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안동] 의성군, ‘산불 피해’ 생활지원금 80% 이상 지급 외

의성군이 전 군민을 대상으로 한 산불 피해 긴급 생활지원금 신청 일주일 만에 80% 이상에 지원금을 지급했습니다.

의성군은 오늘 기준 3만 9천4백여 명에게 긴급 생활지원금을 지급해 전 군민의 81.2%에 대해 지급을 마쳤습니다.

의성군은 경상북도의 계획서를 접수한 직후 자체 지급 계획을 수립하고, 담당 직원이 마을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신청을 받는 등 현장 중심의 서비스로 신속한 지급이 가능했다고 밝혔습니다.

안동 목욕·외식업계, 이재민에 할인 혜택

안동 지역의 목욕장과 외식업계가 이재민에 할인 혜택을 줍니다.

안동 지역 목욕탕 21곳은 대피소에 머무는 시민에게 목욕 요금 15% 할인 쿠폰을 제공합니다.

또 한국외식업중앙회 안동시지부 소속 음식점 32곳은 산불 피해 사실 확인서를 제시하면 다음 달 15일까지 한 달간 10% 할인 혜택을 줍니다.

영주시, ‘동네상권발전소’ 공모 사업 선정

영주시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올해 동네상권발전소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6천5백만 원을 확보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12월까지 근대역사문화거리와 백년가게 등을 연계한 '근대 미식로드'를 조성합니다.

또 상인 교육과 맞춤형 컨설팅, 지역 스토리텔링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상권 활성화에 힘쓸 계획입니다.

예천박물관, 교지류 134점 문화유산 지정

예천박물관에 소장된 조선 전기 교지 자료 3건, 총 교지류 134점이 경상북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됐습니다.

지정된 문화유산 자료는 성주이씨 예천 입향조인 이문흥과 그의 손자 이구가 진사시에 급제해 받은 고시 문서 '이문흥 및 이구 백패'를 비롯해 초간 권문해 선생 교지 일괄 87점과 남악 김복일 선생의 교지 일괄 43점입니다.

자료 3건은 한 사람의 생애와 관력을 확인할 수 있는 사료이자, 지역 인물의 학문적 깊이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자료로 지역사적 가치가 높게 평가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