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한덕수 대행 능력 출중하지만 출마할 때 아냐”
입력 2025.04.14 (11:44)
수정 2025.04.14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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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 도전을 공식화한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당내 일각에서 출마 촉구가 이어지고 있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해 “능력이 출중하나 이번 대선에 출마할 때는 아니라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안철수 의원은 오늘(14일) 부산시의회에서 부산·울산·경남 지역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전 세계 국가들이 각자도생의 외교전쟁을 하고 있고 미중 간 관세전쟁이 심각해 대한민국의 운명이 좌우되는 중대시기이기 때문에 한 대행은 대한민국을 살리는 데 집중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안 의원은 “한 대행이 국정은 잘 숙지하고 있겠지만, 앞으로 5년간 어떤 일을 할지 비전을 세우는 것은 다른 문제”라며 “한 대행이 마음의 준비가 덜 됐을 것으로 보여 이번 대선에 나서기는 여러 가지로 힘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선 출마를 선언한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해선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되면 정치 경험이 부족한 검사 2기 정권이 탄생할 수도 있는데 국민이 연이어 검사 정권을 선택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안 의원은 “여권 대선 후보는 탄핵에 찬성한 후보와 반대한 후보로 나뉘는데, 탄핵에 찬성한 국민이 훨씬 많기 때문에 탄핵에 찬성한 후보가 당선될 확률이 높다”면서 “처음부터 탄핵에 찬성한 제가 여권 대선 후보가 되는 게 본선에서 승률이 높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안철수 의원은 오늘(14일) 부산시의회에서 부산·울산·경남 지역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전 세계 국가들이 각자도생의 외교전쟁을 하고 있고 미중 간 관세전쟁이 심각해 대한민국의 운명이 좌우되는 중대시기이기 때문에 한 대행은 대한민국을 살리는 데 집중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안 의원은 “한 대행이 국정은 잘 숙지하고 있겠지만, 앞으로 5년간 어떤 일을 할지 비전을 세우는 것은 다른 문제”라며 “한 대행이 마음의 준비가 덜 됐을 것으로 보여 이번 대선에 나서기는 여러 가지로 힘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선 출마를 선언한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해선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되면 정치 경험이 부족한 검사 2기 정권이 탄생할 수도 있는데 국민이 연이어 검사 정권을 선택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안 의원은 “여권 대선 후보는 탄핵에 찬성한 후보와 반대한 후보로 나뉘는데, 탄핵에 찬성한 국민이 훨씬 많기 때문에 탄핵에 찬성한 후보가 당선될 확률이 높다”면서 “처음부터 탄핵에 찬성한 제가 여권 대선 후보가 되는 게 본선에서 승률이 높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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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4-14 11:57:43

대권 도전을 공식화한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당내 일각에서 출마 촉구가 이어지고 있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해 “능력이 출중하나 이번 대선에 출마할 때는 아니라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안철수 의원은 오늘(14일) 부산시의회에서 부산·울산·경남 지역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전 세계 국가들이 각자도생의 외교전쟁을 하고 있고 미중 간 관세전쟁이 심각해 대한민국의 운명이 좌우되는 중대시기이기 때문에 한 대행은 대한민국을 살리는 데 집중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안 의원은 “한 대행이 국정은 잘 숙지하고 있겠지만, 앞으로 5년간 어떤 일을 할지 비전을 세우는 것은 다른 문제”라며 “한 대행이 마음의 준비가 덜 됐을 것으로 보여 이번 대선에 나서기는 여러 가지로 힘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선 출마를 선언한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해선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되면 정치 경험이 부족한 검사 2기 정권이 탄생할 수도 있는데 국민이 연이어 검사 정권을 선택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안 의원은 “여권 대선 후보는 탄핵에 찬성한 후보와 반대한 후보로 나뉘는데, 탄핵에 찬성한 국민이 훨씬 많기 때문에 탄핵에 찬성한 후보가 당선될 확률이 높다”면서 “처음부터 탄핵에 찬성한 제가 여권 대선 후보가 되는 게 본선에서 승률이 높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안철수 의원은 오늘(14일) 부산시의회에서 부산·울산·경남 지역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전 세계 국가들이 각자도생의 외교전쟁을 하고 있고 미중 간 관세전쟁이 심각해 대한민국의 운명이 좌우되는 중대시기이기 때문에 한 대행은 대한민국을 살리는 데 집중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안 의원은 “한 대행이 국정은 잘 숙지하고 있겠지만, 앞으로 5년간 어떤 일을 할지 비전을 세우는 것은 다른 문제”라며 “한 대행이 마음의 준비가 덜 됐을 것으로 보여 이번 대선에 나서기는 여러 가지로 힘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선 출마를 선언한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해선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되면 정치 경험이 부족한 검사 2기 정권이 탄생할 수도 있는데 국민이 연이어 검사 정권을 선택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안 의원은 “여권 대선 후보는 탄핵에 찬성한 후보와 반대한 후보로 나뉘는데, 탄핵에 찬성한 국민이 훨씬 많기 때문에 탄핵에 찬성한 후보가 당선될 확률이 높다”면서 “처음부터 탄핵에 찬성한 제가 여권 대선 후보가 되는 게 본선에서 승률이 높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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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 기자 hyu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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