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자체 핵 개발 가능성 탐색…주한미군에 전술핵 배치도 검토”
입력 2025.04.17 (16:08)
수정 2025.04.1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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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홍준표 대선 경선후보가 “한미 핵 공유 및 자체 핵 개발 가능성을 탐색해 ‘핵에는 핵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준표 후보는 오늘(17일) 서울 여의도 캠프사무소에서 ‘선진대국시대 비전발표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국방·통일·외교 분야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홍 후보는 “북한 핵전력에 대응하기 위해 나토식 핵 공유나 주한미군에 전술핵을 배치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며 “필요시 독자적인 핵 개발 가능성도 열어두고 핵기술과 인력확충 등 핵 능력 확보도 적극 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미상호방위조약 부속 문서로 한국에 대한 미국의 핵 보호 의무를 명문화하겠다는 구상도 내놨습니다.
홍 후보는 군가산점제 도입을 공약하면서 “남녀 성별을 떠나 군 복무자에게 모두 혜택을 주고 가산점은 합리적으로 조정하겠다”며 “군에 있을 때 월급을 좀 더 준다고 처우가 개선되는 건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현대전은 머릿수 싸움이 아니라 첨단무기전”이라며 “징병제를 확대하는 것보다 일당백 하는 전문 병사를 채용해 월급을 많이 주는 게 국방을 튼튼하게 하는 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홍 후보는 “취임 즉시 미국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과 회동하겠다”며 “정통 외교로 나오면 외교적 방식으로, 장사꾼 방식으로 나오면 그에 상응해 맞서 대한민국의 국익을 지키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밖에도 홍 후보는 ▲평양과 서울에 상호 대표부 설립 추진 ▲국방 강화 R&D 예산 증액 ▲글로벌 K-방위산업 육성 등의 공약을 내놨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홍준표 후보는 오늘(17일) 서울 여의도 캠프사무소에서 ‘선진대국시대 비전발표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국방·통일·외교 분야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홍 후보는 “북한 핵전력에 대응하기 위해 나토식 핵 공유나 주한미군에 전술핵을 배치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며 “필요시 독자적인 핵 개발 가능성도 열어두고 핵기술과 인력확충 등 핵 능력 확보도 적극 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미상호방위조약 부속 문서로 한국에 대한 미국의 핵 보호 의무를 명문화하겠다는 구상도 내놨습니다.
홍 후보는 군가산점제 도입을 공약하면서 “남녀 성별을 떠나 군 복무자에게 모두 혜택을 주고 가산점은 합리적으로 조정하겠다”며 “군에 있을 때 월급을 좀 더 준다고 처우가 개선되는 건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현대전은 머릿수 싸움이 아니라 첨단무기전”이라며 “징병제를 확대하는 것보다 일당백 하는 전문 병사를 채용해 월급을 많이 주는 게 국방을 튼튼하게 하는 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홍 후보는 “취임 즉시 미국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과 회동하겠다”며 “정통 외교로 나오면 외교적 방식으로, 장사꾼 방식으로 나오면 그에 상응해 맞서 대한민국의 국익을 지키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밖에도 홍 후보는 ▲평양과 서울에 상호 대표부 설립 추진 ▲국방 강화 R&D 예산 증액 ▲글로벌 K-방위산업 육성 등의 공약을 내놨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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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4-17 16:08:10
- 수정2025-04-17 16:09:28

국민의힘 홍준표 대선 경선후보가 “한미 핵 공유 및 자체 핵 개발 가능성을 탐색해 ‘핵에는 핵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준표 후보는 오늘(17일) 서울 여의도 캠프사무소에서 ‘선진대국시대 비전발표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국방·통일·외교 분야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홍 후보는 “북한 핵전력에 대응하기 위해 나토식 핵 공유나 주한미군에 전술핵을 배치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며 “필요시 독자적인 핵 개발 가능성도 열어두고 핵기술과 인력확충 등 핵 능력 확보도 적극 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미상호방위조약 부속 문서로 한국에 대한 미국의 핵 보호 의무를 명문화하겠다는 구상도 내놨습니다.
홍 후보는 군가산점제 도입을 공약하면서 “남녀 성별을 떠나 군 복무자에게 모두 혜택을 주고 가산점은 합리적으로 조정하겠다”며 “군에 있을 때 월급을 좀 더 준다고 처우가 개선되는 건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현대전은 머릿수 싸움이 아니라 첨단무기전”이라며 “징병제를 확대하는 것보다 일당백 하는 전문 병사를 채용해 월급을 많이 주는 게 국방을 튼튼하게 하는 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홍 후보는 “취임 즉시 미국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과 회동하겠다”며 “정통 외교로 나오면 외교적 방식으로, 장사꾼 방식으로 나오면 그에 상응해 맞서 대한민국의 국익을 지키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밖에도 홍 후보는 ▲평양과 서울에 상호 대표부 설립 추진 ▲국방 강화 R&D 예산 증액 ▲글로벌 K-방위산업 육성 등의 공약을 내놨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홍준표 후보는 오늘(17일) 서울 여의도 캠프사무소에서 ‘선진대국시대 비전발표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국방·통일·외교 분야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홍 후보는 “북한 핵전력에 대응하기 위해 나토식 핵 공유나 주한미군에 전술핵을 배치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며 “필요시 독자적인 핵 개발 가능성도 열어두고 핵기술과 인력확충 등 핵 능력 확보도 적극 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미상호방위조약 부속 문서로 한국에 대한 미국의 핵 보호 의무를 명문화하겠다는 구상도 내놨습니다.
홍 후보는 군가산점제 도입을 공약하면서 “남녀 성별을 떠나 군 복무자에게 모두 혜택을 주고 가산점은 합리적으로 조정하겠다”며 “군에 있을 때 월급을 좀 더 준다고 처우가 개선되는 건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현대전은 머릿수 싸움이 아니라 첨단무기전”이라며 “징병제를 확대하는 것보다 일당백 하는 전문 병사를 채용해 월급을 많이 주는 게 국방을 튼튼하게 하는 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홍 후보는 “취임 즉시 미국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과 회동하겠다”며 “정통 외교로 나오면 외교적 방식으로, 장사꾼 방식으로 나오면 그에 상응해 맞서 대한민국의 국익을 지키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밖에도 홍 후보는 ▲평양과 서울에 상호 대표부 설립 추진 ▲국방 강화 R&D 예산 증액 ▲글로벌 K-방위산업 육성 등의 공약을 내놨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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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소연 기자 ye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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