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3 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제주 ‘5관왕’
입력 2025.04.11 (12:14)
수정 2025.04.11 (13:2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화해와 상생의 가치를 전하는 제주 4·3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최종 등재됐습니다.
침묵을 강요받았던 역사에서 지켜야 할 인류의 기억으로 거듭나게 됐습니다.
보도에 고민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 현대사 최대 비극의 실상과 진실을 담은 제주 4‧3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습니다.
유네스코는 우리 시각으로 오늘(11일) 오전 6시쯤 제주 4‧3 기록물에 대한 세계유산 등재를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2018년부터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추진해 7년 만에 결실을 보게 된 것입니다.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4·3 기록물은 불법 군사재판인 군법회의 수형인 명부와 옥중 엽서, 희생자와 유족들의 진실 규명과 화해의 과정을 담은 증언 등 1만 4천여 건에 이릅니다.
국가 폭력에 맞서 진실을 밝히고, 희생자와 가해자의 화해와 상생을 가치로 지역 민주주의 실천을 이룬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번 등재로 제주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을 비롯해 세계자연유산과 세계지질공원, 해녀 인류무형문화유산에 이어 '유네스코 5관왕'을 달성하게 됐습니다.
제주도는 4·3 기록물을 체계적으로 보존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아카이브 구축을 위해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세계기록유산 등재서가 전달되는 다음 달 이후 제주에서 축하 행사를 열고 기록물의 보전은 물론 미래세대에 전승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 나갈 계획입니다.
한편 유네스코는 우리나라의 '산림녹화기록물'도 함께 세계기록유산에 등재했습니다.
KBS 뉴스 고민주입니다.
촬영기자:고아람/영상편집:박진형
화해와 상생의 가치를 전하는 제주 4·3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최종 등재됐습니다.
침묵을 강요받았던 역사에서 지켜야 할 인류의 기억으로 거듭나게 됐습니다.
보도에 고민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 현대사 최대 비극의 실상과 진실을 담은 제주 4‧3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습니다.
유네스코는 우리 시각으로 오늘(11일) 오전 6시쯤 제주 4‧3 기록물에 대한 세계유산 등재를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2018년부터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추진해 7년 만에 결실을 보게 된 것입니다.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4·3 기록물은 불법 군사재판인 군법회의 수형인 명부와 옥중 엽서, 희생자와 유족들의 진실 규명과 화해의 과정을 담은 증언 등 1만 4천여 건에 이릅니다.
국가 폭력에 맞서 진실을 밝히고, 희생자와 가해자의 화해와 상생을 가치로 지역 민주주의 실천을 이룬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번 등재로 제주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을 비롯해 세계자연유산과 세계지질공원, 해녀 인류무형문화유산에 이어 '유네스코 5관왕'을 달성하게 됐습니다.
제주도는 4·3 기록물을 체계적으로 보존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아카이브 구축을 위해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세계기록유산 등재서가 전달되는 다음 달 이후 제주에서 축하 행사를 열고 기록물의 보전은 물론 미래세대에 전승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 나갈 계획입니다.
한편 유네스코는 우리나라의 '산림녹화기록물'도 함께 세계기록유산에 등재했습니다.
KBS 뉴스 고민주입니다.
촬영기자:고아람/영상편집:박진형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제주 4·3 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제주 ‘5관왕’
-
- 입력 2025-04-11 12:14:45
- 수정2025-04-11 13:22:50

[앵커]
화해와 상생의 가치를 전하는 제주 4·3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최종 등재됐습니다.
침묵을 강요받았던 역사에서 지켜야 할 인류의 기억으로 거듭나게 됐습니다.
보도에 고민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 현대사 최대 비극의 실상과 진실을 담은 제주 4‧3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습니다.
유네스코는 우리 시각으로 오늘(11일) 오전 6시쯤 제주 4‧3 기록물에 대한 세계유산 등재를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2018년부터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추진해 7년 만에 결실을 보게 된 것입니다.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4·3 기록물은 불법 군사재판인 군법회의 수형인 명부와 옥중 엽서, 희생자와 유족들의 진실 규명과 화해의 과정을 담은 증언 등 1만 4천여 건에 이릅니다.
국가 폭력에 맞서 진실을 밝히고, 희생자와 가해자의 화해와 상생을 가치로 지역 민주주의 실천을 이룬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번 등재로 제주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을 비롯해 세계자연유산과 세계지질공원, 해녀 인류무형문화유산에 이어 '유네스코 5관왕'을 달성하게 됐습니다.
제주도는 4·3 기록물을 체계적으로 보존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아카이브 구축을 위해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세계기록유산 등재서가 전달되는 다음 달 이후 제주에서 축하 행사를 열고 기록물의 보전은 물론 미래세대에 전승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 나갈 계획입니다.
한편 유네스코는 우리나라의 '산림녹화기록물'도 함께 세계기록유산에 등재했습니다.
KBS 뉴스 고민주입니다.
촬영기자:고아람/영상편집:박진형
화해와 상생의 가치를 전하는 제주 4·3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최종 등재됐습니다.
침묵을 강요받았던 역사에서 지켜야 할 인류의 기억으로 거듭나게 됐습니다.
보도에 고민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 현대사 최대 비극의 실상과 진실을 담은 제주 4‧3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습니다.
유네스코는 우리 시각으로 오늘(11일) 오전 6시쯤 제주 4‧3 기록물에 대한 세계유산 등재를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2018년부터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추진해 7년 만에 결실을 보게 된 것입니다.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4·3 기록물은 불법 군사재판인 군법회의 수형인 명부와 옥중 엽서, 희생자와 유족들의 진실 규명과 화해의 과정을 담은 증언 등 1만 4천여 건에 이릅니다.
국가 폭력에 맞서 진실을 밝히고, 희생자와 가해자의 화해와 상생을 가치로 지역 민주주의 실천을 이룬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번 등재로 제주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을 비롯해 세계자연유산과 세계지질공원, 해녀 인류무형문화유산에 이어 '유네스코 5관왕'을 달성하게 됐습니다.
제주도는 4·3 기록물을 체계적으로 보존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아카이브 구축을 위해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세계기록유산 등재서가 전달되는 다음 달 이후 제주에서 축하 행사를 열고 기록물의 보전은 물론 미래세대에 전승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 나갈 계획입니다.
한편 유네스코는 우리나라의 '산림녹화기록물'도 함께 세계기록유산에 등재했습니다.
KBS 뉴스 고민주입니다.
촬영기자:고아람/영상편집:박진형
-
-
고민주 기자 thinking@kbs.co.kr
고민주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