기 시작합니다.
비바람에 남았던 벚꽃잎마저 꽃비가 되어 흩날리고, 봄나들이 나온 시민들은 강한 바람에 뒤집히는 우산을 잡아가며 발걸음을 서두릅니다.
수도권과 충청 지역으론 한때 강풍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낮 동안 광명 지역에선 순간 최대풍속 초속 20미터가 넘는 태풍급 강풍이 관측되기도 했습니다.
거센 비바람에 연천과 철원 등지엔 한 시간에 최대 20mm 가까운 한여름 같은 장대비도 쏟아졌습니다.
한반도 북쪽으론 찬 공기를 품은 기압골이, 남쪽에선 따뜻한 공기가 밀려와 중부지방에서 맞부딪히며 강한 비바람을 만들어냈기 때문입니다.
중부지방부터 시작된 비는 오후 늦게부턴 남부지방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정미/기상청 예보관 : "기압골이 동해상으로 이동하는 내일 새벽까지도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는데요, 특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오늘 밤까지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앞으로 예상되는 비의 양은 서울 등 중부지방에 5에서 최대 30mm, 남부지방은 5에서 10mm가량입니다.
기상청은 일요일인 내일(20일) 아침엔 비바람이 잦아들겠지만, 오는 화요일 또 한차례 전국에 강풍을 동반한 요란한 봄비가 이어질 거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촬영기자:권순두/영상편집:김근환/그래픽:김명진 이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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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minky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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