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재무 “대중관세 145% 엄청난 숫자…중국과 언젠가 큰 거래”

입력 2025.04.15 (06:48) 수정 2025.04.15 (07: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부 장관은 14일(현지시간) “미국과 중국의 디커플링(분리·탈동조화)이 있을 수 있지만, 반드시 있을 필요는 없다”면서 “중국과 언젠가는 큰 거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베선트 장관은 이날 방송된 미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은 우리의 최대 경제 경쟁국이자 군사적 라이벌이기 때문에, 중국과의 협상은 다른 나라들보다 더 어려울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베선트 장관은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매우 좋은 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베선트 장관은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미국의 관세율(145%)이 “농담이 아니다”라면서 “이것은 큰 숫자이며, 아무도 이것이 지속 가능하다거나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미중 양국은 최근까지 ‘맞불 관세’를 주고받으면서 글로벌 무역 갈등을 키우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의 대중 누적 관세율은 145%, 중국의 대미 관세율은 125%로 높아졌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미 재무 “대중관세 145% 엄청난 숫자…중국과 언젠가 큰 거래”
    • 입력 2025-04-15 06:48:34
    • 수정2025-04-15 07:00:30
    국제
스콧 베선트 미 재무부 장관은 14일(현지시간) “미국과 중국의 디커플링(분리·탈동조화)이 있을 수 있지만, 반드시 있을 필요는 없다”면서 “중국과 언젠가는 큰 거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베선트 장관은 이날 방송된 미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은 우리의 최대 경제 경쟁국이자 군사적 라이벌이기 때문에, 중국과의 협상은 다른 나라들보다 더 어려울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베선트 장관은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매우 좋은 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베선트 장관은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미국의 관세율(145%)이 “농담이 아니다”라면서 “이것은 큰 숫자이며, 아무도 이것이 지속 가능하다거나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미중 양국은 최근까지 ‘맞불 관세’를 주고받으면서 글로벌 무역 갈등을 키우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의 대중 누적 관세율은 145%, 중국의 대미 관세율은 125%로 높아졌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