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대선 공약 발표…“G5 경제강국 만들 것”

21대 대선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은 “2045년까지 국민소득 4만 달러, 세계 5대(G5) 경제 강국을 만들겠다”는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나 의원은 오늘(1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경제 비전을 발표했습니다.

나 의원은 “절박한 마음으로 ‘AI 주권 비상사태’를 선언한다”면서 “AI 주권을 확보하고 미래 기술 강국으로 도약할 국가 전략을 약속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나 의원은 “핵심은 ‘국가 AI 컴퓨팅 인프라’의 총력 구축”이라면서 “민관 총력으로 국가 AI 컴퓨팅 인프라 총력전을 펼치겠다”고 말했습니다.

나 의원은 “대통령 직속으로 AI 인프라 전쟁을 지휘하겠다”면서 “최소 10조 원 이상을 과감히 투입해 최첨단 GPU 5만 개 이상을 전략적으로 확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반도체와 클라우드를 묶어 세계 최고 수준의 ‘통합 AI 인프라’를 만들겠다”면서 “국가 인프라를 대학·연구소·스타트업에 전폭 개방해 누구나 마음껏 AI 혁신을 일으키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나 의원은 “국산 NPU 활용 생태계를 정부가 직접 조성해 GPU 종속을 넘어 K-반도체의 미래를 열겠다”면서 “AI 주권을 지키는 데이터 전략도 수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나 의원은 “AI 전략의 승패는 결국 ‘돈’과 ‘사람’에 달려있다”면서 “대한민국을 떠난 우리 최고의 AI 인재들이 다시 조국으로 돌아와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환경과 파격적인 처우를 보장하는 ‘AI 코리아 리더스 컴백 프로젝트’를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